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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려움 없이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김영사 |2017년 03월 30일 (종이책 2013년 04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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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3월 30일 (종이책 2013년 04월 19일 출간)
    포맷용량 ePUB(22.07MB, ISBN 97889349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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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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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명상에세이

혼자인 것이 두렵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틱낫한 스님의 인생 처방!


삶의 폭풍우를 통과하는 지혜 『오늘도 두려움 없이』. 혼자인 것이 두렵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틱낫한 스님이 들려주는 가장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 해법을 담은 책이다. 아흔을 앞둔 스님이 연륜만큼 차분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인생의 근원적 문제에 대한 자비로운 대처법과 근본적인 해법을 만나볼 수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공포부터 일상 속 외로움의 문제까지 바쁘고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가 가진 문제에 진정 필요한 구체적인 수행법과 게송, 진언 등을 모두 소개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해 편하게 읽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의 하루하루를 따뜻한 마음으로 살며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두려움과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임을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살아 있는 부처, 인류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매일매일 마음의 위대한 힘으로 삶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도록 이끄는 불꽃같은 가르침을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대상을 잃을까 두렵고, 우리의 미래가 안전하지 못할까 두렵고, 언젠가 우리 몸이 죽어 없어지리라는 생각에서 오는 두려움 때문에 모든 행복의 조건이 다 갖춰진 순간에서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고 이야기하며 칠십 년간 수행자로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더해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준다.

목차

Ⅰ.
오래전 언젠가|원초적 두려움|과거와 화해하기|미래에 대한 두려움 놓아버리기|가고 옴이 없이|선물 하나|알아차림의 힘|멈추는 법 배우기|폭풍우 속의 고요|이웃의 두려움 변화시키기|구름에 가려진 푸른 하늘|두려움을 사랑으로

Ⅱ.
두려움의 건너편|두려움을 변화시키는 수행들

저자소개

틱낫한

저자 : 틱낫한

저자 틱낫한(Thich Nhat Hahn)은 베트남 출신의 불교 승려이자 평화운동가, 시인인 틱낫한 스님은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 때인 1942년 출가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죽어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반전 연설과 평화운동을 이끌었으며,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해를 주장하여 1967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추천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초 베트남 정부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틱낫한 스님은 보르도 지방에 수행공동체인 ‘플럼 빌리지’를 만들어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플럼 빌리지는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이들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 진리와 마음의 고요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달라이 라마와 더불어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불교 수행자이자 영적 스승인 그는 아흔에 가까운 노구에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불교의 명상법을 일상생활과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저서들을 출간하였으며, 주요 저서로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화해》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그대 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 《화》 《힘》 《기도》 등이 있다.

역자 : 진우기

역자 진우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서양불교의 다양한 가르침과 수행 현장을 최초로 소개한 책 《달마, 서양으로 가다》를 저술했고, 서양불교와 수행, 명상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불교 전문 통역?번역가로서 《화해》 《힘》 《고요함의 지혜》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달라이 라마, 틱낫한 등 전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의 법문을 통역했다. 한국불교영어번역연구원을 설립하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책속으로

우리가 가진 두려움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궁극적인 차원을 깊이 보고 우리에게 본래 생사 즉 태어남과 죽음이 없음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단지 죽을 수밖에 없는 이 몸에 불과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우리가 이 육신보다 더 큰 존재라는 것, 우리가 단지 ‘무’에서 왔다 ‘무’로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이해할 때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14~15쪽

만약 우리가 이해와 행복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면 그 관계의 기반은 아주 취약합니다. 지금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 시기가 되면 그 사람이 귀찮아지고 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때 우리는 ‘평화롭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실은 그 사람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26~27쪽

어제 일어난 일을 걱정하며 그리고 내일 일어날 일을 근심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즐겁게 살 수가 없습니다. 만약 항상 두렵다면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경이로움과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겁니다. 나날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흔히 행복이 미래에 있다고 믿습니다. (…)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삶이 존재하는 오직 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67~68쪽

때로 자녀, 배우자, 부모 등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잔혹한 말이나 행동을 하여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만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 역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런 고통이 없었다면 그렇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 사람은 고통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지 못했고 그래서 모든 두려움과 화를 우리에게 쏟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비 에너지를 생성하여 먼저 우리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런 다음에 상대를 돕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129쪽

세상의 고통에 비교하면 우리 내면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그런 자각만으로도 고통이 금세 줄어듭니다. 세상의 고통과 접할 때 외롭다는 느낌이 덜해지고 나만의 고통은 이미 작아 보입니다. 수행공동체로서 하나가 될 때 우리에게 집단의 염원이 있습니다. (…) 다음번에 출현하는 부처님은 개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미래의 부처님은 공동체로 오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부처로는 충분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166~167쪽

출판사서평

“질병, 외로움, 죽음, 상실감… 우리를 지배하는 두려움과 어떻게 친해질 것인가!”
살아 있는 부처, 인류의 스승 틱낫한이 들려주는 행복한 마음 해법.

