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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을 만드는 프렌치 스타트업의 비밀

전략과 실전 사이 꼭 알아야 할 스타트업 레퍼런스

곽원철 지음| 라꽁떼(두리미디어) |2019년 10월 21일 (종이책 2019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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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21일 (종이책 2019년 09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92MB, ISBN 97911903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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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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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경영전략

문화강국에서 스타트업 강국으로!
실리콘 밸리는 잊어라, 스테이션F와 에콜42가 온다!

실리콘 밸리는 잊어라, 스테이션F와 에콜42가 온다!
왜 프렌치 스타트업을 주목해야 하는가?

세계적인 석유기업 ‘토탈’은 왜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왜 1조 원을 싸들고 배터리 스타트업으로 달려갔나? 그리고 유럽 정치권과 공기업들이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이 책은 혁신적인 기술, 역경을 딛고 기업을 일으킨 창업가, 가치를 알아보는 금융자본의 세 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프랑스·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디테일하게 짚는다. 그리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스테이션F, 에콜42 등 ‘창업 국가’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살펴본다.
스타트업 평가를 위해 인력과 자본이 고도화한 미국 실리콘 밸리나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중국 중관춘을 스타트업의 예로 들지만, 이들은 현실적으로 우리와 맞지 않는다. 프랑스는 실용적인 철학을 추구하는 미국보다 조금 보수적이고, 국가 주도형 전략을 펼치는 중국보다는 온화하다.
시장과 경제 규모, 정부 역할, 제조업 기반 등 환경적으로 우리와 유사한 프랑스는 우리 스타트업 기업이나 정부, 기관이 현실적으로 참고할만한 시사점을 준다. 특히 소프트파워에서도 폭넓은 문화, 타고난 모험 정신, 앞선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우리가 유럽에서 우뚝 선 프랑스 스타트업을 봐야 하는 이유다.

상세이미지

유니콘을 만드는 프렌치 스타트업의 비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사
여는 글 _ 왜 프렌치 스타트업인가?

Part 1. 모빌리티
1. 철도 파업, 디지털 모빌리티의 르네상스를 열다
2. 누가 프렌치 유니콘을 창업하는가?
3.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4. 유럽 정치권과 공기업은 어떻게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5.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6. 치열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프렛링크와 온트럭
7. 모빌리티의 미래, 차량 공유 플랫폼 뷰로그

Part 2. 에너지
8.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석유 기업들
9. 1조 원 투자를 유...

저자소개

저자 : 곽원철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전략 디렉터

한국의 ICT 업계에서 12년간 일한 뒤 2009년에 프랑스로 건너갔다. 현재 프랑스 대기업의 그룹 전략개발 담당으로 일하고 있으며, 2018년 한 · 프랑스 스타트업 서밋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기재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서 유럽의 모빌리티 시장을 소개하는 등 한국 · 프랑스 스타트업 교류에 힘쓰고 있다.

ㆍ 카이스트 ·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ㆍ HEC Paris(파리 고등경영대학, ?cole des hautes ?tudes commerciales de Paris) MBA
ㆍ Oracle Corporation
ㆍ SK Wider Than
ㆍ 동부제강 경영기획실
ㆍ Humanex(스타트업) 기술팀장

책속으로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거대한 모빌리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든 스타트업이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우버가 IPO를 하기 며칠 전인 2019년 5월 8일, 38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프랑스의 히치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우버의 기업 가치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한지라 거의 주목을 못 받았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꽤 재미있는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의 차량·승차 공유 시장은 이미 우버를 비롯해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2017년에 인수한 쇼푀 프리베 등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하는 레드 오션이다. 피 튀기는 시장에서 히치가 주목한 틈새는 20대 젊은이였다.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스테이션F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소개된 바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총책임자가 30대 초반의 이란계 미국인 여성이라는 것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록산느 바르자가 그 주인공이다.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유사한 종류의 온라인 서비스가 난립했는데, 이러한 판도는 프레데릭 마젤라가 창업을 결심하고 2006년 코보아튀라주를 사면서 바뀌게 된다. 마젤라는 당시 프랑스 내에서만 80여 개에 달하던 유사 서비스들을 하나하나 통합해 불과 2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카풀 사이트를 만들었다. 통합 후 다음 단계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인접 국가로의 확산이었다.
2009년에 프랑스와 지리적·문화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스페인에 진출하는 한편, 이케아를 비롯한 대기업과 지자체에 특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점차 사업 고도화를 이루어 나갔다.

