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교보eBook

교보문고eBook 로고가 필요하세요? 다운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형태의 로고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흰색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 어두운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닫기
sam베이직

전체메뉴
배너닫기
미리보기

김수미의 시방상담소

뭣 같은 세상, 대신 욕해드립니다

김수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20년 03월 18일 (종이책 2020년 02월 28일 출간)

  구매(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eBook 정가 10,360원
판매가 10,360 (0%↓+5%P)
쿠폰적용가 9,330 (10%↓+5%P) 구매 할인쿠폰 받기
eBook 월정액
sam ?
sam베이직 이용가능 sam무제한 이용불가
  •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소득공제

    eBook 듣기 기능 안내

    PDF 파일일 경우 편집 순서에 따라 읽는 위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PDF 파일 특성 상 화면에 표기된 내용 전부 읽어 줍니다. (페이지 수 등 포함)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PDF 파일은 듣기 지원이 불가합니다.
    영어/한자/기타 외국어는 듣기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닫기

    상품 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18일 (종이책 2020년 02월 28일 출간)
    포맷용량 ePUB(36.14MB, ISBN 9788925588070)

    이용가능 환경

    지원기기

    android / iOS / windows PC / sam

    기기 별 이용 유의사항

    eBook 전용단말기(sam단말기)
    대여eBook / PDF 50MB, ePUB 30MB 이상 / 멀티미디어 PDF(음원, 영상,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eBook) 인 경우 열람불가
    iPad 구형 모델
    PDF 50MB, ePUB 30MB 이상 열람불가

    위와 같은 조건의 eBook은 일반 PC,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지원기기를 사용하셔야 읽을 수 있습니다.

    닫기
  • 이 상품의 이벤트/쿠폰
    이벤트/쿠폰
    쿠폰 구매 쿠폰 받기
    • 본 상품이 시리즈일 경우 전권의 모든 쿠폰이 일괄 다운로드 됩니다.
  • 카드 & 포인트 혜택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카드/포인트 안내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일반상품을 2천원 이상 포함하여 실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됩니다.
    (* 일반상품 : 잡지/외국도서,음반/DVD,기프트/오피스 상품)
    도서정가제에 따라 종이책/eBook 상품은 일반상품에서 제외 됩니다.
    중고장터 주문 건 제외 (온라인/모바일 주문 건에 한하여 적용)
    제공되는 혜택은 주문 건 별로 적용 가능, 2개 이상 주문 건을 합산하여 계산하지 않습니다.

    닫기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김수미욕 # 고민맛집 # 상담맛집 # 고민요리법 # 인생상담 # 대신욕해드립니다

김수미, 반찬 말고 고민을 요리하다
소금 이만치, 후추 요만치, 반찬 요리하던 김수미가 이젠 욕 이만치, 위로 요만치 넣어 고민을 요리한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무전무업(돈 없이는 취업도 없다)·퇴준생(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등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모진 세태 속, 시달리고 시들어가는 10대부터 50대를 위해 그가 고민 상담소를 열었다.
필모그래피 화려한 배우 혹은 게장 담그는 손맛 좋은 할머니 김수미가 내 고민을 들어준다고?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면 가만히 생각해 보라. 욕먹어 마땅한 세상에, 욕도 아까운 사람에게 나를 대신해 시원하게 한 방 먹여줄 사람으로 ‘욕황상제’ 김수미 말고 누가 있을까. 게다가 인생 경력 71년, 결혼 생활 47년 차, 배우로 재벌가 사모님부터 치매 노인까지 수십 수백 명의 인생을 살아낸 어른의 조언이라면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고민에 두고두고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들어줄 사람이 없어 더 앓는 지금 세대를 보고 내 평생 꼭 한 번은 고민 상담소를 열고 싶었노라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묻는다. “뭐든 혼자 하는 시대에도 그래, 그래, 하고 다 들어주는 사람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러니까. 말해봐, 뭔데?”

