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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5권

사기 서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민음사 |2013년 07월 01일 (종이책 2011년 09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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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07월 01일 (종이책 2011년 09월 23일 출간)
    포맷용량 ePUB(7.60MB, ISBN 9788937487781)
    • 성균관대 고전 100선 > 2016년 > 2016년
    • KBS1 즐거운 책읽기 > 2011년 >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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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마천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사기 서>!

『사기 서』는 사마천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으로 천문과 역사, 제도와 율법, 치수와 경제 등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이 책은 <사기> 130편 중 예, 악, 천문, 치수 등 모든 사회 제도와 문물을 설명한 8편을 한글세대에 맞춰 현대적으로 옮긴 것이다. 예의, 음악, 군사, 역법, 천문, 봉선, 치수, 경제 등에 관한 이론 및 역사를 정리하여 당시 사회의 구제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저자가 중요시한 무위의 정치, 즉 국가는 아무 일 없이 안녕하며 백성은 일을 즐거워하며 편안히 살아가게 하는 다스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저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논점들은 당시의 국가에서나 현재에서나 주요한 경영 사안으로, 진지하게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차

역자 서문
해제
일러두기

1 예서(禮書)
2 악서(樂書)
3 율서(律書)
4 역서(曆書)
5 천관서(天官書)
6 봉선서(封禪書)
7 하거서(河渠書)
8 평준서(平準書)
부록 보임소경서(報任少卿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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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마천

저자 : 사마천

저자 사마천司馬遷은 기원전 145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90년경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자(子)는 자장(子長)이며 섬서성 용문(龍門) 출신으로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은 한 무제 때 태사령(太史令)이었다. 열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수도인 장안(長安)에 와서 동중서(董仲舒)와 공안국(孔安國)에게 학문을 배웠다. 20세 때 여행을 시작하여 중국 전역을 두루 돌아다녔으며 돌아온 후에는 낭중(郎中)에 올랐다. 기원전 110년 아버지 사마담이 그에게 반드시 역사서를 집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기원전 108년 태사령이 되어 무제를 시종했으며 천제(天帝)에 제사 드리는 봉선(封禪)에 참여하고 역법을 개정했다. 부친의 유지를 받들고자 국가의 장서가 있는 석실 금궤(石室金櫃)에서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했다. 기원전 104년 정식으로 『사기』 집필을 시작했다. 기원전 99년 이릉(李陵)이 군대를 이끌고 흉노와 싸우다가 중과부적으로 투항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때 사마천은 홀로 무제 앞에 나아가 이릉을 변호하다가 무제의 노여움을 샀다. 옥에 갇힌 그에게 세 가지 형벌 중에 하나를 고를 권리가 주어졌다. 첫째 법에 따라 주살될 것, 둘째 돈 50만 전을 내고 죽음을 면할 것, 셋째 궁형을 감수할 것이었다. 사마천은 두 번째 방법을 취하고 싶어 했으나 귀족이 아니었던 그가 그런 거액을 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결국 마지막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기원전 93년 사마천은 마침내 다시 무제의 곁에 있게 되었다. 이때는 『사기』의 집필이 대체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이었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든 지 20년 만이었다.

역자 : 김원중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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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의, 음악, 군사, 역법,
천문, 봉선, 치수, 경제 등
고대의 모든 제도를 망라한
중국 최초의 정사正史,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동양 역사학의 아버지 사마천의 역작 『사기』가 드디어 완역, 출간되었다.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열전』 등 『사기』 번역에 매진해 온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사기 서』와 『사기 표』가 민음사에서 출간됨으로써, 4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대작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사기 표』의 완역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작업으로서, 김원중 교수의 20여 년 노고의 결실이다.
『사기 서』는 『사기』 130편 중 예, 악, 천문, 치수 등 모든 사회 제도와 문물을 설명한 8편을 한글세대에 맞춰 현대적으로 옮긴 것이다. 『사기 서』는 예의, 음악, 군사, 역법, 천문, 봉선, 치수, 경제 등에 관한 이론 및 역사를 정리하여 당시 사회의 구제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여기에는 사마천이 중요시한 무위의 정치, 즉 국가는 아무 일 없이 안녕하며 백성은 일을 즐거워하며 편안히 살아가게 하는 다스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 있다. 「본기」와 「세가」, 「열전」에서 드러난 사마천의 날카로운 역사적 통찰이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중요한 자료인 「보임소경서」를 권말에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서」란 무엇인가

