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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음| 한정훈 옮김| 리더스북 |2019년 07월 11일 (종이책 2019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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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1일 (종이책 2019년 07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4.31MB, ISBN 9788901233567)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교보문고 매일경제 선정도서 > 2020년을 여는 책 50 > 2020년을 여는 책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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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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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우주탐사 # 우주플랫폼 # 우주산업

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이 우주를 향해 벌이는 도전과 경쟁!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 크리스천 데이븐포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고, 이제 광활한 우주에 주목하는 네 명의 거물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타이탄』.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등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은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고,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는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든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일론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제프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에 도전한 네 명의 거물들.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이들은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대변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우리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타이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부 불가능

1장 멍청하게 죽는 법
베일에 싸인 토지 매입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
블루 오리진의 시작

2장 도박
무릎 꿇은 천재
“이곳은 완벽하군요”
또 한 명의 억만장자
스페이스 X의 시작

3장 트집쟁이
NASA의 불공정 관행에 맞서다
노스롭 그루먼과 맞붙다
다윗과 골리앗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4장 완전히 다른 어딘가
우주를 꿈꾸던 소년
제리의 아이들
작은 첫 걸음

5장 스페이스십 1, 정부 지원 제로
최초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향한 경쟁
열정적인 우주광
두 번째 비행에 도...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워싱턴 포스트》기자 겸 작가. 금융 분야에서 우주 및 방위 산업을 다루고 있다. 2000년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해 워싱턴 DC 저격 사건,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스캔들 및 알링턴 국립묘지의 매장 문제를 다룬 기사를 썼다. 트라우마성 뇌손상을 겪고 있는 퇴역 군인에 관한 기사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바디상(Peabody Award)을 수상했으며, 세 번이나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메트로》의 편집자로서 지방 정부 및 정치 분야를 총괄했다. 《뉴스데이(Newsday)》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Philadelphia Inquirer)》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Austin American-Statesman)》에 몸담았으며 MSNBC, CNN, NPR, PBS NewsHour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쇼에 출연했다.

역자 : 한정훈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수학하고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에 뜻을 두었던 시절을 잊지 못하고 뒤늦게 책과의 동행을 시작했다. 현재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문학과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가장 세밀한 독자로서 번역자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넥스트 레볼루션』 『마인드 리더』 『레드 팀을 만들어라』 『사피엔스 DNA 역사』 『두려움의 기술』 『맥킨지 금융보고서』 등이 있다.

책속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베조스와 그의 소규모 팀은 결국 ‘화학 로켓이 사실상 최상의 방안’이라고 결론지었다. 베조스는 “그건 단순히 좋은 방안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우주선을 멋지게 발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로켓의 재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랐다. 당시 로켓은 대부분 소모품이었다. 즉, 1단계에서 우주로 탑재물을 쏘아올린 뒤 분리되어 지구로 떨어진 로켓은 바다로 추락하여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 매번 발사에는 단 한 번의 발사를 위해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로켓과 로켓 엔진이 있어야 했고, 로켓은 단 한 번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위해 벌침을 쏘고 목숨을 버리는 꿀벌과도 같았다. 그런데 만약 그럴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우주 로켓이 바다 깊은 곳에 처박혀 부식되고 버려지는 대신 비행기처럼 계속 날아갈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해결책이야.’ 베조스가 생각했다.
_ ‘멍청하게 죽는 법’ 중에서
“그건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버진 갤럭틱의 선언이었다. 광고는 효과적이었다. 팬암의 달나라 여행 신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이번에도 여행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고 좌석 예약에 2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버전의 우주비행 광고는 멋지고 섹시하며 할리우드적인 호소력도 있었다.
2006년 초, 버진 갤럭틱에는 이미 1,300만 달러의 예약금이 쌓였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티켓을 샀다. 애쉬튼 커쳐와 톰 행크스, 해리슨 포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예약자에 유명인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60분〉에서 버트 루탄의 프로필을 본 후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개발업자 켄 백스터는 자신이 첫 고객이라고 주장했다.
_ ‘닥치고 도전’ 중에서

발사 전 10초 동안의 카운트다운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엔진이 점화되었고, 오멜렉의 발사대에서 로켓이 이륙했다. 그러나 엔진은 비행 시작 후 34초 만에 작동을 멈췄다. 제작 팀원들은 로켓에 탑재 된 카메라의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화면의 로켓 아래쪽으로 보이는 섬이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작아지지 않았다. 관제센터의 누군가가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군.”
이륙 59초 만에 로켓은 해변 바로 앞 바닷속으로 추락했다. 수년간 이 로켓을 자랑했고 많은 자금도 투자해왔던 머스크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아파왔다.
_ ‘네잎 클로버’ 중에서