김수미표 ‘욕 반, 위로 반’ 고민 상담
“다이어트 하지 마. 그냥 다 처먹어. 비만으로 요단강 건너리.”, “너희 엄마, 할머니가 자격증 있어서 너 밥 해먹였냐?”, “인생을 질질질, 개처럼 끌려 다닐래? 싫으면 책 읽어, 책!” 누가 한 말인지 알려주기도 전에 읽는 순간 음성 재생되는 말이 있다. 김수미의 말이 그렇다. 모두가 고운 말, 예쁜 말 쓰느라 바쁜 때에 김수미는 할 말을 고르지 않는다. 거침없이 욕하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혼낸다. 그런 김수미의 말은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고춧가루 팍팍 넣고 볶아낸 요리처럼 정신 번쩍 드는 매운 맛이다. 게다가 중독성까지 높아 김수미의 말과 욕을 일부러 찾아 듣는 마니아도 점점 늘고 있다.
《김수미의 시방상담소》는 이런 대체불가 ‘욕쟁이 상담가’ 김수미의 말과 글을 온전하게 담아냈다. 모든 고민에 핏대 세워 응답하는 김수미 사전에 뻔한 위로나 명언은 없다. “못하겠어요” 하면 “하지 마, 관 둬!” 하고 “힘들어요” 하면 “그럼 망하세요” 한다. 하지만 윽박과 호통과 고함 뒤에는 잘 버텼다 쓰다듬고 좀 더 해보라고 등 떠미는 응원이 있다. 냉탕과 열탕을 오가는 김수미의 훈계를 듣고 나면 속이 개운하다. 마치 스트레스 잔뜩 받은 날 매운 요리를 먹은 것처럼.

상세이미지

김수미의 시방상담소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_ 돼지 새끼나 고민 없지 사람은 다 고민이 있어

1장_ 나
인생은 총칼 없는 전쟁터야, 빈손으로 나갈래? │ 흑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컬러풀한 추억이 돼 │ 여행의 목적은 원래가 현실 도피 │ 내 나이가 칠십한 개인데, 나도 열등감 느껴 │ 귤껍질에 파운데이션 발라 봐 │ 오른 다리 자르고 왼 다리 자르고 │ 열한 살도 마흔여섯 살도 못 먹는 음식은 있어 │ 나쁜 습관 고치는 데 왕도는 없어요 │ 오지랖 떨지 마! 걔가 너보다 잘 살아 │ 따라 하세요, 내 인생에 로또는 나다 │ 열여섯 70kg의 때, 칠십한 살 49kg의 때 │ 너의 과거를 들춰 남의 미래를 바꾸면 안 돼 │ 사촌이 땅을 사 배가 아플 땐 내가 잘되면 낫는다 │ 나쁜 건 숨기면 숨길수록 더 나빠져요 │ “10분 늦을 거 같습니다” 그 아주 더러운 버릇 │ 앞날 위협하는 과거를 왜 스스로 남겨 │ 할 일 다 하고 왜 욕을 먹냐 │ 잘못을 되감기 할 기회는 많이 오지 않아 │ 아끼다 똥 되는 너 때문에 내 기분이 똥이다 │ 남보다 야시러운 나를 받아들이세요 │ 따라 하고 자꾸 하다 보면 잘 돼, 요리도 인생도 │ 속아 넘어간 내 탓 말고 깨달은 나를 칭찬해 │ 이런 사람 만날 때 난 참 기분이 좋아요
스페셜페이지1_ 수미 TALK

2장_ 일
입 추행 이게 더 더러워 │ 성격대로 살고 싶으면 몸부터 챙기세요 │ 꿈꾸는 시절에 미안한데 꿈 깨세요 │ 사람은 제일 힘든 시기에 제일 좋은 걸 만들어 │ 떼먹을 게 없어서 어린애 시간을 떼먹냐 │ 거짓말은 사람 파먹는 곰팡이야 │ 부모는 절망 속에서도 자식 키울 방법은 찾아내 │ 취업 안 됐다고 빵점이냐, 섣불리 점수 매기지 마 │ 사회생활 자체가 억울한 거 투성이야 │ 퇴근할 땐 집에 일 달고 들어가는 거 아냐 │ 직장파괴왕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 목숨 같기도 하고 똥 같기도 한 게 돈이다 │ 멀쩡히 살다가도 푹푹 꺼질 때가 있어 │ 터널을 막 지났을 때가 가장 눈부신 법이야 │ 소심하게 복수하지마! 대담하게 제대로 붙어 │ 퇴직하고 갈 데 없는 거, 그게 제일 비극이야 │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살기엔 슬플 때가 가장 적기 │ 이 땅 취준생 대신해서 내가 욕 해준다
스페셜페이지2_ 수미 TALK

