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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의 해

마거릿 애트우드 장편소설 미친 아담 3부작 2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소영 옮김| 민음사 |2019년 10월 18일 (종이책 2019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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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18일 (종이책 2019년 10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6.92MB, ISBN 978893747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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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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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디스토피아 # 영미소설

마거릿 애트우드가 써내려간 곧 도래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미래의 이야기!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홍수의 해』. 《시녀 이야기》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로, 종말을 자초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가능성을 방대한 서사에 담아낸 「미친 아담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남성 화자인 지미를 중심으로 서술된 《오릭스와 크레이크》와 달리,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지구에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여성들의 연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물 없는 홍수’가 세상을 쓸고 지나간 세계, 간신히 살아남은 두 여성 토비와 렌. 성인 클럽 댄서인 렌은 감염을 의심받고 격리 구역에 갇혀 지낸 덕분에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 멤버인 토비 역시 스파 건물에 숨어 지내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바깥으로 나온 두 사람은 지옥으로 변해 버린 세상을 목격하고, 동료들을 구하러 나서는 과정에서 전작의 주인공 지미와 크레이커들의 흔적을 발견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환경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 작가로서 저자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엄격한 채식주의를 실천하며 자연에서 나온 것만 입고 사용하는 신의 정원사나 그들이 성인으로 숭배하는 과거의 환경 운동가들, 멸종 동식물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미친 아담’과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는 환경 게릴라 등 작중에 담긴 뚜렷한 환경주의적 장치들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목차

1부 홍수의 해 -11
2부 창조의 날 -25
3부 아담과 모든 영장류의 축제 -97
4부 방주 축제 -159
5부 자연 식품의 성인 유얼 -223
6부 두더지의 날 -283
7부 4월의 물고기 -345
8부 지혜로운 뱀의 축제 -409
9부 꽃가루받이의 날 -479
10부 순교자 성 다이안 -543
11부 육식동물의 날 -601
12부 성 레이철과 모든 새들 -643
13부 성 테리와 모든 여행자 -703
14부 성 줄리안과 모든 영혼들 -735

작가의 말 -751
옮긴이의 말 -755

저자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저자 : 마거릿 애트우드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애트우드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시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토론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서클 게임』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 소설 『떠오름』으로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으며,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통해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받는 동시에,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요크 대학교, 뉴욕 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제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클라크 상, 미국 PEN 협회 평생 공로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을 수상했다.

역자 : 이소영

서울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 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미국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여성복지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바나의 개미 언덕』, 『신의 화살』, 『더 이상 평안은 없다』,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행동하는 페미니즘』 등이 있다.

책속으로

아담1이 토비에게 고개를 살짝 숙여 품위 있게 인사하고 친절한 미소를 보냈다. “내 아가.” 그가 말했다. “자네가 팔고 있는 게 뭔지 아는가? 자넨 분명 자네 친척들을 먹지는 않을 거야.”
“먹을 거예요.” 토비가 대답했다. “배가 몹시 고프면요. 제발 가세요!”
“힘든 시간을 보낸 게로군. 내 아가.” 아담1이 말했다. “자네한테 무감각하고 단단한 껍질이 생긴 걸 보니. 하지만 그런 단단한 껍질은 자네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지. 그 껍질 속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자네의 마음이 들어 있으니까. 그리고 친절한 정신도…….”
껍질은 맞는 말이었다. 토비는 자신이 비정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껍질은 무기였다. 그게 없다면 토비는 곤죽이 될 것이다. (80쪽)

오늘은 우리 생물종을 세심하게 보호하도록 선택된 노아를 생각해 봅시다. 신의 정원사인 우리는 노아와 같은 역할을 맡은 겁니다. 우리 역시 부름을 받았고 우리 역시 미리 경고를 받았습니다. 의사가 아픈 사람의 맥을 짚어서 환자의 상태를 알 듯 우리도 다가오는 재앙의 징후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의 신뢰를 깨트린 사람들, 그래요, 신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에서 동물을 전멸시킨 자들이 물 없는 홍수로 휩쓸려 가게 될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165쪽)

“질병은 디자인의 결함이라, 바로잡을 수 있어.” 소년이 말했다. 그렇다. 저 아이는 분명 단지에서 왔다. 그곳에 사는 두뇌광들만이 저런 식으로 말했다. 그들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솔직하게 하지 않고 마치 일반적인 게 사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한다. 나의 진짜 아버지도 저런 식으로 말했던가? 아마도.
“그러니까 당신이 이 세상을 만든다면 더 잘 만들 수 있단 말인가요?” 내가 물었다. 신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 내 질문의 요지였다. 갑자기 내가 버니스처럼 종교적인 사람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정원사처럼 말이다.
“맞아.” 소년이 말했다. “사실 난 그렇게 하려고 해.” (264쪽)