블루 오리진의 항의는 스페이스 X 직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39A 발사대의 시설 책임자는 불타고 있는 유니콘 100마리를 화염 덕트 내부에 그려 넣고 그 사진을 찍었다. 스페이스 X의 워싱턴 사무소 한쪽에 자리 잡은 회의실에는 베조스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TV 드라마의 후속작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주인공인 장 뤽 피카드 선장의 사진이 걸렸고, 그 옆에 붙은 말풍선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빌어먹을 블루 오리진에게 플로리다의 발사대가 무슨 필요 있어?”
_ ‘화염 덕트 안에서 춤추는 유니콘’ 중에서

머스크는 침묵했고,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뒤로 젖혔다. 그렇게 2분, 그리고 그다음 3분이 지나도록 그는 한참을 그대로 있었다. 그에겐 몇 가지 별난 버릇이 있었고, 스페이스 X의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의 생각 속으로 빠져드는 그의 기이한 행동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머스크와 인터뷰를 하려는 사람들은 ‘머스크가 침묵을 지킬 때는 뭔가를 생각하는 중이니 방해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고문들은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임을 알고 있었다. 6분이, 이어서 그다음 8분이 지났다. 영원처럼 긴 침묵이었다. 당시 고문 중 한 명은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머스크가 명상을 하러 다닌다는 거야 알았지만, 그렇게 긴 명상에 잠기는 건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머스크가 눈을 떴다.
“소송, 겁시다.”
_ ‘우주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중에서

“오늘날엔 기숙사에 있는 두 젊은이가 인터넷을 통해 산업을 재창조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거대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주에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그런 혁신이 불가능하죠. 기숙사의 두 청년은 우주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엄청난 재산을 우주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길 원했다. 그것이 바로 베조스가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든 살이 되어 인생을 되돌아볼 때 저는 블루 오리진의 팀원들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우주에 도달할 수 있는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한 주인공이라고 자랑스럽게 회고하고 싶습니다. 제가 인터넷의 혜택을 받았듯 다음 세대가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 인 발전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

출판사서평

“일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전기차를 로켓에 실어 보냈을까?”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번 돈을 우주 탐사에 쏟아 붓는 이유는?”

일론 머스트,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의 거침없는 도전과 경쟁, 그리고 놀라운 혁신

★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닷컴》 추천 ★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이미 성공 신화를 쓴 이들은 왜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가?
혁신가 4인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2019년 5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초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기를 한꺼번에 발사했다. 머스크는 2023년에는 민간인을 태우고 달을 탐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역시 자사의 달 착륙 우주선 ‘블루문’을 얼마 전 공개했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제작한 우주선 ‘스페이스 투’는 지난 2월 모하비 사막에서 탑승객 1명을 태우고 9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했다. 이는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시험 우주여행으로 기록됐다. 한편 폴 앨런의 스트래토론치는 날개폭이 100미터를 넘는 항공기를 제작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알려진 이 거대한 제트기는 공중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우주 탐사는 더 이상 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독점하는 영역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국가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산업처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이 직접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민간 우주 탐사 시대’의 개막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버진, 테슬라, 페이팔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들을 키워내며 세상을 흔들어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은 일찍이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이었지만 우주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지금은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 X가 우주 개발에 뛰어들 당시, NASA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고 민간업체 선정은 구시대적인 인맥에 의해 좌우되고 있었다. NASA가 공개 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파트너를 선정하자 불공정하다고 여긴 머스크는 이런 관행을 깨부수기로 결심한다. 모든 사람이 NASA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우려했지만, 머스크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과거 사례를 모아 빈틈없이 논리를 준비하고, 동조하는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의회의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승소 가능성이 10%라 여겨지던 이 싸움에서 당당히 승
리해 스페이스 X는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네 명의 거물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책 곳곳에는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실리콘밸리의 관심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이 아니다!
떠오르는 우주 개발을 주목하라!“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넥스트 블루오션’ 우주 산업의 오늘과 내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그다음 화두’는 무엇이 될 것인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우주 산업이 ‘넥스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엄청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뛰어든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산업이 2020년대를 이끌어갈 다음 키워드로 꼽히는 것은, 이 분야에서의 진보가 지금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명의 혁신가들은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대변혁이 나타나리라고 본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이 없는 곳에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저렴한 비용을 들여 지구 밖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만 있다면 사막, 오지, 분쟁 지역 등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우주로 가는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구 내에서도 어디든 신속한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제프 베조스는 독보적인 운송망을 구축해 지금의 아마존을 이룩한 것처럼, 우주에서도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지식과 돈, 그리고 인재가 움직일 새로운 방향을 알고 싶은가?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이들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

“소설보다 흥미롭고 다큐멘터리보다 깊이 있다!”
도전과 실패, 경쟁과 싸움, 성공과 혁신…
불굴의 인내와 거침없는 도전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

2002년, 서른한 살의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을 이베이에 넘기면서 1억 8천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던 그는 과학소설 마니아답게 인류 생존과 새로운 행성 탐사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우주 개발은 여전히 국가가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1960년대에서 한 발짝도 진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관련 자료를 모조리 수집하던 머스크는 마침내 ‘로켓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른다. 지금의 스페이스 X가 설립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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