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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300년 왕국을 향한 손정의의 야망과 도전

스기모토 다카시 지음| 유윤한 옮김| 서울문화사 |2018년 02월 02일 (종이책 2018년 02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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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8년 02월 02일 (종이책 2018년 02월 08일 출간)
    포맷용량 ePUB(15.88MB, ISBN 9788926366165)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8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8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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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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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소프트뱅크 # 일본기업가

협력과 분열이 오가는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이 펼치는 모험담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은 그동안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손정의의 도전과 야망을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았기에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다. 소프트뱅크가 영국의 암 홀딩스를 한화 약 33조 원이라는 거액으로 인수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기업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암은 반도체 칩 설계회사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컴퓨터 산업의 플랫폼이긴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회사고, 기업가들에게도 그 가치를 충분히 알고 과감하게 투자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이 암을 인수하기 위한 과정이 무척 흥미롭게 묘사된다. 암을 인수한 소프트뱅크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사물인터넷(lo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달려왔다.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은 수없이 많은 협력과 분열을 오가며 지금의 탄탄한 소프트뱅크가 될 수 있었다. 분명 손정의라는 기업가는 세계 어디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아주 독특한 경영자다. 하지만 아무리 천재 경영자라 해도 결코 혼자의 힘으로 오늘날의 손정의가 될 수는 없었다. 그가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키워올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300년 야망을 꿈꿀 수 있는 이유 역시 그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동지들 덕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이 이루어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머리말

제1장 다시 일어서다
- 세계가 놀란 거액 매수, 그리고 후계자와의 이별

두 번째 매수 | 10년 전 계획서 | ‘투페어’보다는 ‘포카드’ | 잡스로부터 얻은 힌트 | 터
키의 항구 도시 | 공격적인 재무 | 12명이 창업한 회사 | 50년 앞을 내다본 포석 | 카리스마 있는 가르침 | 치러야 할 대가 | 술렁거리는 충신들 | 미움 받는 후계자

제2장 300년 왕국의 야망
- 이해하기 어려운 사차원 경영 심층 분석

단 한마디의 면접 |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넘어 | 두루마리에 간직한 300년 계획 | 복수...

저자소개

저자 : 스기모토 다카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기자. 1975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니혼게이자이> 신문사에 입사해 편집국 산업부에 소속되어 전기, 철강, 자동차 업계에 관련한 기사를 담당했다. 2015년 10월부터는 기업보도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공에 운명을 건 사람들?혼다 제트 탄생 이야기》가 있다.

역자 :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전에는 마침표가 없다》, 《넘어졌다면, 일어나라!》, 《바위를 들어올려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생각 버리기 연습》, 《침묵 입문》, 《기적의 영업소》 등이 있다.

책속으로

“에리, 아침 뉴스 봤어?”
“아뇨, 무슨 일 있어요?”
“너희 회사 소프트뱅크에 팔렸다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정말요?”
아침 일찍 눈을 뜬 센모토 에리는 스페인인 연구가인 남편이 전해주는 소식을 듣고 얼른 스마트폰을 켰다. 뉴스를 검색하기 위해서였다. 소프트뱅크 이야기는 따로 찾아볼 필요도 없이 헤드라인에 올라와 있었다. 아침 뉴스 란을 달구고 있는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소프트뱅크가 240억 파운드에 암을 매수’
이 놀라운 소식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데는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240억 파운드라면 당시 환율로 환산했을 때 3조 3,000억 엔(한화로 약 33조 원-옮긴이)이었다. 솔직히 너무 단위가 커서 실감하기 어려운 숫자였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들이닥친 뉴스가 전해주는 금액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두 회
사의 만남이 도대체 이해되지도 실감나지도 않았다.
‘소프트뱅크가 암을 매수했다고? 왜? 무엇 때문에?’
-본문 28쪽


