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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퐁당퐁당 여행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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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떠수니) 지음| 서사원 |2019년 02월 20일 (종이책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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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02월 20일 (종이책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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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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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여행육아 # 육아에세이

‘엄마가 행복한 여행 육아’ 카카오 브런치 화제작
엄마 사람과 가족의 행복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 육아

가족과 아이를 위해 엄마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점점 사라진다. 힘들고 고된 육아에 자존감은 낮아지고 자신만의 삶이 없어지면서 우울증이 생기고, 삶에 대한 만족감도 떨어진다. 오랜 기간 참고 억눌러 왔던 감정을 해소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오히려 더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엄마 자신까지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한다. 엄마는 어떻게든 자신만의 삶을 되찾아야 하며,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행복해진다. 더불어 가족 또한 평온해진다. 엄마도 꿈이 있었으며, 그 꿈을 펼치고 싶다. 육아로 인해 그 꿈을 잊고 살기보다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지혜롭게 이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감으로써 자존감도 높아지고, 삶에 대한 의욕도 되찾을 것이다.

<<엄마랑 아이랑 퐁당퐁당 여행 육아>> 저자는 <엄마가 행복한 여행 육아>란 제목으로 카카오 브런치 매거진에 글을 꾸준히 올렸다. 포털 사이트 메인에 여러 차례 노출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순식간에 조회수 20만 건을 기록했다. 그만큼 독박육아를 하면서 지치고 위로 받고 싶은 엄마들이 많았던 게 아닐까. 꼭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좋다. 집 근처 공원, 미술관, 수목원, 도서관 아니면 친정 나들이라도. 그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이 책을 통해 엄마들이 육아를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 아닌, 행복하고 소중한 육아로 느꼈으면 좋겠다. 지혜롭게 여행 육아를 할 수 있는 노하우도 가득 담겨 있다. 오늘 당장 아이와 함께 집 밖으로 나가보자.

상세이미지

퐁당퐁당 여행육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_언제나 행복한 엄마이고 싶다

봉주르, 동대문!
당일치기 튀김소보로 여행
간덩이 컸던 제주 여행
전라도에서 남긴 진한 추억
출산 여행이라 쓰고 눈물이라 읽는다
배불뚝이, 340킬로미터를 달리다
종합 선물 세트, 구례
나만의 특별한 태교, 싹 여행연구소
나만의 특별한 태교, 비키니 로망스
단골 아지트는 선물이다
가끔은 럭셔리 여행
마이 베스트 여행 파트너
두 엄마의 평창 여행
나 홀로 파주 여행
나를 찾아 제주 혼여행
미술관 산책을 즐기는 이유
도서관과 절친 되기 프로젝트 ...

저자소개

저자 : 신경원(떠수니)

엄마가 되어서도 매일 꿈을 꾸며 사는 30대 후반 소녀다. 엄마 사람으로 살면서 ‘나’를 잃기 싫었다. 빠듯한 살림살이와 독박육아에 지칠 때마다 그토록 좋아하는 여행을 조 금씩 욕심 부리며 살았다. 어린 아이와도 소소한 때로는 간 큰 여행을 할 때마다 몸 안의 세포가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놀랍게도 육아가 버거워서 무작정 집을 떠난 여행 덕분에,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었다. 여행에 눈이 먼 이기적인 엄마지만, 고맙게도 아이들은 자기만의 속도로 세상을 즐기고 있었다. 태태 남매와 배낭을 메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닐 날을 꿈꾼다. 부디 사랑이 가득 찬 아이들로, 세상에 보탬이 될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도한다.

책속으로

저는 좋아하는 여행을 육아에 접목하고 싶었습니다. 애를 키우는 동안에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때 삶의 원동력이 생기거든요. 여행할 때 가장 밝고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집에 있으면 괜스레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그렇다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매일 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일상 여행을 꿈꾸었죠. -7쪽

엄마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지금도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해 남편에게 ‘나의 자유’를 강하게 주장합니다. 내 삶에 반드시 필요한 공기 같 은 시간입니다. 우리 남편은 20분 거리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는 것도 며칠은 고민해야 합니다. 어디 가는 일이라면 돈 걱정, 시간 걱정, 아이들 감기 걱정 등 온갖 핑계를 대며 뭉그적거리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남편이 없었다면 아이와 단둘이서 돌아다니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8쪽

“엄마, 나의 엄마여서 고마웠어요. 사랑해요.” 언젠가 제가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 때, 우리 아이들도 저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남겨놓은 소소한 기록이 아이들에게 평생 꿈과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매일 새벽 제 꿈도 마음에 새깁니다. -10쪽

두 돌도 안 된 아기가 굳이 파리를 갈 필요가 있겠느냐고 누군가 딴죽을 걸기도 했다. 파리의 기운을 알고 있으니 흘려 넘겼다. 파리는 태린이에게 감정과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리리라 믿었다.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아름다운 영감을 받길 바랐을 뿐. 아이랑 여기저기 뒹굴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22쪽

