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교보eBook

교보문고eBook 로고가 필요하세요? 다운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형태의 로고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흰색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 어두운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닫기
sam베이직

전체메뉴
미리보기

섹스하는 삶

여성의 몸, 욕망, 쾌락, 그리고 주체적으로 사랑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이미 조 고다드 지음| 이유진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9년 07월 09일 (종이책 2019년 07월 12일 출간)

  구매(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eBook 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 (0%↓+5%P)
쿠폰적용가 10,080 (10%↓+5%P) 구매 할인쿠폰 받기
  •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소득공제

    상품 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09일 (종이책 2019년 07월 12일 출간)
    포맷용량 ePUB(18.54MB, ISBN 9788901233307)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9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이용가능 환경

    지원기기

    android / iOS / windows PC / sam

    기기 별 이용 유의사항

    eBook 전용단말기(sam단말기)
    대여eBook / PDF 50MB, ePUB 30MB 이상 / 멀티미디어 PDF(음원, 영상,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eBook) 인 경우 열람불가
    iPad 구형 모델
    PDF 50MB, ePUB 30MB 이상 열람불가

    위와 같은 조건의 eBook은 일반 PC,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지원기기를 사용하셔야 읽을 수 있습니다.

    닫기
  • 이 상품의 이벤트/쿠폰
    이벤트/쿠폰
    쿠폰 구매 쿠폰 받기
    • 본 상품이 시리즈일 경우 전권의 모든 쿠폰이 일괄 다운로드 됩니다.
  • 카드 & 포인트 혜택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카드/포인트 안내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일반상품을 2천원 이상 포함하여 실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됩니다.
    (* 일반상품 : 잡지/외국도서,음반/DVD,기프트/오피스 상품)
    도서정가제에 따라 종이책/eBook 상품은 일반상품에서 제외 됩니다.
    중고장터 주문 건 제외 (온라인/모바일 주문 건에 한하여 적용)
    제공되는 혜택은 주문 건 별로 적용 가능, 2개 이상 주문 건을 합산하여 계산하지 않습니다.

    닫기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으로 즐거운지 알아내야 해요.”

여성은 늘 섹스 앞에서 두렵고 부끄러워야 했다
주체적인 섹스를 통해 여성의 자존감은 견고해진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성의 섹스, 그리고 성적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상세이미지

섹스하는 삶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는 말 스스로에게 모든 욕망을 허락하는 법

1 살면서 제대로 입에 올려본 적 없는 섹스라는 화두
‘나만 이런 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결혼과 동시에 여자는 남자에게 ‘주어진다’/ 삶의 모든 단계마다 성교육이 필요하다/ 65세, 케이티의 이야기/ 섹슈얼리티와 성적 충만감, 그리고 성적 임파워먼트/ 성적 임파워먼트를 위한 여덟 가지 도구/ 몸을 통해 느끼는 순수한 쾌락/ 아름답고 날씬하지 않으면 섹시할 수 없다?/ 50세, 앤의 이야기

2 우리는 조용히 섹스하는 법을 익혀왔다
_Voice 목소리를 높여라, ...

저자소개

저자 : 에이미 조 고다드

뉴욕대에서 성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섹슈얼리티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왔다. 유명 연사이자 교육자로서, 2013년 TEDx를 비롯한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섹스와 성적 자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대학, 기업, 언론 등에서 여성의 업무 환경 및 생활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하고 있으며, 대중매체 속의 여성과 성소수자(LGBTQ) 이미지 증진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섹스하는 삶』은 성적으로 이끌림을 당하고, 파트너의 욕망을 따르도록 살아온 여성들이 스스로의 욕망을 파악하고, 주체적으로 섹스하며, 이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섹스와 삶의 본질적인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역자 : 이유진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가 밤에 본 것들』,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격성, 인간의 재능』 등이 있다.