“난 네가 이브6이 됐으면 좋겠어.” 필라가 말했다. “나 대신에 말이다. 그런 재능, 그런 지식이 있는 사람이 너 말고는 한 명도 없어. 날 위해 해 줄 수 있지? 약속이다?”
토비는 약속했다. 그 외에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고맙다.” 필라가 숨을 내쉬며 속삭였다. “이제 양귀비를 마셔야 할 것 같다. 빨간색 병, 그래, 저거다. 나의 여행길에 행운을 빌어 주렴.”
“저한테 그 모든 걸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토비가 말했다. 이걸 어떻게 견딜 수 있단 말인가. 토비는 생각했다. 내가 필라를 죽이고 있다니. 아니, 죽는 걸 도와주고 있다니. 필라의 소원을 실현시켜 주는구나. (321쪽)

내 마음 한편으로 마사그레이엄에 가면 또다시 지미를 볼 것이고 지미로부터 자신이 줄곧 사랑한 사람은 나였다는 고백과 함께 옛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같은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나는 지미를 용서하고,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게 아주 잘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사실도 알았다. 사람들은 아주 상반된 두 가지를 동시에 믿을 수 있다고 아담1은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사실이라는 걸 난 그때 깨달았다. (406~407쪽)

“당신, 정말로 괜찮겠지요?” 토비가 물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머피가 말했다. “행운을 빌어요, 토비. 사랑하는 토비아타. 저에게도 빛을 비춰 주세요.”
일주일이 지난 후 머피 부부는 비행선 사고의 사망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젭의 설명에 의하면 시체보안회사는 고도로 의심받는 용의자를 최악의 재난으로 매듭짓는 데 아주 능숙했다. 그러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람들은 용의자 물망에 오른 고위층 조합 사람들을 술렁이게 했다.
그 일이 있은 후 여러 달 동안 토비는 미친 아담들의 대화방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그녀는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 유리잔이 깨지는 소리, 분무 총이 퓽 하고 날아가는 소리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마침내 토비가 용기를 내어 미친 아담들의 대화방으로 들어가 보니 그녀에게 메시지가 한 통 와 있었다.
유령곰이 흰눈썹뜸부기에게: 정원 파괴됨. 아담과 이브 들 사라짐. 조심하면서 기다릴 것. (478쪽)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역사가 물 없는 홍수에 의해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로를 받읍시다. 바깥지옥세계에는 썩어 가는 나무나 녹슬어 가는 금속 용구 외에는 어떤 흔적도 남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들 위로 칡을 비롯한 여러 다른 덩굴들이 뻗어 나가겠지요. 신이 인간에게 선포했듯이 새와 동물 들이 그들 속에 둥지를 틀 것입니다.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며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인간의 모든 수

출판사서평

더 잔혹하고, 더 현실적이다!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홍수의 해』(구판 『홍수』)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홍수의 해』는 『시녀 이야기』(1985)에 이은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인 ‘미친 아담 3부작’ 2권이다. 전작 『오릭스와 크레이크』가 남성 화자인 지미-눈사람을 중심으로 인류의 멸망 과정을 절망적으로 묘사했다면, 『홍수의 해』는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지구에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여성들의 연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극단적인 절망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챙기며 함께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페미니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물 없는 홍수’가 세상을 쓸고 지나간 세계, 간신히 살아남은 두 여성 토비와 렌은 저마다 과거를 회상한다. 부모를 여읜 토비는 일터에서 학대를 당하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에 구출된다. 남성 지도자인 아담과 여성 지도자인 이브 들이 이끄는 신의 정원사 내부에서 약초학과 양봉을 배운 토비는 이브6으로 선발된다. 그러나 과거 그녀를 학대했던 블랑코가 신의 정원사를 공격하자 토비는 정체를 숨기고 스파에 취직해 일하며 반체제 투쟁을 벌이는 이들을 돕는다.

