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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9권

테메레르. 4 상아의 제국

노블마인 판타 빌리지(FANTA VILLAGE)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노블마인 |2008년 06월 04일 (종이책 2008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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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08년 06월 04일 (종이책 2008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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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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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소설


나폴레옹 전쟁이 절정이었던 시대, 격렬한 용들의 공중전이 시작된다!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판타지 장편소설.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판타지 장편소설. '나폴레옹 시대에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공군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1805년 1월 영국 해군 소속의 렐리언트 호가 부화 직전의 용알을 싣고 가던 프랑스 소형구축함을 전투 끝에 나포하면서 시작된다.

나폴레옹 침공에 대비해 해안을 지키고 있던 영국공군 소속의 용들에게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번진다. 병에 감염된 용들은 격리 수용되고, 유일한 희망은 병에 걸리지 않은 테메레르뿐. 이에 테메레르와 로렌스 일행은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린 동료 용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날아간다. 아프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 풍광, 신처럼 인간을 지배하는 아프리카 용들, 전염병 치료약인 신비의 약재 등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진다. <제4권 "상아의 제국"편>

<font color="ff69b4">☞</font>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 책은 [테메레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2008년 전6권 완간예정이다. 2007 세계판타지문학상을 휩쓴 나오미 노빅의 손끝에서 새롭게 부활한 나폴레옹 전쟁사 제3탄. 전세계 24개국 독자가 함께 읽고, 거장 피터잭슨 감독이 영화화를 선언한 소설 《테메레르》시리즈를 탄생시킨 미국의 여성신예작가 나오미 노빅은 2007년 휴고상 최종 노미네이트 및 로커스상, 존캠벨신인상, 콤프턴크룩상 수상을 기록하며 《테메레르》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재확인하였다.

목차

등장인물과 용
1807년 유럽, 아프리카 지도

제1부
제2부
제3부

시포 출루카 들라미니의 [츠와나 왕국 간략사] 전3권에서 발췌 (1838년)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연대표

저자소개

나오미 노빅

저자 : 나오미 노빅

저자 | 나오미 노빅
1973년 뉴욕 출생.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의 자녀로 태어나, 폴란드 동화와 바바 요가, 톨킨의 작품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섯 살 때 반지의 제왕을 읽고 난 후부터 판타지 문학에 심취했다. 나폴레옹 시대에 대해 남다른 역사적 관심을 갖고 있으며 패트릭 오브라이언과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좋아한다.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뒤, <네버윈터 나이츠 : 언드렌타이드의 그림자(Neverwinter Nights : Shadows of Undrentide)>라는 컴퓨터 게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잠시 겨울을 보내며 게임 작업을 하는 동안, 프로그래밍보다 글 쓰는 일이 더 하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고, 뉴욕으로 돌아오자마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나오미 노빅의 첫 소설이 바로 《테메레르》다. 현재 나오미는 뉴욕의 자택에 컴퓨터 여섯 대를 들여놓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temeraire.org에도 간간이 글을 올리고 있다. 2007년 《테메레르》 시리즈로 휴고상 최종 노미네이트 및 로커스상, 존캠벨신인상, 콤프턴크룩상을 수상하였다.

옮긴이 | 공보경
1976년에 태어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리처드 바크의 《영원의 다리》, 베니스 J. 블러드워스의 《깨달음의 열쇠》,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등이 있다.

역자 : 공보경

책속으로

“흠, 어디 보자, 테메레르. 중국으로 출발할 때에 비해 키가 3.6미터 정도 더 큰 것 같구나, 아닌가? 로렌스 대령도 신수가 훤해 보이십니다. 거지꼴을 돌아올 줄 알았는데.”
로렌스는 버클리의 손을 잡으며 대답했다.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그랬지요. 거지가 따로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로렌스는 버클리에게 인사치레라도 좋아 보인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한눈에 봐도 돌덩이 여섯 개 만큼의 체중이 빠진 버클리는 영 다른 사람 같았다. 뺨까지 움푹 패여 있었다.
막시무스의 모습은 훨씬 더 처참했다. 살이 급격히 빠지면서 커다란 비늘로 덮인, 붉은색과 황금색이 섞인 가죽이 목 아래쪽에 겹겹이 접혔고 가슴뼈가 툭 튀어나왔으며 늘어진 가슴 가죽을 양 어깨뼈가 천막 기둥처럼 힘겹게 떠받치고 있었다. 쇠약해진 양 옆구리 안쪽에 공기주머니로 추정되는 기관이 툭 불거져 나와 있었다. 눈은 거의 감겨 있고 뼈가 두드러지도록 살이 빠진 입 안쪽에서 가늘고 거친 숨소리가 새어나왔다. 턱 아래는 콧물이 잔뜩 고여 있고 콧구멍은 마른 콧물로 뒤덮여 있었다.
버클리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조금 있다가 잠이 깨어 테메레르와 대령을 보면 반가워할 겁니다. 겨우 잠이 든 상태라서 지금은 깨우고 싶지 않군요. 망할 놈의 감기 때문에 잠을 거의 못 자고 있거든요. 예전에 비해 먹이도 4분의 1 정도밖에 못 먹고 있고요.”
버클리와 로렌스의 뒤를 따라 공터로 들어온 테메레르는 주변을 경계하는 뱀처럼 목을 꼿꼿이 세운 채 조용히 웅크리고 앉았다. 크윽 크윽 거친 숨을 쉬며 자고 있는 막시무스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큰 눈을 깜박이지도 않았다.
--- 5장 중에서