“당신네 회사와 가족 같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영원히 한 가족이라 생각할 겁니다.”
아로라가 이런 말로 설득해 파트너 계약을 맺은 벤처기업이 인도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현재 중국에서 4억 이상의 인구가 이용하는 택시 앱 ‘디디추싱’, 미국에서 핀테크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소셜 파이낸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택시 앱 ‘그랩’ 등 많은 벤처기업들이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으면서 단숨에 성장했다.
이런 투자 매니저 같은 역할은 손정의가 아로라에게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다. 손정의식 표현대로라면 이때 투자는 ‘동지적 결합’을 의미한다. 동지적 결합으로 묶인 거대한 IT 기업 집단을 만들어가는 것은 손정의가 그리는 소프트뱅크의 장기 비전이기도 하다.
- 본문 78쪽

미야카와는 현장을 보고 자신이 그동안 소프트뱅크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쨌든 서비스 개시 일까지 시간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미야카와가 그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자 손정의는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난 안 되는 이유 따윈 듣고 싶지 않아.”
‘양계장’의 책상을 두드리며 격노하는 손정의에게 미야카와는 지금 이대로는 도저히 100만 고객을 관리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작업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사원들만 정신적으로 지치고 있습니다.”
“그런 정신론 따윈 듣고 싶지 않아. 내가 자네를 잘못 봤어.”
미야카와에게는 모모타로 인터넷 시절부터 맨몸으로 통신회사를 일으켰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정의가 “남자라면 좀 더 큰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소프트뱅크로 온 것이다.
-본문 323쪽

드디어 2016년 10월 26일 저녁, 무라카미가 승부를 걸 시간이 찾아왔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최후의 직소였다. 장소는 소프트뱅크 시오도메 본사 25층. 보통 때는 거대한 사원식당인 이곳에는 한쪽으로 게임기도 있고 평소에는 사원들끼리 가볍게 모임을 갖기도 한다. 거대한 휴게실 같은 곳이다. 안쪽으로 카페테리아 같은 공간에 아카데미아 수강생 300명이 모여 있었다. 제일 앞줄에는 손정의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뱅크의 최고 간부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의 시선이 단상에 선 무라카미에게 집중되었다. 이즈음 그는 긴 파마머리를 하고 있었다. 원래 호리호리한 체형인 이 남자는 마치 록 가수처럼 보였다.
“MOTTAINAI(쓸 수 있거나 능력이 있는 것을 그냥 버릴 때 아깝다는 의미의 일본어-옮긴이).”
- 본문 467∼468쪽


도요타가 도전한 것이 공업화 사회의 정점이라면 손정의가 도전하는 것은 ‘인류사 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싱귤래리티 시대의 정점이다. 감정을 지닌 로봇 사업에 진입한 것도 암 매수로 IoT 사업을 향한 포석을 깐 것도 모두 이를 위한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이는 ‘손정의 300년 왕국을 위한 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손정의가 19세 때 세운 인생 50개년 계획. 지금까지는 정말 그대로 살아왔다.
? 20대에 사업에 이름을 내건다.
? 30대에 사업 자금을 모은다.
? 40대에 사업에 큰 승부를 건다.
? 50대에 사업을 완성시킨다.
? 60대에 사업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다.
손정의는 2017년 8월에 60세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다음 세대에 바통을 넘겨주는 ‘소프트뱅크2.0’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입에 올린다. 하지만 은퇴는 먼 일인 것 같다.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란 기치를 내걸고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24세 때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사업가로서의 열정. 그것이 60세를 지난 지금도 사그라들기는커녕 점점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 본문 574∼575쪽

출판사서평

“손정의는 왜 3조 3,000억 엔이라는
거대한 액수로 암 홀딩스를 인수했는가?”

손정의가 그린 300년 왕국,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영국의 암 인수 과정과 300년 왕국을 향한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이 벌이는 뜨거운 모험담을 최초로 공개한다!

계가 놀란 거액 매수, 후계자와의 이별, 규제에 대한 도전, 트럼프 회담의 진실,
내부 분열 등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진실이 모두 여기에 있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롭게 그려낸 암 홀딩스 인수 과정의 모든 것,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 건설을 위한 열망,
정보혁명을 이루려는 천재 사업가들의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자세히 밝혀지고,
그 측근들의 우정과 배신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손정의가 꿈꾸는 300년 야망과 전 세계 기업의 300년 비전을 함께 제시하는 책!