책속으로

걸음마 하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돌아가셨던 탓에, 나는 주위에 방어막을 치고 살았어요. 마음을 닫아걸고 사랑하는 법으로부터, 나의 욕망으로부터 격리된 채 살았어요. 버림받는 것이 두려웠어요. 65세가 된 지금까지도 나는 섹스를 해본 적이 없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에게 늘 비웃음을 사게 되더군요. 그건 참 고통스럽고, 내 수치심을 더욱 강화시켜요. 그런 면에서 이번 작업은 구세주나 다름없어요. 나 같은 사연을 가진 사람까지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섹슈얼리티에 대해 폭넓게 접근하니까요. _p.22

10대 소녀 시절, 나는 미숙한 섹스를 했고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서 나의 섹슈얼리티에 처음 직면하게 되었다. 내게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어른은 없었다. 아무도. 제로. 완전한 침묵 그 자체. 성에 대한 건강한 조언은 고사하고, 노파심에서 금욕을 당부하는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나 역시도 성에 대해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려 하지 않았다. 성에 관한 한, 무엇을 언제 누구와 해야 할지,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처음 성과 조우하는지는 성에 있어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영향을 미친다. _p.48

다음 날 학교에서 그는 내가 어떤지 확인하러 락커로 찾아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너 후회해?” 이때도 나는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이 질문에 과연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 걸까? 나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후회하느냐고? 그게 질문인 거야? “어땠어? 네가 원했던 거였니? 몸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어? 기분이 좋았니? 지금은 어떤 기분이야?”가 아니고? 물론, 이런 질문들은 어른으로서 성숙한 지금의 목소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우리는 섹스, 쾌락, 욕망에 대해 어떤 언어로 이야기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성의 광대함을 어떤 언어로 이해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_p.49

나는 스스로에게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자신감 넘치는 성공한 여자로 보였지만, 문이 닫히면 여전히 수줍고 겁이 많은 데다 그런 인정을 받을 만한 사람이 못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침실에서, 더 나아가 관계에서 나의 일부는 아직도 원하는 게 뭔지 말도 꺼내지 못하고, 원하는 것을 얻으리라 기대도 하지 않고, 결국 늘 기대에 못 미치는 선에서 수긍하고 만족하는 데 그쳤던 중학교 시절의 얌전한 소녀와 다를 바가 없었죠. 나는 나의 수동적 공격 성향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했고, 늘 뭔가를 요구하는 것이 두려워 한 번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은 적이 없었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이런 결과로 생겨난 억울한 감정은 나를 더욱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했어요. _p.57

어떤 이들은 특정한 고정관념, 젠더, 혹은 문화적 역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이야기를 한다. “음, 나는 내가 정말 좋아서라기보다는, 남편이 원할 때 섹스를 해.” 이것은 ‘의무적인 섹스’를 하는 여성들이 흔히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들은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고 그들의 파트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계속 그런 행동을 한다. 좋은 아내. 그런데 그것이 정말 당신이 원하는 이야기인가? 당신이 원하는 섹스인가? 당신은 착한 여자로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당신의 진정한 욕망을 추구할 수 있는가? 유지하고자 하는 당신의 모습 에 금이 가는 상황이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_p.64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를 그냥 ‘자버리는’ 부류의 사람으로 정의한다. “나, 그래서는 안 될 사람과 자버렸어. 그렇게 됐어. 나도 모르겠다!” 이는 10~20대 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지만, 성인들 중에도 이런 식으로 자신과 남들 사이에 거리를 두는 미성숙한 유형에 멈추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보통 이런 ‘자버리는’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우월한 입장에 있어야 하기 마련인데, 이는 실제로는 엄청난 불안감을 시사한다.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굳이 이런 ‘자버리는’ 이야기로 자신을 나타낼 필요가 없다. 이제는 스스로를 포장하기를 멈추고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당신이 마음속으로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할 때다. _p.65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은 당신이 자신의 몸을 혐오하게 만드는 데 열을 올린다. 그들이 주입해온 비현실적인 이상향에 도달하기 위해 피부 관리 제품을 사고, 복부지방 제거 수술이나 유행하는 시술을 받고, 많은 돈을 쓰게 하려는 것이다. 주류 미디어는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몸이 여위어야 한다. 셀룰라이트나 주름이 없어야 한다. 질을 통한 오르가슴을 느껴야 한다. 작고 대칭적인 음순이 있어야 한다. 맵시 있고 둥글고 대칭적인 가슴이 있어야 한다. 오르가슴

