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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윤교찬 옮김| 열린책들 |2011년 05월 31일 (종이책 2010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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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1년 05월 31일 (종이책 2010년 07월 30일 출간)
    포맷용량 ePUB(7.32MB, ISBN 9788932960043)  |  PDF(6.2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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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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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세계고전문학 # 미국현대문학 # 모험소설 # 미국사회 # 인종차별 # 위선 # 허위의식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엮어낸 「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제132권 마크 트웨인 장편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 시리즈는 불멸의 고전들을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이다.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떠돌이 여행자 허클베리와 흑인 노예 짐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모험과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그려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험과 자유를 즐기는 허클베리 핀은 흑인 노예 짐과 함께 미국대륙 중남부를 흐르는 미시시피 강을 따라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둘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세상의 올바른 이치와 진정한 양심을 깨달으며 조금씩 성장한다. 기나긴 여행은 허클베리 핀과 짐이 추구하는 자유의 여정으로 모험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미국 문학이 탄생시킨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허클베리 핀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목차

경고문
작가의 설명

제1장
헉 교양인 만들기
왓슨 아줌마
헉을 기다리는 톰 소여

제2장
짐을 피해 나가다
톰 소여의 갱단
주도면밀한 계획

제3장
호된 꾸중
은총의 승리
〈톰이 지어낸 거짓말 가운데 하나〉

제4장
헉과 판사
미신

제5장
헉의 아빠
다정한 보호자
회개

제6장
대처 판사에게 간 헉
떠날 준비를 하는 헉
정치경제학
난장판

제7장
헉을 기다린 아빠
오두막에 갇히다
시체 가라앉은 척하기
휴식

제8장
숲 속에서의 잠
시신 떠올리기
섬 탐색 ...

저자소개

마크 트웨인

저자 : 마크 트웨인

본명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 1835년 미주리 주 플로리다에서 태어났다. 일곱 형제 가운데 여섯 번째로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미시시피 강이 지나는 항구도시 해니벌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여의고 인쇄소 수습공, 신문사 수습기자 등을 거쳐 수로 안내인으로 일했다. 이후 광산 사업에 관여해 실패하고, 1865년 유머 단편「캘리베러스 카운티의 명물 점프하는 개구리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를 발표하면서 마크 트웨인이란 이름을 미 전역에 알렸다. 또한 2년간 특파원 자격으로 유럽과 팔레스타인 성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철부지의 해외여행기The Innocents Abroad』를 펴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이자 미국의 셰익스피어라 불릴 만큼 작가로서 절정기를 맞게 해준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내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 또 다른 대표작으로 『톰 소여의 모험The Adventures of Tom Sawyer』이 있으며 수로 안내인 시절의 체험을 담은 『미시시피 강의 생활Life on the Mississippi』, 중세 암흑기에 도착한 양키의 활동을 그린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A Connecticut Yankee in King Arthur's Court』, 개인적인 불행과 연관된 다소 어두운 색채의 『백치 윌슨Pudd'nhead Wilson』, 세계 일주 강연과 그 내용을 기록한 『적도를 따라서Following the Equator』 그리고 단편집으로 『해들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외The Man That Corrupted Hadleyburg and Other Stories and Sketches』 등이 있다.

역자 : 윤교찬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 20세기 미국 소설,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문화 연구, 영문학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대전 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 등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 『문학비평의 전제』, 『경계선 넘기: 새로운 문학연구의 모색』(공역), 『나의 도제시절』(공역), 『미국인종차별사』(공역) 등이 있다.

책속으로

왓슨 아줌마는 그런 나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절대 그런 나쁜 말을 하지 않을 뿐더러 꼭 천국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왓슨 아줌마가 말한 그곳도 별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나는 그런 곳에 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내놓고 그 말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을 하면 보나마나 성가신 일이 생길 것이고 내게 아무 이득도 없을 걸 알기 때문이다.
한번 말문이 트인 왓슨 아줌마는 천국이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하면서 계속 떠들어 댔다. 천국 사람들은 하루 종일 하프를 켜면서 함께 노래 부르고, 영원히 죽지 않고 즐긴다고 했다. 내겐 아무런 재미도 없어 보였지만 그렇다고 말하진 않았다. 대신 톰 소여가 그곳에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줌마는 그건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늘 톰과 같이 지내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이 말을 듣고 나는 오히려 기쁜 마음이 들었다.
_본문 19~20면 중에서

긴박한 순간이었다. 나는 종이를 집어 들고는 손으로 꼭 잡았다. 이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에 온몸이 마구 떨리기 시작했다. 잠시 생각하며 숨을 고른 뒤, 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아, 난 지옥으로 가겠어.」 그러고는 편지를 북 찢어 버렸다.
무서운 생각이었고, 무서운 말이었지만 이미 내뱉은 뒤였다. 나는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리고 더 이상 개과천선 같은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머릿속에서 모든 것을 잊기로 하고, 다시 내가 자라 온 방식으로 돌아가 나쁜 짓을 하기로 했다. 착한 짓 하는 건 내 방식이 아니었다. 우선 다시 노예가 된 짐부터 몰래 빼내기로 했고, 이보다 더 나쁜 짓이 있다면 그것도 마다않기로 했다. 이왕 계속 하기로 한 바에야 철저하게 하는 게 낫다고 보았다.
_본문 293면 중에서

출판사서평

모험 소설의 대가,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자 가장 위대한 유머리스트 마크 트웨인!
헤밍웨이가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이 직품에서 비롯되었다」고 극찬한『허클베리 핀의 모험』

1851년 늦여름 미시시피 강. 증기선을 바라보며 남미 여행을 꿈꾸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이 생애 최고의 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인종과 문화의 차이로 갈라져 있지만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소년 허클베리 핀과 선량하고 우직한 흑인 노예 짐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펼치는 짜릿한 모험담이다. 그 속에서 짐은 헉에게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며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허클베리 핀은 예측할 수 없는 갖가지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고 세상의 올바른 이치와 진정한 양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마크 트웨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내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부랑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이라는 소외 계층의 시선으로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하는 소설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32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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