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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아시아

안진헌 지음| 안진헌 사진| 웅진지식하우스 |2012년 03월 30일 (종이책 2010년 08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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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2년 03월 30일 (종이책 2010년 08월 23일 출간)
    포맷용량 ePUB(14.82MB, ISBN 978890117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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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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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 생활자가 소개하는 새로운 아시아!

있는 그대로의 아시아를 보여주는 여행『처음 만나는 아시아』. 지난 10여 년간 아시아의 도시들에 머물며 여행 생활자로 살고 있는 저자 안진헌이 새로운 아시아 여행법을 제안한다. 24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아시아를 재발견하는 여행법이다. 차 향기 은은한 다르질링, 세상의 지혜를 간직한 태산, 아름다운 로맨스를 간직한 타지마할, 제국의 위용을 간직한 앙코르 와트 등 고대의 유적부터 사람들의 소소한 생활까지 다양한 아시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아시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아시아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역사가 살아 있는 고성과 고대도시, 역사의 순간 순간이 기록되어 있는 유적, 신들이 탄생하고 머물렀던 사원과 불탑,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 있는 명소 등 우리가 잘 몰랐던 아름다운 아시아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르단에서 네팔, 인도에서 중국까지 8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4개를 통해 아시아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다.

상세이미지

처음 만나는 아시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글머리에_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았다

요르단
영원의 절반만큼 오래된, 장밋빛 도시 _ 페트라

제팔
순수한 마음을 의심하지 말 것 _ 카트만두 계곡
중세를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 숨 쉬는 박물관 _ 바크타푸르
모든 것은 덧없다. 부지런히 정진해라 _ 룸비니 부처의 탄생지

티베트
포탈라는 베이징루에 있다
_라싸의 포탈라 궁과 전통 티베트 건축물

인도
장난감 기차를 타고 히말라야를 오르다 _다르질링 히말라야 철도
델리에 관한 7가지, 혹은 70가지 이유 _ 쿠트브미나르 유적
세상은...

저자소개

저자 : 안진헌

저자 안진헌은 아시아의 영혼을 닮은 여행자.
길 위의 삶을 사는 그에게 여행은 일상처럼 아주 익숙한 일이다. 밖에서 1년만 살아보겠다던 결심이 어느 덧 외국 생활 14년차에 접어들었다. 1996년 한국을 떠나 세계 이곳저곳을 다녔지만 마지막 종착점은 늘 아시아였다. 1999년부터는 방콕을 거점으로 베트남, 라오스, 티베트, 중국 윈난성을 오가며 ‘상주 여행자’로 살고 있다.
안진헌이 만난 아시아는 뭇사람들이 기억하는 가난하고 지저분한 나라 혹은 푸른 바다와 화려한 리조트가 있는 휴양지가 아니었다. 아시아의 곳곳을 발견할수록 이곳은 신들이 쉬어갈 만큼 아름답고, 수천 년 동안 살아 숨 쉬는 문화를 간직한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런 10여 년간의 기억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실험적인 여행 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방콕 프렌즈》,《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100배 즐기기》,《어디에도 없는 그곳-노웨어》(공저),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공저), 《all about 앙코르 유적》(공저) 등을 펴냈다.

책속으로

“Have you been to Petra? 페트라에 가봤니?”
중동을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다. 저마다 다른 언어를 쓰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페트라에 가봤냐’며 인사 아닌 인사를 건넨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요르단 국보 1호. 그리고 중동에서 딱 하나만 봐야 한다면, 너도나도 주저함 없이 첫 번째로 손꼽는 곳이다. (...)
처음 마주한 진입로는 신기함을 넘어 신비로움마저 서려 있었다. 그런데 이 생소한 풍경에서 떠오른 건 바로 ‘달’이었다. 하늘과 맞닿은 붉은 산들은 우주의 경계를 이루는 듯했고, 붉은 산들의 단면들은 사진으로 보았던 태양이 물들인 달 표면과 흡사한 느낌이 들었다. (...) 과거 사막을 건너온 카라반들도 이 길을 따라 페트라로 들어갔을 것이다.
_ 요르단 페트라(13쪽)

티베트에서는 신성한 곳이면 자연스럽게 순례길이 생긴다. ‘코라’라고 불리는 순례길은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진행된다. 코라는 탑을 따라 형성되기도 하고, 사원을 따라 형성되기도 한다. 심지어 도시를 따라 형성된 코라도 있다. 라싸에서 가장 중요한 코라는 조캉을 따라 형성된 ‘바코르Bakor’로, 전체 길이는 800미터에 불과하지만 라싸에서 가장 티베트다운 색채를 지닌 곳이다. 바코르에서는 티베트를 소개하는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장면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재생된다. 화려한 전통 옷을 입었든, 남루한 옷을 입었든 순례자들 손에는 어김없이 마니차가 들려 있다. 순례자들을 따라 바코르를 걷노라면 ‘이곳은 내가 사는 세상과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_ 티베트 라싸(96쪽)

다르질링에서 가장 가까운 차 농장은 ‘행복한 계곡Happy Valley’이다. 바둑이의 검은 점처럼 녹색의 차나무가 점점이 있는 거대한 차밭이 계곡 아래로 펼쳐진다. 차밭은 다르질링의 번화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온통 녹색인 차밭의 경계선은 마치 다른 세상처럼 견고하다. ‘행복한 계곡’이란 이름 때문인지, 차밭은 평화로움과 잘 어울린다. 차밭에서 자라고 있는 차들마저 행복하게 느껴질 정도다. 차 따는 여인들의 손놀림은 한결 가벼워 보이고, 그 여인들의 노래가 환청처럼 고요한 차밭에 울려 퍼지는 듯하다.
_ 인도 다르질링(109쪽)