출판사서평

침실에서 회의실까지,
여성들이 정당한 즐거움을 누리며
원하는 바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게 이끄는 책
_베티 도슨, 성교육자,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저자

모든 여성들이 성적 에너지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려 깊은 가이드북
_크리스티안 노스럽, 의학박사,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저자

만약 여자가 섹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고, 먼저 섹스를 원하고, 원하는 자극을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색안경을 끼기 시작한다. ‘이 여자 뭐지?’ 오랫동안의 편견으로 인해 남자의 머릿속에는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요구할 줄 당당한 여자가 아닌 ‘헤픈 여자’만 남는다. 한편으로 결혼과 동시에 여성은 다시 누군가에게 ‘주어진다’. 여성은 계속해서 그것을 남성들의 손에 넘겨준다. 우리는 ‘좋아요’라는 말로 결혼을 선택하기만 하면 충만한 성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 자랐다는 이유로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하는 것인지, 어떻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지를 당연히 안다고 여긴다. 설령 운이 좋게 학교에서 양질의 성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쾌락’이라는 단어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업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섹스하는 삶』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성의 몸, 욕망, 쾌락, 그리고 주체적으로 사랑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뉴욕대에서 성교육학 공부를 하고, 20년간 섹슈얼리티 교육을 해온 저자 에이미 조 고다드는 여성들이 가슴에 담아둔 비밀들을 접하며 결국 같은 것을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성적으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싶고, 섹스를 통해 더 많은 정서적 유대감과 욕망을 느끼고 싶다고. 이들 중에는 성적 수치심을 치유하고 싶은 20대 초반의 여성들부터 무언가 해소되지 않는 불만족감을 가진 30대 여성들, 섹스에서의 결핍이 가득 차오른 40대 여성들, 너무 늦기 전에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50~70대 여성들까지 섹스라는 공통의 고민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책에서는 성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요소를 제안하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성과 관련된 수치심, 두려움, 강박, 죄의식, 트라우마 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성에게 있어 섹슈얼리티란 무엇이며, 섹스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떠한 성 생활을 운용해나가는 것이 주체적으로 성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인지에 대해 이론적, 실제적인 측면에서 일깨워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여성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간과되어온 성에 대한 지침서로서 의미가 있다.

“성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여자들은 조용히 섹스하는 법을 익혀왔다
너무 많은 여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숨죽여온
섹스라는 터부에 대해서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성적 관계를 가질 준비가 되었다거나 저절로 훌륭한 섹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성인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섹슈얼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성인이 되었다는 것은 당신 스스로 선택하고 욕망에 따라 행동할 자유를 더 많이 부여받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욕망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여자들은, 저자 역시 그랬던 것처럼 조신해야 한다는 개념에 얽매여 성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며, 언급하는 것조차 부끄러워한다. 어릴 적은 물론 중년이 되어서도 성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은 섹스를 주도하는 남성의 욕망을 따르고 남성의 시각을 통해 성을 경험한다. 하지만 타인의 욕망 지도를 오래도록 따르다 보면, 자신의 욕망 지도가 무엇인지 혹은 그러한 것이 있기는 한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지금의 당신처럼.

섹슈얼리티의 힘은 마치 그동안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그냥 묻어둔 비밀처럼 여겨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강력한 힘이 지닌 영향력에 대해 과연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그래서 결국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거기까지다. 두려움을 가져라. ‘그런’ 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도 네게서 ‘그것’을 가져가지 못하게 해라. 지나치게 쾌락을 탐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선을 넘고 말 것이고 우리는 너를 도울 길이 없을 것이다. 남자를 믿지 마라. 너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는 누구든 믿지 마라. 우리는 너에게 그걸 설명해줄 수 없으니 그냥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자. _본문 중에서