[철도 파업, 디지털 모빌리티의 르네상스를 열다]
우버가 주로 단거리 시내 교통수단에 집중해 택시를 대체한 데 반해 블라블라카는 100㎞ 이상 떨어진 도시 간 이동을 공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 철도와 시외버스를 대체하는 최적의 대안이 되었다. 기욤 페피 국영철도 회장이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쟁 상대는 블라블라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15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연간 35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공기업의 회장이, 창업한 지 불과 10여 년밖에 안 되는 디지털 기업을 라이벌로 여긴 것이다. 철도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는 아니지만, 파리 택시노조와 지난한 투쟁을 거쳐 성공적으로 프랑스에 안착한 우버도 빠질 수 없다.

[붉은 종이 수탉, 라 프렌치 테크]
라 프렌치 테크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동물인 수탉을 종이로 접은 이미지의 로고다. 다른 내용이 없다. 그게 전부다. 마치 실체가 없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이런 단순한 메시지와 브랜딩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문화 강국 프랑스의 소프트 파워와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복잡한 정책과 지원책들을 숙제하듯 백화점처럼 쏟아 내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라 프렌치 테크의 강력한 힘은 ‘네트워크’와 ‘연결’에서 나온다. 기존에 지역별, 기관별로 산재한 개별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브랜딩이다. 일종의 인증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서평

세계를 사로잡은 “라 프렌치 테크”
문화 강국에서 스타트업 강국으로!

저성장에 빠진 경제의 혁신 성장 돌파구로 스타트업 육성을 부각하는 것은 한국과 프랑스가 같다.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한-프랑스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 투자 교역 확대, 미래 신산업 협력, 스타트업 강화를 약속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침체된 프랑스 경제부흥을 위해 이른바 ‘마크롱법’을 통과시키면서 변화를 주도했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프랑스를 창업 국가, 즉 ‘스타트업 네이션’으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라 프렌치 테크’라는 스타트업 혁신 성장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프랑스 양국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가 어떻게 스타트업을 통해 유럽을 지배하는지, 프랑스 산업 대부분을 망라한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에 얽힌 다양한 창업자 이야기를 정책적·경제적·사회적 생태계와 함께 살펴본다.

혁신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1990년대 인터넷 시장을 활짝 연 ‘모자이크 브라우저’의 개발자이자 넷스케이프 창업자,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투자가로 활약하는 마크 앤드리슨의 말이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대신 ‘인터넷’이나 ‘AI’를 넣어도 무방하다.
혹자는 승차 공유나 배달 앱에 무슨 혁신이 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혁신은 무엇인가? 우버가 등장하기 전에도 ‘카풀’이 있었고, 배달의 민족이 생기기 전에도 음식 배달이 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서비스는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기존 생태계의 이해 관계자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한번 다음 단계의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을 그 이전 단계의 서비스로 만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된다. 공유경제와 O2O 서비스 스타트업은 기술보다는 현존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에 주목해 태어났다. 기술은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했을 뿐이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유니콘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대표는 창업 초기 한 달 동안 새벽부터 전단을 주우러 다녔다. 대기업이 전단을 모으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바닥을 훑지는 않을 거라는 점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많은 유니콘, 아니 데카콘을 배출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공유경제, O2O 분야다. 어려운 용어가 난무해야만 혁신인 것은 아니다. 자본과 시장은 이미 공유경제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프랑스는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전 세계적으로 최근 테크, 스타트업, ICT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용어는 “모빌리티”다. 우리나라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뜨거웠지만, 사실 모빌리티는 인류 최대의 발명품인 바퀴가 탄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긴 역사만큼 모빌리티는 해당 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수많은 경제 주체가 씨실과 날실로 연결된 거대 산업이다. 발달한 산업국가에서 모빌리티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아무리 혁신적인 대안이 있어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다. 산업이나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사람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제가 촘촘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업계의 관성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저항이 크다. 그러나 저항이 있더라도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보다 더 나은 대안이 스타트업으로부터 시작된다면 시장의 요구를 막을 수 없다. 한번 맛본 편리함을 두고 불편함을 선택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역시 우리나라처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대한 저항이 거세다. 파리는 유럽을 대표하는 대도시답게 치열한 모빌리티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 치열한 경쟁은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공공 철도 파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프랑스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어떻게 촘촘한 철도망과 경쟁해 유니콘이 되었나? 그리고 프랑스는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공공 서비스를 운영하는가? 혁신 성장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프렌치 스타트업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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