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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호감형 인간이 되는 매너의 기술

김모란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19년 10월 23일 (종이책 2019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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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23일 (종이책 2019년 09월 3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0.88MB, ISBN 9788925587431)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10월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10월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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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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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인간관계

매너는 인격이다
좋은 인격에서 좋은 매너가 나온다!

매너는 가끔 오해받는다. 남성이 여성에게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거나 진심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태도라거나 신경 쓰이고 골치 아픈 일이라고. 매너 좋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가도 어떤 의도가 있어서 저러는 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매너가 들으면 억울할 법도 한 이러한 편견은 매너를 ‘일부러’ 또는 ‘억지로’ 해야 하는 ‘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다. 16년 동안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매너의 의미와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배운 이 책의 저자는 매너란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태도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매너가 타인만을 위한 것도, 일방적인 불편과 양보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말한다.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싶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주변인들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단숨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해답은 매너에 있다고. 다시 말해, 매너를 알고 익힌다는 것은 단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스스로의 격을 높이고 인품을 닦는 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매너가 타인을 향한 것인 동시에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겪은 풍부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연예인, 경영인, 일반 승객들과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 경험한 불쾌했던, 때로는 기분 좋았던 에피소드를 통해 매너의 가치가 무엇이며 우리가 왜 매너를 익혀야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인사 매너에서부터 부담스럽지 않게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법, 타인을 배려하는 방식, 좋은 대화 매너까지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매너법을 알려준다.

매너는 우리가 수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때문에 절실하다. 무인도에 혼자 살고 있다면 매너는 필요 없다. 예의 바르게 인사해야 할 이유도,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 일도,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을 건넬 일도, 단정하고 깨끗하게 용모복장을 갖출 일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직장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한다. 이렇게 누군가와 시간과 공간을 함께 쓴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너는 ‘당연히’ 갖추어야 할, 갖출 수밖에 없는 태도다. 그러니 남자만 갖추어야 할 미덕도, 특정한 대상과 장소와 상황에서만 보여줘야 할 행동 요령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흔히 이기적인 행동으로 공공장소에서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충’이라고 부르며 쉽게 비난한다. 비매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몰지각한 행동인지 강조하기 위한 작명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남을 쉽게 비난하는 만큼 우리는 매너 좋은 사람일까?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말을 내뱉거나, 사람을 가려가면서 태도가 돌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매너의 가치, 즉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의 격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기에 지켜야 할 매너. 지금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삶의 태도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_매너가 왜 필요해요?

1장 인사 매너_ 인사만 잘해도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인사에 대한 커다란 오해
오는 만큼 가는 인사
구체적으로 인사하라
더불어 사는 모두에게 인사하라
인사의 부작용
명함은 얼굴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 진짜 인품이 드러난다
단체문자에도 최소한의 성의를
매뉴얼보다 중요한 건 마음

2장 관심 매너_ 나는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매너는 유혹이 아니다
작은 관심이 큰 감동이 되어
선물 하나에도 관심을 담아서
센스 있는 멘트...

저자소개

저자 : 김모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16년을 근무했다. VVIP 전용기 최연소 사무장, 객실 승무원 신입 교육 담당 강사라는 남다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부천대학교 항공서비스과 교수로 재직하며 승무원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예비 승무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그 밖에 국가 정부기관 및 기업체에서 국제매너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에 관련한 특강을 다수 진행하면서 호감형이 되는 대화 스킬, 행동 요령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싶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주변인들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단숨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해답은 ‘매너’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매너’로 주변인들에게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책속으로

우리는 통상적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하지만 그 말 뒤에 칭찬이나 관심의 표현 한 문장을 더하면 상대방에게 훨씬 좋은 인상을 주고 관계를 호전시킬 수 있다. “안녕하세요. 어머, 헤어스타일이 바뀌셨네요. 훨씬 더 젊어 보이세요.” “오랜만이에요. 안 본 사이 더 예뻐지셨네요!” “안녕하세요? 스카프가 너무 잘 어울리세요.”
상대방에 대한 칭찬의 한마디가 둘의 관계에 좋은 윤활유가 될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손발이 오글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이 힘들지 하다 보면 자연스러워 진다. 첫 시도만 어려울 뿐, 일단 시도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그리 어렵지 않다. -19~21쪽