기전체의 효시 『사기』는 「본기」 12편, 「표」 10편, 「서」 8편, 「세가」 30편, 「열전」 70편 등 총 13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기」, 「세가」, 「열전」이 인간을 중심에 두고 개개인의 활동에서 비롯된 역사적 사건들을 서술한 것이라면, 「서」는 사회 제도에 주목하여 이상과 현실, 변혁과 민생 문제 등을 보여 주는 전문적 논술이다. 즉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과 같은 전장(典章)을 기록하고 있어 문화사나 제도사의 성격을 갖는다. 「서」가 여덟 편인 것에는 육관(六官)들이 주관하는 여덟 방면의 정무 혹은 『주역』의 팔괘에서 착안하여 삼라만상의 제 문제를 여덟 가지로 압축해 그려 내고자 한 의도가 담겨 있다. 그리하여 「서」 여덟 편은 각기 두 편씩 짝을 이루는데, 첫 부분인 「예서」와 「악서」는 사마천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정치 제도와 질서 체계를 다루었고, 「율서」와 「역서」는 전쟁을 둘러싼 정치 현실을 거론했으며, 「천관서」와 「봉선서」는 변화와 개혁의 문제를 짚어 냈고, 「하거서」와 「평준서」는 치수와 경제라는 민생 문제를 다루었다.

·무위의 정치관을 담다

「서」 여덟 편에 드러나는 주도적 사상은 사마천이 『사기』를 집필한 취지와도 연결된다. 사마천의 사상은 대체로 황로 도가 사상에 속하는데, 노자의 도(道)를 발전시킨 사마천의 도(道)는 국가의 흥망성쇠와 연관된다. 사마천은 한나라 초기 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데에는 황로 도가 사상이 유리하다고 보았으며, 「서」를 통해 이를 증명하고자 했다. 또한 『사기』의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각 제도의 역사와 속성을 설명하면서 당대의 현실, 즉 한 무제 통치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이에 따라 맨 처음에 둔 「예서」에서는 나라를 다스리고 명분을 분별하는 궁극의 도로서 예(禮)를 다루었고, 뒤이은 「악서」에서는 바른 교화를 이끌어 내는 수단으로서 악(樂)을 설명했다. 예는 사람의 겉모습에서 생겨나는 것이고, 악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것으로서 인성에 부합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세 번째 「율서」는 고대 군사학을 아우르고 있는데,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는 명분 없는 전쟁은 나라를 멸망시키는 길이라는 뜻을 담아 한 무제의 무치(武治)를 비판한다. 그다음 편인 「역서」는 농사와 군사 작전에 두루 운용되는 역법을 음양과 오행의 운행 원칙에 따라 풀어 설명했다. 여기서도 사마천은 역법이 도덕과 밀접함을 밝히면서 한 무제가 개인의 사욕을 위해 민생은 등한시한 채 역법 개혁을 시도한 것을 비판한다. 『사기』 전체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하는 「천관서」는 천문의 역사와 천체의 움직임을 읽는 법을 보여 준다. 이 편 또한 천상에서 나타나는 조짐으로 인간의 문제를 예견하고 이를 덕치와 연결시키면서 한 무제의 무치에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국가의 제사를 다룬 「봉선서」에서는 한 무제의 무분별한 봉선을 모두 나열하면서 좀 더 노골적으로 그를 비난한다. 마지막으로 「하거서」와 「평준서」는 백성의 생활과 밀접한 치수 사업과 경제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하거서」에서는 대대로 국가의 중대한 사안이었던 황하를 다스리는 문제를 주로 다루고, 「평준서」에서는 권력화된 거대 상인의 등장과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해 등장한 매관매직, 화폐 개혁, 염철 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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