3장_ 가족
엄마는 자주 앓을 나이야, 많이 잘 울려 │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작별을 가불해서 슬퍼하지 마 │ 사람과 강아지 사이에도 인연이 있어 │ 아픈 아이 엄마도 화가 나면 화내야지 │ 딸들아, 할 수 있을 때 사랑한다고 말하렴 │ 부모님과의 나이 차이, 극복은 네 몫 │ 내 새끼 내가 차는데 남이라고 못 찰까 │ 제대로 망하게 둬, 그래야 새로 시작해 │ 독불장군 아빠를 상대할 땐 엄마만큼 좋은 무기가 없어 │ 산후우울증은 감기가 아니고 중병이야 │ 자식 잃은 슬픔 달랠 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 │ 돌아가신 아버지 소원은 너 잘되는 거, 그거 하나야 │ 아들 늦잠 잘까 봐 걱정되면 엄마가 같이 자 │ 시부모도 내부모 대하듯 막 대하면 편해 │ 엄마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어 │ 준비된 엄마는 아기도 고양이도 잘 키워 │ 성교육은 혼자서도 잘만 배우더라 │ 북한도 중2가 무서워서 남침을 못해 │ 좋은 고모 노릇이면 그걸로 충분해 │ 이젠 맞지 마, 그게 친엄마일지라도 │ 남자는 죽었다 깨나도 여자 사이 이해 못한다 │ 좋은 거 먹인다고 굶기면 그게 좋은 거냐 │ 지금은 시댁 걱정 말고 나와 아기만 생각해 │ 밥상 차리기도 전에 효심에 배가 부르다 │ 팔자가 아니라 엄마가 될 운명 │ 사춘기가 아무리 무서워도 끽해야 6개월이야 │ 사람이든 동물이든 헤어짐은 있어
스페셜페이지3_ 수미 TALK

4장_ 인간관계
돈 없는 친구를 만날 땐 선빵 때리기 │ 거짓말로 산 관심은 수명이 짧은 법이야 │ 스물셋, 영화 같은 너희들 │ 머리채 잡고 싸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야 │ 남말 귀담아듣다 내 속만 상하지 │ 사람 무서워하지 말고 조금씩 좋아지면 돼요 │ 죽이고 싶은 인간은 슬기롭게 지혜롭게 조져 │ 짐승이랑 상종하지마, 넌 사람이야 │ 친구라고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 │ 청첩장은 아끼고 결혼 소식은 널리 │ 너의 베드 프렌드 아니, 베스트 프렌드에게 │ 인연은 우연, 이별은 만듦 │ 세상사 어디에나 뒷담화가 있다 │ 인연 끊을까 말까 고민될 때는 심플이 베스트 │ 커피 사주고 꼰대 되는 건 뭐냐 │ 입 싼 년이랑 붙어 다니다 피똥 싼다 │ 사람이 떠나갈 땐 그 사람과 만든 추억도떠나 │ 너만 놓으면 끝날 인연, 붙들고 살지 마세요
스페셜페이지4_ 수미 TALK

5장_ 돈
형제간에 돈 문제, 참고 넘어가야 할 때도 있어 │ 남편은 막 쓰는데 너라고 왜 못 쓰니 │ 벌 날도 쓸 날도 창창한 너 아직 30대야 │ 눈칫밥 먹기 싫으면 밥값을 해 │ 이 고비 지나면 금방 또 해 뜰 날이야 │ 못된 버릇 고칠 땐 다시 사는 마음으로 │ 돈도 없는 게 지랄이 풍년이다