“○○○ 부장님, 드디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근에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것 같던데, 늘 건강 유의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이렇게 아주 조금만이라도 내용을 추가하거나 변경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받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지고, 당신에 대한 호 감도도 달라질 것이다. 기본적인 문장에 상대방의 이름을 추 가하고 내용만 살짝 변경하는 것이 그렇게 크게 수고스러운 일은 아니다. 1년에 수십 번 보내는 것도 아니고, 일 년에 두세 차례일 뿐이다.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적은 시 간으로 호감을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43쪽

남한테 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은 꼭 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게 좋다. 내가 너에게, 즉 1인칭이 2인칭에게 하는 칭찬은 주관적인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면서 기쁨을 주지 만, 3인칭에게 듣는 칭찬은 객관적인 사실로 돌아오는 평가이므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가치 있게 들린다. -64쪽

칭찬은 대개 즐겁지만 너무 남발하면 부작용을 낳는다.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어머, 얼굴 좋아졌네!”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처음에는 나에게만 하는 칭찬인 줄 알고 좋았는데, 잠시 후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칭찬을 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 같은 칭찬을 한다면 그 칭찬은 진심처럼 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기분 좋은 칭찬이라도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칭찬하는 사람도, 칭찬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다. -66쪽

장거리 노선의 퍼스트클래스에서는 손님들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편의복을 제공하는데, 보통의 경우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하지만 그분은 본인 좌석에서 상하의를 다 갈아입었다. 생각만 해도 너무나 민망 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분은 그런 행동이 문제 있는 태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옷은 화장실에 가서 갈아입으세요”라고 안내조차 할 수 없었다. -111쪽

“실례합니다. 정말 죄송한데요. 비즈니스클래스의 한 승객께서 다니엘 헤니 씨와 사진 한 장 꼭 찍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할까요? 부담되시면 거절하셔도 됩니다.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는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저… 지금은 좀 곤란한데요.”
“아, 괜찮습니다. 제가 승객분께도 미리 말씀해두었어요. 그러니 부담 갖지 마세요.”
“아니, 그게 아니고…. 지금은 좀 곤란하고, 제가 준비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준비?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무 슨 뜻인지 다시 설명해달라고 할 수는 없기에 알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갤리에서 두 번째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낮은 톤의 다니엘 헤니 목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사진 찍을 준비됐어요. 그 승객이 누구시죠”
어머, 이렇게 멋진 사람을 보았나! 몇 분 동안 머리도 다시 빗은 듯했고, 얼굴도 더 뽀얗고 피부결도 좋아 보이는 걸 보니 아마 로션이나 BB크림이라도 바른 듯했다. 그리고 편안하게 입었던 티셔츠 위에 멋스럽게 셔츠를 걸쳐 입고 있었다. 그가 말한 준비가 바로 이것이었다. 팬과 찍은 사진이 수백 수천 장은 될 텐데, 팬들에게 남겨질 사진 한 장 한 장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팬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그 매너가 참으로 남달랐다. 이런 매너가 그를 더 빛나 보이게 하는 이유였던가 보다. 매너는 그렇게 사람 자체를 빛나게 한다. -116~117쪽

식당에서 타인과 먹는 속도를 맞추는 것처럼 노래방에서도 다른 사람과 템포를 맞춰야 한다. 지인 중에 노래를 가수 뺨치게 잘하는 분이 계시다. (…) 평소에 매너도 좋고 업무 능력도 출중하여 존경 하는 분인데 그분에게 딱 한 가지 단점이 있으니, 바로 노래방 에만 가면 마이크를 안 놓는다는 것. 다른 사람이 노래할 기회를 아예 차단해버린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에도 갑자기 본인이 마이크를 가로채 더 크게 불러댄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김빠지게 만들기 일쑤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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