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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재혁 옮김| 민음사 |2020년 02월 20일 (종이책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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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20년 02월 20일 (종이책 2019년 02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6.66MB, ISBN 9788937476365)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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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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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독일시

● 니체의 사상을 가장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담은 대표시 선집!

“시는 니체의 이미지화된 표현이며,
그 표현들은 그의 철학과 더불어 규정될 관계 속에 있다.”
―질 들뢰즈

목차

1부 청춘 시절의 시(1858-1868)
오, 달콤한 숲의 평화여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2부 서정시들(1869-1888)
멜랑콜리에게
빙하 앞에서
가을
고독하게
높은 산중에서
다리 위에 서 있었다

3부 잠언시(1869-1888)
소나무와 벼락
“나그네와 그의 그림자”
콜럼버스
“즐거운 학문”
언어
바그너에게

4부 “해학, 간계 그리고 복수”(1882)
대화
세상의 지혜
속담은 말한다
남자와 여자
방랑자
나의 독자에게
펜으로 끼적이다

5부 포겔프라이 왕자의 노래(1887)
괴테에게
시인의 소명
남국에서
경건한 베파
신비스러운 나룻배
사랑의 고백
“나의 행복!”
실스마리아
미스트랄에게

6부 디오니소스 송가(1888)
바보여! 시인이여!
유언
맹금들 틈에서
해가 진다
아리아드네의 탄식
명성과 영원
가장 부유한 자의 가난

주(註)
작가 연보
작품에 대하여: 니체의 서정시, 이 땅과 생에 바치는 헌사(김재혁)
추천의 글: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진은영)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니체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 1844년 프로이센의 뢰켄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목사인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열 살쯤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생의 마지막까지 시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 본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하였고, 라이프치히에서 바그너와 교류하며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1869년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1870년 보불전쟁에 위생병으로 참전하였다가 이질로 제대하였다. 1879년 건강의 악화로 인해 바젤 대학을 퇴직한 뒤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의 광장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지고 나서 정신 착란 증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1900년 세상을 떠났다. W.B. 예이츠, 라이너 마리아 릴케,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마르틴 하이데거, 알베르 카뮈, 장 폴 사르트르, 질 들뢰즈 등의 작가와 철학자에게 영향을 주었다. 저서로는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힘에의 의지』, 『이 사람을 보라』등이 있다.

역자 : 김재혁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교수이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복면을 한 운명』,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바보여 시인이여』 등이 있으며,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딴생각』은 “Gedankenspiele”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릴케의 『기도 시집들』,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이네의 『노래의 책』, 『로만체로』, 횔덜린의 『그리스의 은자 히페리온』, 귄터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뮐러의 『겨울 나그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 독일에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역자 : 김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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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찍한 짓거리다!
그건 곧장 목표만 생각하게 하지!
날면서 나는 바보가 되는 법을 익혔다,
벌써 새로운 삶, 새로운 놀이를 향한
용기와 피와 기운이 느껴진다……
―「남국에서」에서

니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이기도 한 진은영 시인은 이번 시선집에 더한 추천의 글에서 니체 시가 개시하는 단 하나의 정언명령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친밀하고 익숙한, 그래서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살해하는 순간, 진정한 삶에 대한 사랑과 예술이 시작된다.

생각해보면 위대한 모든 것들은 한때 죄악이었다. 노예가 생각하는 것도 흑인이 학교에 가는 것도 여성이 투표하는 것도 역사의 한때에는 모두 죄였다. 그러나 그는 죄를 범하게 될까봐 위축되는 대신 ”새로운 죄로 / 과거의 죄를 지워버리는 거죠.“(「경건한 베파」)라고 외친다.
―진은영(시인),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추천의 글에서

● 1973년 시작하여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문학 시리즈!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최승호 시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허연 시인
“나에게 세계시인선은 시가 지닌 고유한 넋을
폭넓고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경주 시인

<민음사 세계시인선>은 1973년 시작하여 반세기 동안 새로운 자극으로 국내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단과 민음사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문학 총서가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독자들도 모더니즘의 세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때로는 부러움으로, 때로는 경쟁의 대상으로, 때로는 경이에 차서, 우리 독자는 낯선 번역어에도 불구하고 새로움과 언어 실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러한 시문학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세계시인선이다.

민음사는 1966년 창립 이후 한국문학의 힘과 세련된 인문학, 그리고 고전 소설의 깊이를 선보이며 종합출판사로 성장했다. 특히 민음사가 한국 문단에 기여하며 문학 출판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바로 ‘세계시인선’과 ‘오늘의시인총서’였다. 1973년 12월 이백과 두보의 작품을 실은 『당시선』,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 네 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박맹호 회장이 고 김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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