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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가 된 예수님 말씀

성토마스 지음| 홍남권 옮김| 온하루출판사 |2017년 02월 03일 (종이책 2017년 0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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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2월 03일 (종이책 2017년 01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0.28MB, ISBN 9791195935437)  |  PDF(2.92MB, ISBN : 97911959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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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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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 새해 첫날, [금서가 된 예수님 말씀]이란 책이 출간됐다. ‘성 토마스가 전하는 예수님 음성’을 부제로 한 이 책은 기존의 종교서적들과 달리 형식면에서 유별나다. 도마복음서를 새롭게 번역하면서 해설이나 주석을 달지 않았다. 옮긴이의 사견은 예수님의 말씀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어서다. 예수님의 순정한 말씀 그대로를 우리말로 옮긴 이유라고 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도마복음을 새롭게 펴낸 홍남권은 무종교인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역사소설과 기업스토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성토마스

역자 : 홍남권

도마복음을 새롭게 옮긴 홍남권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역사소설 [안시의 하루] [솔롱고스 평강] [고구려인 가이우스] [신의 후예]를 쓰고 [SE 스토리, 대지에 가치를 심는다] [반석 스토리, 반석기초이앤씨 10년의 성장기] 기업스토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속으로

* 현재 컨텐츠 정보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기자와 도마복음서를 새롭게 옮긴 홍남권과의 일문일답이다.

Q: 도마복음은 무엇입니까?
A: 성 토마스의 복음서를 제5복음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4복음서와 달리 도마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으로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도마복음은 대부분의 장이 “예수께서 말씀하셨다.”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예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 있는 게 있습니까? 12사도의 언행도, 목사의 설교도 예수님의 말씀을 대신하는 것뿐입니다. 그 말씀을 우리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게 전하는 역할에 불과합니다. 제가 성 토마스의 복음서를 제1복음서라고 믿는 이유입니다.

Q: 하지만 도마복음은 4대 복음서에도 들어가 있지 않잖습니까?
A: 맞습니다. 사제들, 고위 성직자들도 그 실체를 몰랐던 복음서지요.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만 남기고 다른 복음서를 다 없애자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레나이우스 주교입니다. 그는 성 토마스의 복음서를 [금서]로 낙인찍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레나이우스 주교가 날것 그대로인 생생한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권리를 우리에게서 빼앗은 것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각자 성 토마스의 복음서를 통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Q: 도마복음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A: 도마복음은 복음서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복음입니다. 20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금세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갖은 핍박에도 예수님의 목소리가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 숨 쉬고 있었다는 것,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Q: 도마는 누구입니까?
A: 도마는 성 토마스입니다. 예수님의 12사도 중 한 명이지요. 그는 1972년 가톨릭교회로부터 인도에 간 사도라는 직함을 부여받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가톨릭교회는 토마스를 성인으로 추대한 7월 3일을 축일로 선포하기도 합니다. 2000년이 지나서야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난 인물인 거지요. 도마가 순정한 예수님의 말씀만을 담은 복음을 부활시켜서일 것입니다.

Q: 도마복음을 다시 번역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이 말뜻을 찾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도마복음의 첫 구절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말뜻이란 무엇일까. 저 말뜻을 찾으면 정말 죽음을 맛보지 않을 수 있는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숱한 밤을 지새웠지만 진정한 예수님의 말씀을 헤아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고전이나 철학서보다 심오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알 듯하면서도 끝내 알 수 없었던 성 토마스의 복음서를 다시 번역한 이유입니다. 제 사견이 들어가지 않은 순정한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를 같이 읽고 찾아보자는 취지입니다. 도마복음의 114개 구절에서 심상치 않은 예수님의 저 ‘말뜻’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하여 죽음을 맛보지 않을 수도 있는가. 그 답은 성 토마스 복음서 안에 있을 것입니다.

Q: 왜 도마복음을 출간했습니까?
A: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도, 옮긴이의 해석을 곁들인 복음서를 읽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에는 안타깝게도 도마복음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말씀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취사선택되었다는 말이지요. 누가 예수님의 말씀을 취사선택해서 들려줄 수 있단 말입니까?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그 누군가는 순정한 예수님의 목소리를 신도들이 알아차릴까봐 노심초사하겠지요. 이러한 일련의 생각들이 순정한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를 들려줘야겠다는 저의 다짐을 이뤄냈습니다. 저는 다만 생생한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들이 직접 보고들을 권리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분의 몫으로 넘기려 합니다.

Q: 비신앙인도 도마복음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A: 진정한 크리스천인임을 자부하는 자들에게 도마복음은 자체로 성경입니다.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는 행동 강령이고 지침서지요. 하지만 저 같은 무종교인들에게 도마복음은 인류의 지혜가 담긴 유산입니다. 인간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는 노자, 장자의 사상이나 석가모니의 가르침도 도마복음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신앙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맑은 영혼으로 참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이들에게는 불멸의 고전입니다.

Q: 번역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무엇입니까?
A: 바로 이 구절, 도마복음 28장입니다.

나의 영혼이 인간의 어린아이들로 아파하는 것은
아이들이 마음속 장님이 되어 보지 못해서다.

그 아이들이 이 공허한 세상에 와서
이 공허한 세상으로부터의 떠남 또한 찾아서니라.

예수님 말씀은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선율이 흐릅니다. 비유와 상징으로 함축된 예수님의 말씀이 심금
鳧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아포리즘으로 읽히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온전히 깨닫기 쉽지 않은 이유지요. 읽는 이에 따라 무한대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영원히 고전으로 남아야 하는 까닭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덧붙일 말이 있습니까?
A: 도마복음에서 소개하고 싶은 구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그 나라는 이미 와 있는데,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뿐이라고요.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죽은 자들을 위한 쉼은 언제 일어나는 것입니까?
그리고 새 세상은 언제 오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대하고 있는 쉼과 새 세상
그것은 이미 와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니라.

* 도마복음에서 인상 깊었던 장들
* 도마복음 7장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복이 있으라.
사람이 먹으려하는 사자는,

그 사자는 사람이 되리라.

저주가 있으라.
사자가 먹으려하는 사람은,

그 사자는 사람이 되리라.

* 도마복음 3장
오히려,
그 나라는 너희 안에 있노라.
그 나라는 또 너희 바깥에 있노라.

* 도마복음 89장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왜 잔의 바깥을 씻느냐?

너희는 이해하지 못하느냐?
안을 창조하신 이
그이가 바깥 또한 창조하셨도다.

* 도마복음 113장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그 나라가 언제 오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오지 않으리라.
지켜보며 기다린다고 해서,

봐라, 여기다!
봐라, 저기다!
이렇듯 그 나라는 말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아버지의 나라는 이 땅위에 넓게 펼쳐지는데
사람들이 그 나라를 보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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