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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겠습니다, 마음

직장에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나를 위하여

김종달 지음| 웨일북(whalebooks) |2017년 07월 06일 (종이책 2016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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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7년 07월 06일 (종이책 2016년 12월 31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11MB, ISBN 9791188248346)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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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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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마음관리법!

저자는 작은 식당에서 배달 일을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일상도, 행복도 유예된 시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11층까지 철가방 3개를 들고 걸어 올라갔다. 빗길에 오토바이가 미끄러져 다치기도 했다. 그래도 악착같이 일했다. 그러다 대기업에 취직이 됐다. 거친 도로에 비해 사무실의 한 평 자리는 너무도 안전했다. 그런데 이내 고장 나고 다치기 시작한 것은 마음이었다. 일에서 비롯되는 고민보다 회사나 상사에 치이는 감정노동에 마음이 너덜너덜해졌다.

직장생활에서 다치지 않고 지치지 않게 회사를 다닐 방법은 없을까? 『지키겠습니다, 마음』은 대기업 10년 차인 저자가 힘들게 겪어온 회사생활에서 심리학과 인지치료, 철학, 불교 등 가리지 않고 공부하며 무엇보다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던 경험을 담아낸 책이다. 좌충우돌하며 겪어온 회사생활을 통해 어느 한쪽에 치우지 않고 회사 내 이해관계를 조명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라고 강조하며 연약한 당신의 마음에 작은 울타리를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상세이미지

지키겠습니다, 마음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기 전에

1장 내 발목을 무는 상사 대처하기
1 일을 미루기만 하는 포워딩 머신
2 온갖 일을 수집하는 고물상
3 말이 통하지 않는 독불장군
4 야근 마니아와 가족주의자
5 나쁜 상사는 사무실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산다

2장 내 발목을 잡는 착각 벗어나기
1 이곳에 뼈를 묻겠습니다!
2 언제까지 같은 업무를 반복해야 하나요?
3 저는 하고 싶은 게 없어요
4 착각을 벗어나는 방법 : 느리게 열린 답 찾기

3장 내 감정 어디서 왔을까 - 마인드 프로그램...

저자소개

저자 : 김종달

저자 김종달은 한때 ‘달대리’. 아침엔 비좁은 대중교통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싣고, 점심엔 뭘 먹을지 고심하지만 결론은 백반집이다. 원치 않는 야근과 회식에 유배되는 정신없는 일상의 연속에 서 있다. 그래도 품 안으로 달려드는 해맑은 딸아이의 뽀뽀로 내일 살아갈 힘을 얻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특별할 것 없는 삶이지만, 마주치는 문제들은 평범하지 않다. 그럴 때마다 해결책을 찾고 사람들과 나누길 좋아한다.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책을 쓰자 다짐한 지 2년, 홀로 공부하고 쓰고 고치고 다시 쓴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상처 입은 직장인들에게 겉핥기식 위로나 허황한 이론이 아니기를,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이기를 소망한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직장인으로 살아남은 지 10여 년이 되어간다. 마음을 공부한 덕에 멘탈 강한 직장인이 되어 무탈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여전히 일을 하고, 여전히 마음을 쓸어 만지며, 그런 외에는 블로그에서 상처받지 않는 지혜를 찾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산다.

책속으로

눈에 띄는 성과물 없이 하루를 보낸 것도 물론 바람직하지는 않다. 다만 하루 동안 당신이 어떤 것을 경험하고 무엇을 배웠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서체를 공부한 덕분에 유려한 디자인의 매킨토시가 탄생했다. 당장의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당신이 무언가를 열심히 했다면 당신은 경험이라는 구슬을 마련한 것이다. 구슬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불평불만으로 그 구슬을 방치할지, 잘 꿰어 보배로 만들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_p40

질문은 ‘상사와의 갈등이 있느냐’가 아니고 ‘상사와의 갈등을 잘 풀어가고 있느냐’가 되어야 한다. ‘갈등이 없는 상태’가 답이 될 순 없다. 답은 ‘갈등을 풀어가는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 모든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으니 그 방향성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갈등이 모두 해소된다 해도,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마주할 것이며 새로운 갈등이 잉태될 것이다. 갈등은 변할 순 있어도 사라질 순 없다._p62

분노는 분노한 사람의 가슴 속에만 있다. “분노란 뜨거운 숯을 자기 손으로 잡는 것이다”라고 붓다는 말했다. 아무리 분노해봤자 소용없다. 신은 당신의 아픔을 위로해주지도, 상대에게 벌을 내려주지도 않는다. 감정만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서 어떤 감정이 생성됐는지를 역으로 추적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오해를 바로잡거나 그 사건 자체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재발을 막을 수 있다._p100