저자소개

김수미

저자 : 김수미

국민 욕쟁이, 할머니, 배우.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다. 조폭 두목부터 귀여운 뱀파이어까지, 연기 스펙트럼은 넓고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손맛이 좋아 방송가에서는 김치 잘 담그는 배우, 게장 잘 담그는 배우로 불렸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간장게장을 출시해 홈쇼핑 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8년 방송된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자신의 반찬 레시피를 담은 요리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밥 구걸하러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김치찌개를 아직도 ‘내 인생 최고의 밥’으로 꼽는다. 그 한 끼 덕에 이 악물고 선하고 부지런히살게 됐다고 회상한다. 이런 한 끼의 힘을 알기에 마주치는 후배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밥 안부를 묻는다. 아예 토크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마음에 짐 진 후배들 밥 먹이는 재미로 살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에서는 속 답답한 사연에 쌍욕으로 응답하는 욕쟁이 고민 상담가로 활약했다. 앞으로도 힘든 사람 밥 먹이고욕 먹여 기운 차리게 하는 언니이자 엄니로 남길 소망한다.
저서로는 《수미네 반찬》 시리즈와 《음식, 그리고 그리움》《너를 보면 살고 싶다》《얘들아, 힘들면 연락해!》《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맘 놓고 먹어도 살 안쪄요》《미안하다 사랑해서》《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너를 보면 살고 싶다》가 있다.

책속으로

Q 수미 쌤 이번에 용기 내서 학교도 빠지고 〈전국노래자랑〉에 나갔거든요. 특이해야 뽑힌다 그래서 방방 뛰어다니면서 해금 켜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상한 애처럼 보였나 봐요. 예선에서 탈락했어요…. 너무 속상하고 창피해요. 이 흑역사를 어떻게 지우죠?

A 잘했어요. 그게 다 담력 훈련이고 무대 경험이야. 아마 내 나이쯤 먹고 ‘나 그 나이 때 뭐 했지?’ 생각하면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해금 켜고 뛰어다닌 게 생각날 거야. 흐릿한 흑백텔레비전 같은 인생에서 쨍하고 선명하게 기억나는 명장면 하나 남기는 건 정말 좋은 거예요. 야, 흑역사가 어때서. 그게 다 컬러풀한 추억이 될 건데.
■ 흑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컬러풀한 추억이 돼/p.20

Q 마흔두 살 가장입니다. 배우 시절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무대에서 와이프를 만났어요. 결혼 후 두 아이 아빠가 된 후 생계를 위해 꿈을 접고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무대가 그리워요. 저 이대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A 꿈꾸라고 말하는 시절에 미안해요. 그 꿈 접으세요. 깨세요. 일단 생계가 먼저예요. 아이라는 가장 정확한 현실을 보고 일하세요. 나는 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할까, 너무 불행하다, 이런 생각하지 말아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별로 사람 없어. 마흔이라는 나이를 어느 소설에서는 ‘다시는 열 수 없는 문을 닫고 돌아서는 나이’라고 했거든? 포기 못 하고 내내 붙잡고 있던 걸 놓는 나이라고. 근데 너는 안 놔도 돼요. 그 꿈 이룰 수 있어요. 배우는 마흔, 쉰, 예순, 일흔 먹고도 얼마든지 될 수 있어요. 속에 쌓인 세월이 많을수록 좋은 배우가 됩니다. 그러니까 그 꿈 이루기 위해 꿈 깨세요.
■ 꿈꾸는 시절에 미안한데 꿈 깨세요/p.86

Q 에티오피아에 있는 회사 공장에 3개월 출장을 나와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 취직이 된 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여긴 인터넷도 잘 안 되고 시차가 안 맞아서 한국에 있는 가족과 남자친구랑 전화 통화 한 번 하기도 어려워요. 저 이러다 향수병 걸릴 거 같은데 이 3개월을 어떻게 견디죠?

A 내가 방법 하나 알려줄까? 도톰한 노트를 사서 일기를 써 봐. ‘에티오피아에서 몇 년 몇 월 며칠 나의 일기’ 하고. 난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새벽 일기를 써. ‘어제 어떤 시발놈이 나한테 개지랄해서 깨부수고 녹화 안 하고 뛰쳐나왔다’ 이런 거. 아니면 ‘어제 열무김치, 물김치, 갓김치, 깻잎김치 담갔다. 너무 맛있다.’ 이런 거. 어떤 날은 너무 쓸 게 없어서 ‘어제 날씨 오지게 흐림’ 하고 끝이야. 이게 보물이 되거든요? 거기 내 힘든 날, 좋은 날이 다 들어 있어. 특히 힘든 날은 구구절절 주옥같아. 원래 사람은 제일 힘들 때 제일 좋은 걸 만들어내기도 해. 살다가 힘들 때마다 일기를 열어보면 ‘에티오피아에서 이렇게도 힘든 시기도 견뎠는데’ 하고 웃을 수 있을 거야.
■ 사람은 제일 힘든 시기에 제일 좋은 걸 만들어/p.89

Q 큰딸이 다섯 살인데요. 신랑이 큰딸이 못생겼다고 놀리면서 엄청 즐거워해요. 큰애가 주저앉아서 울 정도예요. 큰애가 아빠랑 붕어빵인데, 자기 닮은 걸 예뻐하면서도 왜 그렇게 놀리면서 마음에 상처를 줄까요?