지혜로운 가르침으로 우리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흔 노스승의 가장 따뜻하고 자비로운 인생 처방. 매일매일 일상에서 만나는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깊은 통찰과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 같은 눈부신 해답.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 깊이 보라.” 마음의 위대한 힘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소중한 말씀이 어둔 길을 밝힌다. 혼자인 것이 두렵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우리에게 삶의 폭풍우를 헤쳐 나갈 용기를 주는 깨달음의 책.

매일매일 마음의 위대한 힘으로
삶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도록 이끄는 불꽃같은 가르침!

★2013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틱낫한 마지막 방한 및 순회강연, 명상체험!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 있는 부처로 널리 칭송받는 틱낫한의 최신작 《오늘도 두려움 없이》(원서명 Fear)가 출간되었다. 그런데 아흔을 눈앞에 둔 이 노스승의 목소리는 연륜만큼 차분하고 친절하다. 그는 높은 자리에 올라앉지 않고, 매일매일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함께 걸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들려준다. 정치적 탄압으로 조국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로 망명할 수밖에 없던 개인적 상흔과, 칠십 년간 수행자로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더해져서 강물처럼 고요하게 우리를 이끄는 치유서 같은 책이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난 일주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 학교나 회사에 갔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와 잠이 들 때까지,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깊이 자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우리 대부분은 시간에 떠밀려 살고 있다. 그래서 일상 속 감정에서 한 발 떨어져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수많은 고통과 두려움, 불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는 어린아이가 숨어 살고 있다. 그 마음속 어린아이는 일상에서 접하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공황장애나 불안증, 대인기피증 등이 만연하는 것은 이런 이유가 한몫을 한다. 인생의 근원적 문제인 삶과 죽음에 대한 공포부터 일상 속 외로움의 문제까지. 《오늘도 두려움 없이》는 자비로운 대처법, 근본적인 해법을 들려준다.

“위험이 외부에서만 온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위험은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 내면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깊이 보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위험과 사고를 끌어당길 수도 있습니다.”
-12쪽

우선, 틱낫한은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에 대해서 말한다. 태어났기에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죽음 뒤에 우리의 존재는 완전히 소멸하는 것일까? 다양한 종교는 그에 대해서 각자의 답을 가지고 있다. 틱낫한은 죽음은 이번 생에서 다른 생으로 넘어가는 문일 뿐 완전한 소멸은 없다고 한다. 존재가 영원히 사라진다는 두려움은 현재 삶에서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생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형태만 다를 뿐 우리는 계속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받아들인다면 죽음조차 두렵지가 않고, 삶을 열심히 살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심지어 소중한 사람이 죽어 상실감으로 고통스럽더라도 진정한 죽음과 태어남조차 없다는 것을 깊이 들여다본다면 고통스럽다는 감정조차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

왜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켜두나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이나요?
싫으면서 왜 “아니요”라고 거절을 못 하나요?

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두려움은 여러 가지 형태로 모습을 달리해서 일상을 지배한다. 집에 들어오면 보지도 않으면서 텔레비전을 켜둔다든지, 주말에는 만날 사람도 없으면서 카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든지, 새 옷과 신발에 집착하는 것 등은 모두 혼자라는 두려움을 외면하기 위한 양상이다. 근본은 인식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한 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두려움을 외면하려고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두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할까. 틱낫한은 마음의 위대한 힘을 길러 두려움을 이겨내고 삶을 매순간 느끼고 깨달으라고 말한다.

“이런 순간이 오면 우선 알아차림의 호흡을 놓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이 화든 좌절감이든 두려움이든 그 존재를 부드럽게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불안하거나 근심하고 있다면 그때 우리는 이렇게 수행합니다. ‘숨을 들이쉬며, 나는 불안한 마음이 내 안에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며, 나는 나의 불안한 마음에 웃음을 보낸다.’”
-105쪽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의식을 깊이 보는 것. 죽음이 영원한 소멸이 아니라 다른 삶으로 이어지는 것
이란 가르침,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는 사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은 순환한다는 이해는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를 준다. 가까운 사람들과 수행공동체를 만들어 여럿이 함께한다면 두려움조차 인생의 길동무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우리가 혼자라고 느낄 때, 거절당했다고 느낄 때, 삶의 아픈 고비마다 매서운 감정의 폭풍우를 헤쳐 나갈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오늘도 두려움 없이》는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한 구체적인 수행법과 게송, 진언 등도 소개한다. 그런데 틱낫한이 소개하는 수행법은 어렵지 않다. 이게 종교적 진언인가 싶을 만큼 일상적이다.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편하게 읽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꼭 앉아서 좌선을 할 필요도 없다. 호흡에만 집중을 해도, 좋은 감정, 두려움, 기쁜 감정 등을 단계적으로 알아차리기만 해도, 또 수행공동체 사람들과 함께 걷기명상을 해도 평화로움의 집단 에너지가 생성되고 이 에너지가 우리의 감정을 어루만질 수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앉아 호흡하며 알아차림의 에너지를 합치면 고통을 인지하고 감싸 안은 다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공동체라는 강물의 일부이며, 홀로 고립된 한 방울의 물이 아님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저 바다에 도달할 것입니다.”
-156쪽

어쩌면 가장 소중한 깨달음은 높고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일상의 하루하루를 따뜻한 마음으로 살며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두려움과 불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단순한 진리가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칠십 해를 수행자로 살아온 노스승은 힘주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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