“우엑.”
테메레르는 괴상한 소리를 내고 몸을 확 앞으로 기울이더니 땅바닥에 거하게 구토를 했다.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누런 토사물에는 바나나 잎과 염소의 뿔, 코코넛 껍질, 기다랗게 꼬아놓은 밧줄 같은 초록색 해초 등이 섞여 있고 부서진 동물 뼈와 가죽 조각도 드문드문 보였다.
그 토사물 세례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뒤로 물러난 로렌스는 괴상한 재료들을 처방약이랍시고 테메레르에게 먹인 두 용 의사를 향해 날카롭게 고함을 쳤다.
“케인스! 당장 꺼져! 이 쓸모없는 약도 모조리 갖다 버리고!”
그러나 케인스는 조심스럽게 다가와 허리를 굽히고 솥에 담긴 재료의 냄새를 맡으며 말했다.
“아뇨, 버리면 안 됩니다. 처방을 기록해야 하니 도로 가져가겠습니다. 과식으로 인한 구토가 아니라면 설사약을 먹여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때 테메레르, 배가 아프진 않았어?”
테메레르는 나지막하게 끙끙거리며 괜찮다고 대답하더니 눈을 감았다. 위장에 들어 있던 내용물을 쏟아낸 테메레르는 토사물을 피해 뒤로 물러나 축 늘어져 누워 있었다. 늦여름만큼이나 뜨거운 날씨여서 토사물에서 비위에 거슬리는 허연 김이 무럭무럭 피어올랐다.
--- 6장 중에서

“케이프타운에서 만나세.”
로렌스는 페리스에게 이렇게 말하고 캐서린에게 경례를 했다. 용갑판에서 이륙한 테메레르는 신선한 바람을 가로지르며 깨끗한 대양 위로 훨훨 날았다.
밤새 날아서 새벽녘이 되어서야 테메레르는 테이블 만(灣)을 넘어 케이프타운에 도착했다. 얼핏 보면 요새 벽처럼 보이는 정상이 편편한 테이블 산이 도시 뒤쪽에서 뿌옇게 황금빛을 내며 서 있었다. 가로 줄무늬가 새겨진 테이블 산의 바위, 그리고 양옆에 보초처럼 서 있는 작고 뾰족한 산봉우리에 햇빛이 비치고 있었다. 산비탈 아래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평지에는 건물이 잔뜩 들어서있는 마을이 있고 해변 중앙에는 총독관저로 사용되고 있는 ‘희망성’이 보였다. 위에서 보니 성의 외벽은 별 모양이고 외벽 안에는 버터처럼 노란 지붕이 씌워진 오각형의 요새가 위치해 있었다. 테메레르가 접근하자 이른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요새의 대포가 바람 불어가는 쪽으로 환영의 예포를 쏘아 올렸다.
--- 6장 중에서

출판사서평


<줄거리>
나폴레옹 침공에 대비해 해안을 지키고 있던 영국공군 소속의 용들과 비행사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은 물론, 치료법조차 알 수 없는 전염병이 고귀한 용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병에 감염된 용들은 격리구역에 수용된다. 현재 영국에서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용은 테메레르와 새로 영국 공군에 들어온 야생용들뿐. 프랑스 공군의 훨씬 대담해진 단기 출격에 맞설 수 있는 용들도 이제 그들밖에 없다. 나폴레옹의 용들은 쉴 새 없이 영국 군함들을 괴롭히고 있다.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테메레르와 윌 로렌스 대령은 이 괴상하고 치명적인 전염병의 치료약을 찾기 위해 지체할 여유없이 아프리카로 출발한다.
그 여행은 인간과 용의 본질적 문제를 향한 여행이기도 하다. 한편, 승전을 거듭해온 나폴레옹의 군대는 영국 해협을 건너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아프리카의 숨막히게 아름다운 대자연 풍광, 신처럼 인간을 지배하는 아프리카 용들, 전염병 치료약인 신비의 약재와 그 치료약을 획득하는 과정 등 스릴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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