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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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중국소설
# 로맨스소설
# 드라마원작소설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아름다웠던 세월을 함께한 너와 나!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일생의 사랑이자 풋풋하고 달콤하지만 때로는 쓰디 쓴 첫사랑을 담은 소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제1권.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작가 자오첸첸의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얻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부터 맞은편 이웃사촌으로 인연을 맺은 천샤오시와 쟝천의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 변함없는 짝사랑의 기록이자, 첫사랑을 엮고 연인이 되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의 러브 스토리다.
쿨내 풀풀 풍기는 교내 인기 넘버원 쟝천에게 반해 고생길을 스스로 찾아 걸어들어 간 엉뚱하고 순진한 직진녀 천샤오시. 재벌이나 출생의 비밀 같은 자극적인 요소도, 막장도 없지만 천샤오시의 한결같은 사랑에, 천샤오시와 쟝천의 사랑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고, 겪을 법한 첫사랑의 기억,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지나고 나면 별게 아닐 수도 있는 이별의 이유, 헤어지고 난 뒤의 미칠 듯한 그리움 같은 사랑의 감정들과 기억들을 담고 있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자소개
저자 : 자오첸첸
자오는 제 아버지의 성이자 조상 대대로 내려온, 그리고 제가 자손 대대로 물려줄 성입니다. 좋은 성이죠! 첸첸은 『역경(易經)』 건괘(乾卦)의 ‘군자종일건건, 석척약, 여무구’에서 따왔습니다. ‘군자가 온종일 쉬지 않고 애써 저녁때까지 반성하면 위태로운 일이 있더라도 허물은 없으리라’라는 의미죠. 하지만 이 뜻풀이와 제 인생관은 기본적으로는 관련이 없습니다. 저는 밤에 반성하지도 않고, 잠만 자거든요. 문학 시간에 졸다가 갑자기 놀라서 깼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이 괘를 설명하고 계셔서 엉겁결에 ‘乾乾’ 이 두 글자를 적어놓은 적이 있어요. 그 인연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저는 인연을 믿고 사랑을 믿습니다.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맛있는 음식을 믿지요. 그 외 출간 작품으로는 『연연상보』,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이 있습니다.
역자 : 남혜선
역자 남혜선은 책과 나 홀로 여행, 식물과 맛있는 음식, 양조위를 좋아합니다. 기존에 한국에 소개되었던 중국어권 도서들의 한계를 넘어 의미는 물론 재미와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중국 도서들을 지속적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해나갈 생각입니다. 『달팽이가 사랑할 때』, 『잘 지내나요? 도쿄 책방』, 『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4분의 3』,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60년을 연애했습니다』, 『버려진 개들의 언덕』, 『동물원 기행』, 『일본 가정식 도시락』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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