A 〈델마〉라는 프랑스 영화가 있어. 델마라는 여자가 주인공인데 영화 첫 장면이 델마가 강의실에서 막 경기 일으키는 장면이거든. 병원에 가도 발작 원인을 몰라. 나중에 보니까 델마가 다섯 살 때 부모님이 델마 손을 붙들어서 촛불에 갖다 대고 ‘나쁜 짓 하면 지옥 가서 이렇게 뜨거운 불에 타버린다’ 협박을 해. 이 일을 완전히 까먹고 살다가 커서 대학생이 된 시점에 갑자기 무슨 계기로 발현이 돼서 발작까지 이어진 거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냐? 어릴 때 기억은 잠재의식 속에 똬리를 틀고 있다가 어느 순간, 어떤 계기로 튀어 올라 평생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엄마, 아빠가 평생 쫓아 다녀도 살다 보면 안 좋은 트라우마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막아주지는 못할망정 아빠가 만들고 있냐. 염병을 떨어 진짜. 정신 차려!

■ 내 새끼 내가 차는데 남이라고 못 찰까/p.149

Q 제 별명은 ‘똥차 컬렉션’입니다. 스무 살에 처음 사귄 똥차는 3개월 만에 바람나서 헤어졌고 그 뒤로도 돈 빌려간 뒤 잠수탄 똥차, 군대 제대 일주일 전에 질린다며 절 차버린 똥차, 다른 여자와 연락주고 받던 똥차…. 제대로 된 인간이 없었어요. 앞으로 또 얼마나 큰 똥차가 올지 겁나요. 전 평생 이렇게 똥차만 만나야 할까요?

A 예전에 어느 광고 문구에 이런 게 있었어. 물건이나 사람이나 똑같아. 한번 뭐 잘못 고르면 그 뒤에도 비슷한 상태, 비슷한 컨디션을 고르게 된다고. 그러니까 왜 처음부터 똑똑히 못 봐. 처음부터 똥차를 골라 노니까 그다음에도 똥차를 고르게 되잖아. 똥차도 버릇이고 취향이야. 당장 고쳐!
■ 똥차만

출판사서평

“말해봐, 뭔데”
욕 이만치, 위로 요만치, 김수미표 상냥한 쌍욕

“내가 정말 욕 안 하려고 했는데,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집, 학교, 회사, 식당 하다못해 잠깐 지나치는 거리에서조차 아차 하면 ‘조카’ 생각이 나고 ‘식빵’이 튀어나온다. 곱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뭣 같은 세상에서 욕먹어 마땅한 사람들에 시달리는 우리 신세! 어디다 말도 못 하고 속으로 앓다가 급성 화병부터 만성 우울증까지, 오늘도 탈탈 털린 영혼에게 김수미가 묻는다. “야, 말해봐, 뭔데?”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오디오 방송이다. 욕쟁이 상담가 김수미가 10대부터 50대까지 일반 청취자를 대상으로 진로, 가족, 인간관계, 금전, 사랑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한풀이’ 방송 콘셉트로 일찍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책《김수미의 시방상담소》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이거 내 얘기인데?’ 끄덕이게 만든 사연과 고민 하나 하나에 열과 성을 다해 ‘욕 반 위로 반’ 해결 방법을 전한 김수미의 말을 더한 고민상담집이다.
살다 보면 겪게 되는 고민 키워드를 나, 일(직장), 가족, 인간관계, 돈, 사랑 6장에 걸쳐 정리하고,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한 저자의 쌍욕, 조언, 위로를 책이라는 접시 위에 새로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세상 모든 못된 것들을 향한 욕 샤우팅, 정신 번쩍 드는 욕 세례, 실컷 맞고 나면 개운한 욕 찜질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희한한 것은 분명 욕인데, 먹다 보면 아랫배가 따뜻해진다는 것. 욕 한 사발에 일침과 위로를 맵지도 달지도 않게 버무린 저자의 손맛, 글맛이 일품이다.