한편 어머니를 따라 신의 정원사에 들어와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렌은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성인 클럽 댄서로 일한다. ‘물 없는 홍수’가 닥쳐왔을 때 클럽 내부의 격리실에 있어 화를 피한 렌은 내심 의지하던 토비를 찾아 길을 나선다. 재회한 토비와 렌은 동료들을 구하러 나서고, 그 과정에서 전작의 주인공 지미와 크레이커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환경 소설이자 페미니즘 소설

마거릿 애트우드가 통제되지 않은 생명공학 기술의 위험성을 처음 이야기한 것은 1985년 발표한 『시녀 이야기』에서였다. 생식의 도구로만 존재하는 작품 속 여성들은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로부터 20년 뒤 발표한 『오릭스와 크레이크』에서 애트우드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욕망이 가져올 파국을 더 직접적으로 예견했다.
이 두 작품들이 맹목적인 과학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그렸다면, 『홍수의 해』에서는 환경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 작가로서 애트우드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엄격한 채식주의를 실천하며 자연에서 나온 것만 입고 사용하는 신의 정원사나 그들이 성인으로 숭배하는 과거의 환경 운동가들, 멸종 동식물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미친 아담’과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는 환경 게릴라 등 작중에 담긴 뚜렷한 환경주의적 장치들로 『홍수의 해』는 영국 《옵저버》에 의해 환경 분야 필독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남성 화자인 지미를 중심으로 서술된 『오릭스와 크레이크』와 달리, 『홍수의 해』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여성으로 설정되어 있다. 전사와 치유자의 면모를 동시에 지닌 토비, 유약하지만 우정에 충실한 렌, 렌의 단짝 친구이자 수호자인 아만다, 토비에게 자신의 지식과 정신을 물려주는 필라, 토비를 학대자에게서 구해 신의 정원사에 합류시키는 레베카 등. 이들은 멸망으로 치닫는 세계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보호하며 함께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특히 작중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수프를 만들어 악인을 비롯한 모두에게 나누어주는 토비의 모습은 절망에 깃든 희망의 싹을 암시하는, 『홍수의 해』 핵심 장면이라 할 수 있다.

■ ‘물 없는 홍수’가 쓸고 지나간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
인간성을 지닌 채 살아남은 이들의 생존 투쟁

대재앙이 닥쳐오기 전에도 토비와 렌에게 삶은 버거운 것이었다. 부모를 여읜 토비는 혼자 살아가다 깡패 블랑코에게 착취와 학대를 당한다. 집을 나온 어머니에게 이끌려 신의 정원사에 입회한 렌은 무심하고 변덕스러운 어머니 대신 친구 아만다와의 우정에서 위안을 찾는다. 직장 동료 레베카의 도움으로 블랑코에게서 벗어난 토비는 신의 정원사 무리에 가담하는데, 그곳에서 이브6이라 불리는 필라를 통해 양봉과 약초학을 배운다. 필라가 암에 걸려 사망하자 토비는 그녀의 지식과 함께 이브6이라는 이름을 물려받고 본격적으로 무리의 멤버들을 돕게 된다.
세상과 고립된 에덴절벽 옥상 정원에서 신의 정원사들은 조용하고 평화롭게 생활하지만, 안팎의 문제들이 불거지며 무리의 와해를 앞두게 된다. 렌은 어머니와 함께 원래 살던 보호구역으로 돌아가지만,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성인 댄스 클럽에 취직해 돈벌이를 한다. 토비는 자신을 추격하는 블랑코를 피해 외모를 바꾸고 새론당신 스파에서 일하며 남몰래 반체제 운동가들을 돕는다.
그러던 중
신의 정원사들이 ‘물 없는 홍수’라 부르던 대재앙이 들이닥치고, 인류의 태반이 사망한 상태에서 토비와 렌은 살아남는다. 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두 사람은 아만다를 비롯한 생존 동료들을 찾아 길을 나선다. 끊임없이 닥쳐오는 위협과 불안 속에서도 이들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인간성의 마지막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그들 앞에 『오릭스와 크레이크』의 주인공 지미와, 크레이크가 만들어 낸 종족 크레이커가 나타난다. 이들의 출현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희망을 의미할까, 절망을 의미할까.

■ 미친 아담 3부작 소개

1권 『오릭스와 크레이크』(Oryx and Crake)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시대, 천재 과학자 크레이크는 젊음의 유지뿐 아니라 최고의 쾌락까지 제공해 주는 ‘환희이상’ 알약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알약은 인간의 몸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이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복용자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끔찍한 증상이 나타난다.

2권 『홍수의 해』(The Year of the Flood)
수수께끼의 전염병으로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세계. 성인 클럽 댄서인 렌은 감염을 의심받고 격리 구역에 갇혀 지낸 덕분에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 멤버인 토비 역시 스파 건물에 숨어 지내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바깥으로 나온 두 사람은 지옥으로 변해 버린 세상을 목격한다.

3권 『미친 아담』(MaddAddam)
크레이크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들이 토비와 렌 일행에 합류한다. 이들은 레지스탕스인 미친 아담 세력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크레이크가 만든 약과 ‘신의 정원사’의 비밀이 밝혀지고, 구인류와 크레이커 들의 교감 속에서 희망의 조짐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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