갈등이 있는 한 사람의 인격을 무리의 특징으로 확대시키지 말아야 한다. 갈등의 원인을 인격과 무리에서 찾지 말고, 행위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당신은 숲에 있고, 어디선가 소란스런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숲 이곳저곳에 마구 화살을 날린다. 하지만 소음은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진 느낌이다. 소리를 지르는 원숭이를 찾아내 화살로 명중시키자. 지혜로운 자는 문제의 초점을 잘 맞추는 사람이다. 초점 없이 숲을 향해 아무리 화살을 쏘아봐야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_p200

현재의 고통을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신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 지난날의 시련이 이제는 고통을 줄 수 없듯이, 오늘 당신이 겪은 고통 또한 훗날 하찮아질 것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소중한 현재를 너무 많이 소모하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_p258

출판사서평

“퍽퍽한 현실, 마음만이라도 괜찮을 순 없을까?”
능력자보다 멘탈甲이 부러운 당신,
상처받은 직장인으로 힘겹게 사는 당신에게 울타리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아침 9시, 회사로 출근하는 수많은 직장인 모두 험난한 과정을 뚫고 직장에 들어왔을 것이다. 안정된 곳이라고 생각했던 회사에 막상 도착하니, 점점 내 마음이 고장 나고 다치기 시작한다. 감정노동에 격하게 시달리고, 일상은 무너진 지 오래다. 일에 대한 고민보다 나에 대한 고민만 늘어가는 직장생활, 다치지 않고 지치지 않게 회사를 다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대기업 10년 차, 힘들게 겪어온 회사생활에서 무엇보다도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던 저자는 심리학과 인지치료, 철학과 불교 등 가리지 않고 공부하며 이 책을 썼다. 쓴 글을 동료들과 나누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무엇 하나 바꾸기 어려운 삶에서 마음은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는 걸 체감했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는다. 하지만 같은 일로 두 번 다치지 않게 할 수는 있다. 저자는 자꾸 자신에게 두 번째 화살을 겨누는 내 마음을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자꾸만 다치는 연약한 당신의 마음에, 이 책이 작은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다.

당신은 스스로를 향해 두 번째 화살을 쏘고 있다
판단과 감정으로 오해했던 내 마음, 이제는 지켜줘야 할 때

첫 번째 화살은 어디에서 날아왔을까

10년 차 직장인인 저자는 사원에서부터 대리, 과장까지의 경험을 책 속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좌충우돌하며 겪어온 회사생활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회사 내 이해관계를 조명할 수 있는 눈을 갖게 해주었다. 직접 겪은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조언을 전하고 싶었던 저자는 일을 자꾸 내 앞으로 돌려놓는 상사를 어떻게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지, 평생직장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면 어떤 점이 자유로워지는지, 하고 싶은 일과 자기계발을 혼동하는 일이 어떻게 내 시간을 갉아먹는지 이야기한다. 지금 내 상황과 똑 닮아 있는 사례들을 통해, 독자는 잘못 쓰고 있었던 감정들의 모습을 재인식하게 된다.
이어서 저자는 감정을 할퀴는 원인들은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니라고 지적한다. 감정의 어느 단계에서 상사와 마찰이 일어났는지, 생각이 왜 착각으로 흐려졌는지 거슬러 올라간다. 체념한 채 의욕 없이 일에 임하는 것도, 동료와 상사에게 무작정 반기를 드는 것도 답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 마음을 괴롭히는 원인들과 긴장 관계를 형성하기보다는,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타협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고전 인물들의 대처능력, 심리학에서 자주 참고하는 실험들, 기업에서 자주 쓰이는 판단유형 등을 인용해 쉽고 설득력 있게 감정의 구조를 소개한다. 분노, 우울 의욕 저하 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은 상사의 꾸지람과 부사수의 실수 같은 외부적 요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자꾸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두 번째 화살이 상처를 날카롭게 겨누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두 번째 화살을 막으려면 - 마음관리법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감정들을 점검했다면 마음을 바꾸어 현실에 맞게 태세 전환이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추구하는 마음 재정비다. 감정회로의 각 단계에는 무심코 지나치는 광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판단 기준, 성급한 의미부여 등의 n 번째 화살들이 숨어 있다. 책을 통해 우리는 마음의 유연성, 주변인의 소중함, 지금의 중요성을 다시 정의해 상처에 더 이상 두 번째 화살을 겨누지 않도록 환기해야 한다.
제일 어려운 마음관리가 어떻게 현실적인 해결책일까? 저자는 마음 자체를 흰 도화지로 여기라고 조언한다. 때도 묻고, 찢어지거나 엉성하게 붙여진 부분도 있다. 그러나 감정이 생겨난 과정을 조금만 손보면, 더 이상 그런 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키면, 우리는 새하얀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의, 마음의, 삶의 주체인 나를 찾으면 마음은 당신만의 색으로 물들어갈 것이다. 오래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은 마음을 더욱 지치게 한다. 작은 실천으로 마음에서 일상까지 지켜낼 수 있었다는 저자의 안내로, 독자 또한 두 번 다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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