Klover리뷰

구매하신 책에 Klover 평점/리뷰를 남겨주시면 통합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내

평가/리뷰쓰기

북로그 리뷰

18

책속 한문장

0

* 현재 책속 한문장이 없습니다. 책속 한문장을 작성해주세요.

eBook 구매/이용 안내

  • 본 상품은 별도로 배송되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입니다.
  • 본 상품은 인쇄/저장/편집 기능이 불가합니다.
  • 2014년 11월 21일부터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신구간 구분 없이 기본 이벤트 할인과 적립을 포함하여 최대 15%까지만 제공됩니다.

단말기 안내

  • 구매하신 eBook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교보eBook을 지원하는 PC 전용 프로그램 [교보e서재]및 모바일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교보eBook]전용 앱 , 교보 eBook 서비스를 지원하는 sam 전용 단말기에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단, 오디오북 상품은 PC 전용 프로그램 [교보e서재], sam 전용 단말기에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 모바일 앱은 OS별 각 앱 스토어를 통해 전용[교보eBook]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단, 오디오북 상품은 모바일 [교보eBook]앱(Android v3.0.42, iOS v3.0.23 버전 이상)에서 이용가능하며, PC e서재/sam전용단말기에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는 타사 안드로이드 OS 기반 단말기에 [교보eBook] apk파일을 별도 설치한 경우 서비스 이용 불가합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인 경우, 대여eBook은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sam단말기 등)
  • 한 번의 구매로 교보eBook을 지원하는 단말기 최대 5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해외에서 접속 시 IP 차단으로 서비스 이용 불가)
  •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의 변경을 원할 경우 [교보eBook모바일앱→설정→기기관리] 메뉴를 통해 기존 단말기 등록해지 후 신규 단말기 등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다운로드 열람 시 용량 제한 안내

  • eBook전용 sam 단말기의 경우 멀티eBook(ePUB3.0 ,멀티PDF), 용량 50MB이상의 파일은 정상 열람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iOS, 안드로이드의 OS 버전이 최소 지원 가능 OS 버전보다 낮을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 안내

  • PC 교보e서재는 windows OS를 권장하며, 이외 가상머신 환경에 설치한 windows OS 및 Mac OS, 크롬북 OS에서는 컨텐츠 보안 문제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 [e서재 처음만나기 → 시스템 권장사양]에서 상세 사양 확인가능 -바로가기-)
    (※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 ATIV Tab, LG 탭북 계열 등 일부 제품 군에서는 교보e서재 동작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에 부록이 있을 경우, 구매 후 [PC웹→마이룸→디지털콘텐츠]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사정에 따라, 해당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서만 부록을 제공받을 수 있거나,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상세페이지에서 부록 제공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PUB이란?
eBook 파일과 단말기 간의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 표준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이 가능하여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합니다.
PDF란?
종이책의 판형과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디지털화 한 eBook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 대신 페이지 축소/확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 참고 : PDF는 주석 기능(형광펜,메모 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ZIP이란?
만화 컨텐츠에 최적화하여 다수의 이미지를 압축한 만화 전용 서비스 파일입니다.
이미지 축소/확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책갈피 기능이 제공됩니다.

반품/교환/환불 안내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오디오북은 회차 구성상품으로 해당 상품의 1개 이상의 회차 다운로드 이력이 있는 경우 취소 불가)
  • 디지털 교보문고의 전산오류를 제외한 고객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환불 및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정액권과 이용권 사용기간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 고객센터 > 1:1상담 > 반품/교환/환불 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마이룸 > 교환/반품 내역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은 경우 주문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 오 등록된 상품인 경우 별도의 고지 없이 상품판매 중단/회수 등의 작업이 진행됩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sam일반 이용안내

