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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 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15년 12월 04일 (종이책 2015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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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12월 04일 (종이책 2015년 11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8.08MB, ISBN 97889255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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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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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나 자신과의 대화법

국내에 ‘아들러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카운슬러 기시미 이치로의 치유 카운슬링 정수를 담은 책. 내면의 상처에 괴로운 이들, 자신의 솔직한 욕구와 타인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분명한 삶의 지침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이고,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 주장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메시지에 본인의 수십 년 카운슬링 노하우를 녹여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상담을 받는 이들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데, 이는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행복을 찾는 시작이라 여기는 신념 때문이다.

부모님, 형제, 애인, 자녀, 친구 등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 상황에서 상처받거나 위축되지 않고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운 이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나답게 살 용기』 책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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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순응하면 나아갈 수 없다

1장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무지無知의 지知
나를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음미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세상에 둘도 없는 나
선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착각하지 말라! 행운과 행복의 차이
아이의 인생이 어른보다 나은 이유
과거의 상처를 핑계로 삼는 당신에게
행복은 오직 나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

2장 성격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
젊은이는 행복하고 노인은 불행하다?
불행을 선택하는...

저자소개

기시미 이치로

저자 : 기시미 이치로

관심작가 등록
  • 출생 : 1956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한국과 일본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불러온 철학자. 일본 아들러심리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카운슬러이자 일본 아들러심리학회 고문이다. 일본 교토대에서 그리스 로마 철학을 전공했으며,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던 중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접하고 1989년부터 집중 연구해왔다. 현재 메이지(明治) 동양의학원전문학교 교원양성과, 침구(鍼灸)학과, 유정(柔整)학과(교육심리학, 임상심리학), 교토 성카타리나고등학교 간호전공과(심리학)비상근 강사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행복해질 용기』, 『늙어갈 용기』,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등이 있으며 2013년 작가 고가 후미타게와 함께 펴낸 『미움받을 용기』가 2014년 11월 한국에 번역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세를 탔다.
세계 3대 심리학 거장이라 손꼽히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우리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이고,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는 것. 이 이론에 기초를 둔 기시미 이치로의 카운슬링은 상담을 받는 이들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해 생기는 게 아닌, ‘이상적인 나’와 비교했을 때 생기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행복을 찾는 최고의 ‘선’이라 말하는 그의 카운슬링은 많은 이들에게 삶의 영감을 주고 있다.

역자 : 오근영

역자 오근영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본 소설 및 에세이 전문 번역가이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따.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 외에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2』,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하였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등이 있다.

책속으로

당신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예를 들어 인간은 죽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머리로도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죽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굳이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내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또는 특정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진 않은가요? 결국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p28 <세상에 둘도 없는 나>

무엇이 선인지, 다시 말해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는 멋대로 정할 수 없습니다. 음식을 달다, 쓰다, 맵다 등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잘못 판단한다고 해서 크게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지, 나쁜지는 각자 생각이나 취향에 따라 결정할 수 없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무엇이나 얼마든지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여서,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의 조건이 자신에게도 반드시 해당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편,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무엇을 하든 행복해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괜찮다고 여기는 것이 실제로도 괜찮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 눈에 아무리 행복해 보이더라도 실제로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 의미도 없겠지요.
-p43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과거에 체험한 것이 지금의 행불행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처한 상황과 과거의 체험은 성격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는 해도 행불행과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어릴 때 학대받았다고 해서 그런 사람들이 모두 똑같이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사고나 재해를 겪었다고 해서 반드시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정신과 의사가 아동 살상 사건을 경험한 초등학생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결혼했는데 결혼생활이 파탄난다면, 초등학교 때 살상 사건을 겪었기 때문일까요? 단지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있겠지요. -p53 <과거의 상처를 핑계로 삼는 당신에게>

다른 사람이 비록 칭찬해주지 않더라도 자기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좋아하는 데 다른 사람의 평가는 필요치 않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에게 “너 참 재수 없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그런 말을 면전에서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말 한마디에 당신이 재수 없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반대로 “너는 참 좋은 아이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그 한마디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 가치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 떨어지는 일은 있을 수 없고, 애당초 다른 사람의 평가로 자기 가치가 결정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에 대해 비슷하게 평가하는 일은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애당초 다른 사람의 평가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p116 <평가란 상하관계의 산물일 뿐>

부모든 사회든 남이 나한테 갖고 있고 또 가져야 한다고 은근히 또는 대놓고 명령하는 이미지에 맞추지 않으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이미지는 다른 사람이 자기에 대해 갖는 기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남은 나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는 게 싫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에 탄 사람은 무심히 보행자를 바라보기는 하겠지만 빤히 쳐다보지는 않을 것이고, 신호가 바뀌어 교차로를 빠져나갔을 때는 방금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 따위는 까맣게 잊습니다. 물론 일상적인 대인관계는 이렇게까지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모두’ 자기한테 기대를 한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p127 <다른 사람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기>

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나 자신과의 대화법

국내에 ‘아들러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카운슬러 기시미 이치로의 치유 카운슬링 정수를 담은 책. 내면의 상처에 괴로운 이들, 자신의 솔직한 욕구와 타인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분명한 삶의 지침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이고,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 주장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메시지에 본인의 수십 년 카운슬링 노하우를 녹여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상담을 받는 이들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데, 이는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행복을 찾는 시작이라 여기는 신념 때문이다.
부모님, 형제, 애인, 자녀, 친구 등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 상황에서 상처받거나 위축되지 않고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운 이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다워지는 ‘지(知)’, 행복의 기준이 되는 ‘선(善)’
스스로에게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기시미 이치로식 카운슬링