단지 상대방을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 테크닉에 방점이 찍힌 책이 아니다. 여성이 스스로의 성적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과 조언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아가 섹스를 위해 알아야 할 신체적 구조와 변화는 물론 자기 목소리를 존중하는 방법,
, 정신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결핍과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여성의 삶을 아우르는 중요한 부분들을 살펴보고 있다. 책에서는 늘 ‘남자가 하자는 대로’ 따라온 여성에게 능동적인 섹스를 권하고, 주체적 섹스를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언제, 어떻게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능력을 가질수록 동시에 여성의 성적 자존감은 견고해지며, 이는 스스로의 삶을 장악하며 살 수 있는 동력이자 근원이 된다. 그렇기에 여성은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또 욕망하기를 스스로에게 허락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섹슈얼리티란 한 사람의 삶에서 따로 떼어놓고 묻어둘 수 있는 일부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나타내는 전체로서의 개념, 삶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핵심이라고 정의한다. 나아가 섹스는 새로운 스포츠 혹은 낯선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력과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자아의 측면이라고 역설한다. 여성학의 고전,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를 집필한 성교육자 베티 도슨은 “침실에서 회의실까지, 여성들이 정당한 즐거움을 누리며 원하는 바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게 이끄는 책”이라고 호평했으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저자이자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학박사 크리스티안 노스럽은 “모든 여성들이 성적 에너지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려 깊은 가이드북”이라고 책의 가치를 입증했다.

“나는 검을 내려놓고, 더 여유 있고 현명한 내가 되었어요.”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허락할 것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는 것을 허락할 것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것

마치 콜라를 마시고 온라인 게임을 했다는 듯 마친 남자친구와의 첫 섹스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가늠하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그렇게 저자는 섹스를 처음 경험했다. 다음 날 학교에서 남자친구는 그녀가 어떤지 확인하러 찾아왔다. “너 후회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엄밀히 말해 그녀의 첫 번째 섹스는 강간이었다. 이를 인정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그로부터 또다시 수년의 시간을 거친 뒤에야 그녀는 그 경험의 복잡미묘함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만약 지금 그때 그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해본다면, 아마 당시 상황을 그녀와는 매우 다르게 기억할 것이다. 섹스를 시작하게 된 경위와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전혀 다른 서사를 풀어낼 것이다. 그는 서로의 합의라는 개념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도 역시 성적 무지, 성에 대한 언어와 소통의 결여가 낳은 희생자였다.

“후회? 아니, 아니, 물론 안 그래.” 나는 거짓말을 했다. 사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태연한 태도로 모든 것이 다 괜찮은 것처럼 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성을 다루는 방식이다. 문제없어, 모든 게 다 좋아, 난 괜찮아, 생각해볼 게 뭐 있어,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말자. 어쩌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미숙함 속에서 내가 느낀 수치심, 두려움, 혼란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가면을 써버렸는지 모른다. 그리고 나는 침묵했다. 실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한다. 그러고서 오랫동안, 혹은 평생에 걸쳐 섹스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패턴을 따르는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섹스하는 삶』에서는 먼저 성적 욕망에 관한 고민과 방황을 겪어본 저자의 경험은 물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섹스와 인생에 대한 여성들의 고백이 이어진다.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겨 섹슈얼리티와 돈, 두 가지를 회피하기 위해 수녀라는 직업을 택했지만 결국 다시 사회로 돌아왔고 65세가 될 때까지 섹스를 해본 적 없는 케이티부터 18년간 섹스리스 결혼 생활을 해온 49세 레인,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사귀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40세 파일라,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섹스 앞에서는 여전히 수줍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선에서 수긍하는 중학생 소녀 같은 37세 필라, 세 살부터 아홉 살까지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했고 엄마의 우울증을 신경 쓰느라 제대로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이 청소년기를 보낸 23세의 패시까지.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놀랍지 않다. 여성이라면 모두 누군가로 인해 수치심을 느낀 적이 있으며, 억눌린 호기심이나 성적 무지로 인해 겪은 사건들이 있다. 나의 어머니에게도 물론 그녀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이들은 개인이자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케이티를 65세까지 한 번도 섹스를 해본 적 없는 여자가 아니라 65세가 되어도 여전히 자신의 행복과 충만함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여자로 바라보게 된다.