사용 안내

  • ① 본 상품은 『eBook 월정액제』 상품 및 연관 상품으로, 구매 후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 ② 본 상품의 사용단위는 구매 일로부터 30일이며 이 기간을 『회차』라고 부릅니다.
  • ③ 본 상품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열람권』을 기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열람권 1개를 사용해 콘텐츠 1개를 볼 수 있습니다.
  • ④ 열람권을 사용하여 다운로드한 콘텐츠는 sam베이직의 경우 이용권 구매일(또는 회차 개시일)로부터 180일간, sam무제한의 경우 이용권구매일(또는 회차 개시일)로부터 30일간 열람할 수 있습니다.
  • ⑤ 이용하지 않은 유료 열람권(미사용열람권)은 1회에 한항 다음 회차로 자동이월되며, 다음 회차를 구매하지 않으며 미사용열람권은 소멸됩니다.(추가이용권상품, PIN번호 등록으로 생성된 이용권은 미사용열람권이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 ⑥ 일시불상품(12개월/24개월 등) 및 자동결제상품은 서비스 중지가 불가능합니다. 단, 약정상품(12/24개월 등)은 최대 2번, 1회 30일동안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구매 안내

  • ① 구매한 이용권은 『My이용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② 이용권은 구매 시간을 기준으로 자동재결제 또는 만료됩니다.
    예: 2월 18일 15시 결제 시 3월 14일 14시 59분 재결제 또는 만료
  • ③ 본 상품은 교보문고의 제휴카드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구매 시 제휴카드별 혜택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④ 다음 회차를 구매하지 않으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정지됩니다. 정지 후, sam베이직은 최종 회차 구매일로부터 180일간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며, sam무제한의 경우 서비스 중지와 함께 열람도 중지됩니다.

콘텐츠 상품의 취소 및 환불 안내

  • ① 이용권은 콘텐츠를 열람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일로부터 7일내 MY페이지의 My이용권에서 즉시 구매취소가 가능합니다.
  • ② 환불은 결제업체의 기준에 따라 처리되며, 보통은 2~3일, 길게는 7일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 ③ 이용권을 사용하였거나, 또는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구매일로부터 7일이 경과된 경우 즉시 구매취소가 불가합니다. 이 경우 서비스 해지 예약으로 처리되며, 해당 회차의 종료일에 자동으로 서비스해지됩니다.
  • ④ 다음 회차의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비스는 즉각 중지되며, 3회에 걸쳐 서비스중지와 결제 안내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약정 해지됩니다.

단말기 결합형 상품의 취소 및 환불 안내

  • ① 콘텐츠를 열람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교보문고 고객센터를 통해서 즉시 구매 취소가 가능합니다.
  • ② 주문이 완료되면 sam 콘텐츠 상품은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③ 구매 취소는 교보문고 고객센터(1544-1900)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④ 구매 취소 후에는 제공된 상품과 그 구성품 그리고 함께 제공된 혜택과 상품 등이 모두 회수 확인이 되어야 환불처리 되며, 결제업체의 환불규정을 준수합니다. 이 경우 상품의 반품에 소요되는 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합니다.
  • ⑤ 다음의 경우 구매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콘텐츠를 열람하였거나, 구매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경우
    - 고객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예. 별도 페키지 포장의 훼손, 상품의 파손 등)
    -. 고객의 사용으로 상품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예) 보호필름의 부착 등
    -. 패키지 상품의 경우 구성상품 일부의 개봉/설치/사용으로 상품가치가 현저히 감소 된 경우 예) 함께 제공된 케이스의 장착, 설치 등으로 인한 개봉/훼손 등
    -. 시간이 경과되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경우 그 원본인 상품의 포장이 훼손된 경우
    -. 상품 등의 내용이 표시ㆍ광고 내용 및 계약내용과 같고, 별도의 하자가 없음에도단순변심으로 인한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
    -. 기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이 정하는 교환/반품 제한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단말상품의 A/S 및 교환 등 안내

  • ① 단말기 상품의 A/S 및 교환은 단말기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서만 처리되며, A/S 및교환의 결정과 그 처리 또한 제조사의 서비스 기준을 따릅니다.

기타

  • ① sam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저작권자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공지 없이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② 그 외 문의사항은 sam서비스 이용약관 및 교보문고 고객센터(1544-1900)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분야의 신상품

  • [일본에세이]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8,400

  • [한국에세이]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
    10,500

  • [한국시]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
    5,000

  • [한국에세이]
    코로나 19에 갇혀
    3,000

  • [한국에세이]
    사회적 거리두기
    3,000

더보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 [한국에세이]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
    11,500

  • [한국에세이]
    죽은 자의 집 청소
    9,600

  • [한국에세이]
    보통의 언어들
    10,150

  • [한국에세이]
    1cm 다이빙(썸머 캣 에디션…
    9,450

  • [한국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10,500

더보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