태산을 높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하염없이 나타나는 계단에서 느껴지는 위압감 때문인 듯하다. 등산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돌계단이다. 전체는 7412개. 태산을 오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숨 고르기를 해야만 하는 시간들이 있다. (...)
천가天街와 연결되는 남천문南天門까지는 십팔반十八盤이 급경사의 직선 계단을 갖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불과 1킬로미터 거리를 1633개나 되는 돌계단으로 채워놓은 것이다. 남천문을 지나 천가로 불리는 하늘 길에 오르니 탁 트인 전망에 태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졌다. 천상의 길이 선사하는 영혼의 떨림을 느낄 수 있었다. 발걸음마저 가벼워졌다. 태산에 올라보니 선인들이 왜 “등봉(登峰, 봉우리를 오르다)이 아니라 등천(登天, 하늘을 오르다)”이라 비유했는지 저절로 깨닫게 되었다.
_ 중국 태산(393쪽)

출판사서평

차 향기 은은한 다르질링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루앙프라방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토록 아름다운 아시아

10여 년간 아시아 여러 도시에 머물며 여행 생활자로 살아온 저자가 소개하는 ‘24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아시아. 저렴한 해외여행이나 화려한 리조트 등 기존의 오해와 저평가로 얼룩진 아시아가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인도 다르질링의 은은한 차 향기, 세상의 지혜를 간직한 중국 태산, 황제와 왕비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간직한 인도 타지마할, 크메르 제국의 위용을 간직한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등 고대의 유적에서 홍등의 불빛, 사람들의 소소한 생활까지, 거대한 역사부터 미시사적 체험에 이르는 다양한 아시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차마고도>와 <누들로드>를 사랑하고,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이들이라면 《처음 만나는 아시아》를 읽는 순간 지금 이 자리를 벗어나 아시아의 새로움을 만나러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 추천사
“언제부턴가 나라밖 여행이 뻔한 길을 쫓아가는 겉치레가 되었다면 안진헌이 말하는 떠남의 체험은 그 범주 밖에 있다. 날것의 아시아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자라면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이 빼어난 로드 매뉴얼이다. 누들로드를 다시 한 번 촬영한다면 난 주저 없이 안진헌을 길동무로 함께 하고 싶다.”
_ KBS <누들로드> 프로듀서 이욱정

▶ 작가 한 마디
“이 책에 실린 글들은 10여 년 동안 아시아를 돌아다닌 기록이지, 여행 자랑을 늘어놓는 에피소드는 아니다. 같은 공간을 여러 번 들락거리며 느꼈던 감정의 변화들, 간절히 보고자 했던 공간에서 느꼈던 감동, 무언가를 알아가는 기쁨, 여행 중에 만났던 소박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그냥 지나쳤을지 모르는, 우리와 비슷할 거라는 선입견 때문에 큰 가치를 두지 않았던 아시아에 애정을 가져달라는 꼬드김이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새로운 사색 여행으로의 초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해외로 나간 사람들이 23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제 해외 출장이나 여행은 너무나도 보편적인 일이 되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어디를’이 아니라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있다. 작년에 히트를 쳤던 대한항공 TV 광고나 전국을 휩쓸고 있는 걷기 여행, 제주올레 붐, <차마고도>나 <누들로드>의 폭발적인 반응 등은 이런 슬로우 트래블 트렌드를 반영한다. 그저 유명한 관광지를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잊고 있었던 문화와 역사를 만나고 새로운 나와 마주하는 사색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시아 어디까지 가봤니?
아니 가보기는 했니?
그 새로운 여행법의 가장 가까이에 바로 ‘아시아’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시아 여행’이란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조금은 가난하고 지저분하지만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국가? 푸른 바다와 화려한 리조트가 즐비한 휴양지? 아니면 한때 번성했다던 그 옛날 동방의 제국이 있던 곳?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처음 만나는 아시아》의 저자 안진헌은 이런 고정관념을 가진 이들에게 다르게 말을 건넨다. 그건 오해라고 아시아를 저평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내가 만난 아시아는 지구의 어떤 곳도 따라올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와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아시아를 다르게 여행하고 있다고 말이다.

10여 년간 아시아 여행 생활자로 살아온 안진헌,
새로운 아시아 여행법을 제안하다
1996년 처음 한국을 떠나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지금은 아시아의 도시들에 머물며 여행 생활자로 살고 있는 저자는 여행계에서는 누구나 알아주는 아시아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실험적인 여행 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를 통해 아시아 여행법을 바꿔온 인물로 유명하다. 저자는 여행에 필요한 것은 체력이나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감탄사만 연발하는 것이 아니라 느리게 느리게 문화의 시작과 끝을 만나는 여행이야 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여행의 참모습이다.
그래서 그가 제안하는 것이 바로 ‘24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만나는 아시아의 재발견이다. 다르질링의 은은한 차 향기, 세상의 지혜를 간직한 태산, 황제와 왕비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간직한 타지마할, 크메르 제국의 위용을 간직한 앙코르 와트 등 고대의 유적에서 홍등의 불빛, 사람들의 소소한 생활까지, 거대한 역사부터 미시사적 체험에 이르는 다양한 아시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차마고도>와 <누들로드>를 사랑하고,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이들이라면 안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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