“사랑을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에 급하게 대답했는데 지나고 보면 운명적인 생각이었다. 성심당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을 만나면 태린이가 사랑을 아름답게 나누는 기운을 조금이라도 받을 것 같았다. 책 속에서 느낀 대로라면 성스럽고 따뜻한 공간을 공감하리라 믿었다. 이런 마음으로 어린아이를 데리고 당일치기를 감행했다. 성심당을 모르고 살았다면 억울했을 정도로 우리 모녀에겐 이날의 추억이 특별하다. 짧았지만 알찼던 행복 1일 투어. 성심당처럼 마음 따뜻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지역이 있다면 아이들과 어디든 또 떠나고 싶다. -34쪽

아기가 어려서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나는 그렇다. 아이가 클 때까지 여행을 하지 말라고? 여행이라도 종종 해야 숨통이 트이는 사람들에게 산소 없이 살라는 말이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몸 사리고 참았다. 일상이 여행인 것처럼 그럴 듯하게 아기와 시간을 보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었다. 오늘은 문화센터, 내일은 친구집, 모레는 키즈카페 아니면 백화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집 앞 산책로와 놀이터도 매일 발 도장을 찍었지만 지친 마음이 쌓이면 어디든 멀리 가고 싶어졌다. 독박 육아는 그만큼 외로웠다. -37쪽

여행은 어떤 식으로든 자꾸 가야 한다. 지난 나의 깨달음도 수시로 되뇔 수 있도록 말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함께했던 순간들이 늘 내 삶 곳곳에 남아 좋은 영양분이 되어주었다. 우리 아이들도 가족과의 시간을 평생 추억하며 언제나 바른 사람으로 커나가길 바란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겠지만 서로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를. -56쪽

엄마 사람은 심신이 지칠 때가 주기적으로 오나 보다. 하필 마음이 유리 같을 때 남편이랑 사소한 일로 다툰다. 상한 마음이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아 방황한다. 남편은 늘 그랬듯이 다독여주지 않고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미안하다는 말도 잘 못한다지만 그런 모습에 유독 용서가 안 될 때가 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엄마한테 달라붙으려고 하니 체력까지 탈탈 바닥난다. 빡빡한 지갑 사정을 알고도 머릿속은 온통 여행 생각뿐. 도망치듯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런 날들이 아니나 다를까 또 올 때면 구례가 내게 주었던 선물을 다시 떠올리며 지친 마음을 다독여보곤 한다. -65쪽

출판사서평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선배 엄마들이 항상 해주는 말입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 엄마라는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무한한 사랑을 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아이한테 헌신하다 보면 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들곤 합니다. 결국 나만 다치고 아파질까 봐 겁도 납니다. 기껏 키웠더니 “모두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이나 쏟아내면 어떡하나 덜컥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가족 모두 많이 웃을 수 있을까?

<<엄마랑 아이랑 퐁당퐁당 여행 육아>> 작가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목차만 보고도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행복한 엄마가 되라’는 말이 마냥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훌륭한 엄마라는 자신감까지 생겼답니다. 그 후, 남편에게는 욕심처럼 보이는 자신의 소망들을 야심차게 이야기하고, 밀고 나가보기로 다짐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엄마인 그녀 자신을 위해서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엄마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그녀는 지금도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해 남편에게 ‘자유’를 강하게 주장합니다. 엄마인 자신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공기 같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20분 거리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는 것도 며칠은 고민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디 가는 일이라면 돈 걱정, 시간 걱정, 아이들 감기 걱정 등 온갖 핑계를 대며 뭉그적거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남편이 없었다면 그녀가 아이들과 단둘(또는 셋)이 돌아다니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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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좋아하는 여행을 육아에 접목시키고 싶었습니다. 애를 낳고 키우는 동안에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때 삶의 원동력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여행할 때 가장 밝고 자유로워졌습니다. 집에 있으면 괜스레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매일 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일상 여행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의지하고 싶은 친정은 너무 멀리 있어서 존재만으로 위로를 삼을 뿐. 하루하루 쳇바퀴 굴러가듯 지루한 느낌이 들거나 아파도 도움 청할 곳 없던 서글펐던 일상에 여행이라는 처방을 수시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거창한 여행 욕심을 내려놓으니 모든 문제가 쉽게 풀렸습니다. 미래와 함께하고 싶은 글과 사진, 여행을 육아에 묻으니 그 어떤 힘든 일도 극복할 수 있겠다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그녀는 불량 엄마입니다. 등원 준비도 듬성듬성 하고요. 두 아이 모두 엄마 손으로 씻어준 적이 손꼽습니다. 밥도 매끼 정성껏 차려주지 못합니다. 쫓아다니면서 입에 넣어주지도 않습니다. 손톱도 깎아준 적이 없습니다. 대신 엄마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에 정성을 쏟아 부었습니다.
?
“엄마, 나의 엄마여서 고마웠어요. 사랑해요.”

언젠가 엄마가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엄마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남겨놓은 소소한 기록이 아이들에게 평생 꿈과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매일 새벽, 그녀는 자신의 꿈을 차곡차곡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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