무엇이 행복인지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녀가 교육대학에 합격하자, 그 부모가 “우리 딸의 인생은 결정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결정되었다는 걸까요? 아마도 딸이 아무 걱정 없이, 실업자 신세가 되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리라는 식으로 딸의 앞날을 상상했던 것이겠지요. (중략) 대학에 합격하거나 취직이 결정되거나 결혼을 하는 것은 ‘행운’이지 ‘행복’은 아닙니다. 행운은 내일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 <착각하지 마라, 행운과 행복의 차이> 중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은 누구나 꿈꾸는 인생이지만, 그 첫 단추를 어디에서 꿰어야 할지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구별하라고 조언한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고, 뒤쳐지지 않게 결혼해 사는 것은 분명 행운이지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를 따른 삶으로부터 비롯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구할 수 있는 ‘지(知)’라고 말하는데, 이는 기시미 이치로가 시행하는 카운슬링의 근본이 되는 개념이다. “내가 나를 잘 모른다”는 자각이 선행되어야,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선(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선’은 단호하고 엄중한 인생의 잣대다. 예컨데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 나의 생각과 다른 세상의 가치 등을 냉정하게 잘라내는 것이다. 자존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책임질 필요가 없는 부당한 모욕을 거부할 줄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원치 않는 기대감으로 내 삶을 재단하려는 이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를 품어야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 그리고 이를 찾는 방법을 전하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이다.

상처를 핑계로 나아가길 멈춘 이들에게 전하는
풍부한 상담사례와 구체적인 조언들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한 사람은 합격하고, 한 사람은 떨어졌습니다. 얼마 후, 자매 중 한 사람이 적면공포증에 걸렸습니다. 과연 누구였을까요? (중략) 합격한 동생이었습니다. 동생은 자신과 실력이 비슷하거나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들만 모인 사립중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처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립중학교로 진학한 언니는 여전히 수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언니에게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 동생에게 열등감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게다가 또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동생에게 적면공포증이 나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귈 만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를 회피하려면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남자를 사귀지 못할 수밖에”라며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 <공포증 때문에 이성을 사귈 수 없다고?> 중에서

위의 사례는 우리가 당장의 비난과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선택에 어떤 악수를 두는 지를 보여주는 일화다. 상처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상처는 열등감이 되기도 하고 자존감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이 차이는 상처를 받은 이후의 대처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누군가는 위의
사례처럼 또 다른 상처 뒤에 숨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채, 상처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상처를 선택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키는 상황으로 귀결된다.
“나는 안 돼.” “나는 어차피 그런 사람이야.”와 같은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멈춘 이들에게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연습부터 할 것을 주문한다. 누군가의 관심을 갈구하기 보다는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좋아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연습을 반복한다면, 성격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에 따르면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선택이 반복된 결과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 ‘부당함에 맞서는 건강한 반항을 할 것’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용기를 품을 것’ ‘삶은 리허설이 아님을 기억할 것’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행복, 상처, 미움, 위로, 용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쉽고 간명한 아들러 심리학 입문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시미 이치로가 저술한 아들러 심리학 에세이들 중 가장 읽기 쉽고, 다루는 주제가 심플하면서 깊다는 것이다. 전작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 있었던 반면, 이 책의 메시지는 아주 간명하다.
본문의 흐름은 저자가 평소 시행하는 카운슬링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에서는 스스로의 성격과 성향, 문제점을 자각하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다룬다. 2장 “성격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서는 성격이 타고나는 것이 아닌, 익숙한 선택의 결과라는 점, 그리고 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형제, 부모, 사회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 3장 “나는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에서는 본격적으로 내면에 깊게 자리잡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으며, 4장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과 5장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자세와 지침을 다루었다.
이 모든 과정의 마침표 앞에서 “책장을 덮은 뒤 내 말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나의 카운슬링을 온전히, 제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 나답게 살 용기란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부모님, 형제, 애인, 자녀, 친구 등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 그리고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운 이들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독자층의 마음에 깊이 남을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폭식증 증세를 보이는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에 열흘 정도 학교에 갈 수 없었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이 열흘이나 학교에 갈 수 없었던 것을 마음 아파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엄격한 사람이라 딸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을 두고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서서 집 근처 공원이나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되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머리카락을 빨갛게 염색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겠군요.” 하고 말했습니다.
“예, 보기 흉하니까 집에서는 스카프를 쓰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어머니 말대로 스카프를 썼어요.”
“그러고 나서 어떻게 되었죠?”
“사흘째 되니까, 왜 이런 짓을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스카프를 쓰지 않았죠. 그런데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p133 <폭식증을 앓던 여대생이 병을 치료하게 된 계기>

평가받는 것과 실수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오늘날 당연하게 여기는 경쟁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과 같은 경쟁이라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지만이 문제이며, 실패해도 그 일로 자신(의 인격)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는 결과는 되지 않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과제 해결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둘러싼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습니다. 과제에 도전하여 그 과제를 완수하거나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남이 어떻게 여길지 걱정하고, 실패함으로써 평가가 떨어질까 두려워 과제를 포기하는 사람은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과제도 단지 자신만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p155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과제에 실패해도 책망을 당하지 않을 만큼 어려운 과제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는 수밖에 없고, 필요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혼자서 문제를 끌어안더라도 자력으로는 어떻게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스로 할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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