손정의가 그린 300년 왕국,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손정의가 진실로 꿈꾸는 300년 왕국과 그것을 향한 도전과 야망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무엇보다 손정의가 얼마나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 건설을 꿈꾸는지, 유수한 세계적인 차량공유업체에 막대한 투자와 기회를 통해 그가 얼마나 미래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암을 인수한 소프트뱅크는 통신에 치중한 과거 사업 모델을 버리고 종합 인터넷 기업이 되겠다는 야망을 ‘300년 왕국’이라는 비전에 담아내고 있다. 300년 앞을 먼저 내다볼 수 있는 지혜와 단 10분의 면담으로 450억 달러 투자를 받아낼 수 있는 재능은 그가 얼마나 흔들리지 않는 초심을 가지고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사업가인지를 엿보게 하는 단면이다. 손정의에게 ‘300년 왕국’이란 허풍이 아니라, 300년 정도는 내다볼 수 있어야 오래도록 번영하는 사업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의 진심 어린 300년 왕국을 향한 도전과 야망에 대한 이야기는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단숨에 흥미롭게 읽히게 하는 이유다.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은 손정의가 사사키의 백수(白壽) 기념파티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샤프의 전 상무였던 사사키는 그가 사업가의 길에 들어서도록 종자돈을 마련해준 평생의 은인이다. 사사키가 눈빛부터 남달랐던 청년 손정의에게 투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준다. 비범한 사람이나 그것을 알아봐주는 또 다른 비범한 사람이나 모두 소중한 만남을 지나치지 않았기에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
제1장에서는 리먼 쇼크 때 자산이 100분의 1로 줄어든 손정의가 일본을 초고속 인터넷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선 이후부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른 책이나 기사를 통해 이미 알려진 어린 시절이나 소프트뱅크의 설립 이야기는 훨씬 뒤에 나오는데, 이는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구성으로 이미 알고 있는 손정의 이야기가 아닌 평소 궁금해 하던 최근 이야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책 속으로 빨려들게 만든다. 최근 영국의 반도체 칩 설계 회사 암을 거액에 인수한 이유와 과정, 암이란 기업에 대한 분석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또한 후계자로 정했던 아로라를 내치는 자세한 내막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2장에서는 암을 인수하기 이전부터 300년 왕국이란 사업계획을 세우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트위터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과정이 돋보인다. 이 모든 이벤트를 기획했던 아사노를 스카우트해 오는 과정뿐만 아니라, 그 외 측근을 스카우트하고 기업을 매수해 계열사를 늘려나가는 이야기 역시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롭다.
제3장부터 제11장까지는 캘리포니아대학교를 졸업한 손정의가 일본으로 돌아와 유니슨월드라는 기획 회사를 차린 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병과 내부 배신을 이겨내고, 일본 최대 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본이 경제 위기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라는 대재앙을 겪을 때 사장직에서 물러나려 했던 것이나 브로드밴드 기업에 진출할 때 NTT의 벽에 가로막히자 분신하려 했던 것은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과 로봇 개발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정보혁명의 편리함을 선물하려는 ‘손정의 300년 왕국의 현주소’와 사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정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미국으로 떠났던 ‘출발점’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이 책은 마무리되고 있다.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하는 책
좋은 책을 읽고 나면 안목이 넓어지듯 이사람, 손정의를 알고 나면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다. 손정의라는 천재 기업가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조력자들, 배신자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이기도 하다. 또한 정보혁명을 이루려는 천재 사업가들, 즉 손정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의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자세히 밝혀지고, 그 측근들의 우정과 배신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과정 속에서 여전히 진행 중인 손정의의 도전을 통해 미래를 보는 눈과 용기를 배울 수 있게 되며, 앞으로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의 축이 어디로 옮겨지고 있는지도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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