“당신의 몸은 지혜롭다.”
몸에 귀 기울이는 법을 익힌다면
몸은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해준다

Klover리뷰

구매하신 책에 Klover 평점/리뷰를 남겨주시면 통합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내

평가/리뷰쓰기

북로그 리뷰

23

책속 한문장

0

* 현재 책속 한문장이 없습니다. 책속 한문장을 작성해주세요.

eBook 구매/이용 안내

  • 본 상품은 별도로 배송되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입니다.
  • 본 상품은 인쇄/저장/편집 기능이 불가합니다.
  • 2014년 11월 21일부터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신구간 구분 없이 기본 이벤트 할인과 적립을 포함하여 최대 15%까지만 제공됩니다.

단말기 안내

  • 구매하신 eBook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교보eBook을 지원하는 PC 전용 프로그램 [교보e서재]및 모바일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교보eBook]전용 앱 , 교보 eBook 서비스를 지원하는 sam 전용 단말기에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모바일 앱은 OS별 각 앱 스토어를 통해 전용[교보eBook]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교보eBook앱 특정 버전 이상(Android v3.0.26, iOS v3.0.09, PC v1.4 버전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는 타사 안드로이드 OS 기반 단말기에 [교보eBook] apk파일을 별도 설치한 경우 서비스 이용 불가합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인 경우, 대여eBook은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sam단말기 등)
  • 한 번의 구매로 교보eBook을 지원하는 단말기 최대 5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해외에서 접속 시 IP 차단으로 서비스 이용 불가)
  • PC기기는 별도 기기 해지/설정관리가 아닌 전용 [교보e서재] 로그인을 통해 접근 가능합니다.
  •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의 변경을 원할 경우 [교보eBook모바일앱→설정→기기관리] 메뉴를 통해 기존 단말기 등록해지 후 신규 단말기 등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다운로드 열람 시 용량 제한 안내

  • eBook전용 sam 단말기의 경우 멀티eBook(ePUB3.0 ,멀티PDF), 용량 50MB이상의 파일은 정상 열람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iOS, 안드로이드의 OS 버전이 최소 지원 가능 OS 버전보다 낮을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 안내

  • PC 교보e서재는 windows OS를 권장하며, 이외 가상머신 환경에 설치한 windows OS 및 Mac OS, 크롬북 OS에서는 컨텐츠 보안 문제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 [e서재 처음만나기 → 시스템 권장사양]에서 상세 사양 확인가능 -바로가기-)
    (※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 ATIV Tab, LG 탭북 계열 등 일부 제품 군에서는 교보e서재 동작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에 부록이 있을 경우, 구매 후 [PC웹→마이룸→디지털콘텐츠]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사정에 따라, 해당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서만 부록을 제공받을 수 있거나,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상세페이지에서 부록 제공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PUB이란?
eBook 파일과 단말기 간의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 표준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이 가능하여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합니다.
PDF란?
종이책의 판형과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디지털화 한 eBook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 대신 페이지 축소/확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 참고 : PDF는 주석 기능(형광펜,메모 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ZIP이란?
만화 컨텐츠에 최적화하여 다수의 이미지를 압축한 만화 전용 서비스 파일입니다.
이미지 축소/확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책갈피 기능이 제공됩니다.

반품/교환/환불 안내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 디지털 교보문고의 전산오류를 제외한 고객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환불 및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정액권과 이용권 사용기간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 고객센터 > 1:1상담 > 반품/교환/환불 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마이룸 > 교환/반품 내역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은 경우 주문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 오 등록된 상품인 경우 별도의 고지 없이 상품판매 중단/회수 등의 작업이 진행됩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신상품

  • [법률/소송]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판례
    10,000

  • [법률/소송]
    이행지체와 계약해제
    3,000

  • [사회과학일반]
    청년, 문재인
    10,000

  • [사회과학일반]
    영국의 지역 정책
    23,000

  • [정치/외교]
    방위비 분담금과 한반도의 통…
    2,000

더보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 [사회과학일반]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14,200

  • [사회과학일반]
    김지은입니다
    11,900

  • [사회과학일반]
    뜨거운 역사 추악한 진실 1
    4,250

  • [사회과학일반]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
    8,400

  • [사회과학일반]
    선량한 차별주의자
    10,500

더보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