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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마취제에서 항암제까지,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 치료약의 역사

정승규 지음| 반니 |2019년 06월 17일 (종이책 2019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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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06월 17일 (종이책 2019년 05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37MB, ISBN 9791189653262)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2019년 7월 추천도서 > 2019년 7월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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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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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약의역사 # 약물 # 환각제 # 항상제 # 말라리아치료제 # 마취제 # 근이완제 # 프로바이오틱스 # 비타민B # 혈압약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

인간의 역사는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닌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은 책이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함께 지금까지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전개되며 마지막으로 우리 의약산업의 최신 경향까지 알차게 다룬 이 책을 통해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을 알고 사회 현상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머리말
1장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진시황이 당한 약화사고ㆍ약과 독은 용량의 차이ㆍ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수면제, 아달린ㆍ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2장 세균을 물리치다 -항생제
전염병의 고통ㆍ전염병의 오래된 기록ㆍ페스트를 피해 10일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ㆍ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 발진티푸스에 무너지다ㆍ난치병 매독을 잡은 606 살바르산ㆍ기적을 일으킨 설파제ㆍ푸른곰팡이의 선물 ㆍ흙에서 결핵약을 발견하다ㆍ특이한 균을 잡아라ㆍ탄저균 테러에도 효과적인 퀴놀론 그리고 팩티브
]] 최신 의약 동향… 슈퍼...

저자소개

저자 : 정승규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어릴 때부터 역사책 읽기를 즐겼다. 한국사, 세계사뿐 아니라 약에 얽힌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약이지만 스토리로 접근하면 더욱 흥미롭기 때문이다. 의약품 유기합성에 관한 연구로 <의약화학 저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부산시 약사회에서 매월 발간하는 약사회보에 다년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누구나 약과 건강에 대해 쉽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약물 정보가 담긴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홍릉 KIST에서 의약품합성에 관한 연구를 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책속으로

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병이라는 도전에 인간은 약으로 응전한 것이다.
<1장_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독특한 기전으로 인해 페니실린은 세포막으로 이뤄진 인체에는 해를 주지 않는다. 인류는 푸른곰팡이의 선물 덕에 세균 감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인간의 평균 수명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2장_세균을 물리치다-항생제>

클로로퀸은 퀴닌보다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것이 무너지지만 기술 개발이 촉진되기도 한다. 아마도 간절함과 시급함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세상에 없던 약을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3장_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말라리아 치료제>

약물 남용은 1960년대 이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그전에는 아편 계통의 약이 문제였으나 여러 약물이 범람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필리핀 등 여러 나라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마약 뿌리 뽑기에 나섰지만 근절은 요원하고 강력한 대처가 새로운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4장_순간의 호기심이 만드는 중독 -환각제>

열이 나고 아프다고 무턱대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병의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하지만, 통증이 심한데 무리하게 참으면서까지 피할 이유는 없다. 적절히 사용하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장_통증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소염진통제>

웃음가스로 시작한 마취제의 역사는 새로운 약 개발로 이어졌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마취제로 극복한 것은 과학의 위대한 성과다. 때로는 종교적 편견과 오남용으로 비난받기도 했지만, 마취과의사의 통제하에 엄격하게 사용하면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6장_외과수술의 혁명 -마취제>

보툴리눔톡신의 특징을 이용해 1989년 보톡스가 나왔다. 극소량의 보툴리눔톡신을 사람에게 주사하면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아 근육이 펴진다. 얼굴의 주름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독이 약이 되었다.
<7장_뭉친 근육이 풀리다 -근이완제>

인간을 비롯해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몸속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유리세포(식세포)가 있어 병균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세균 같은 미생물에 맞서는 면역의 개념이다. 세포가 세균을 잡아먹는 식세포 작용을 통해 외부 병원균을 방어한다는 것이다.
<8장_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

자동차는 연료가 있어야 움직인다. 그래서 연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조적인 윤활유가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 몸도 이와 같아서 4대 영양소를 잘 섭취해도 윤활유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이상이 생긴다. 그래서 다양한 음식물을 최대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9장_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비타민 B>

지금은 리피토 같은 전통적인 화학합성 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 있는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 화학합성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다.
<10장_콜레스테롤을 낮춰라-스타틴>

심장을 통해 혈액이 순환한다는 것은 근대에 발견되었다. 혈액순환 원리를 발견한 과정을 살펴보면 혈관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628년 영국 의사 윌리엄 하비가 혈액순환 원리를 발표하기 전에는 심장과 혈관의 관계는 오랫동안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11장 심장과 뇌혈관을 지키다- 혈압약>

인삼의 주된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다. 진세노사이드는 수십 종류가 있다. 그중에 백삼을 가공한 홍삼 중에 있는 Rg3 성분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서 원기를 높여 정력 강화용으로 애용된다.
<12장_사랑에도 묘약이 있다-비아그라>

암의 발병 원인은 오랫동안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현재는 화학물질, 방사선, 자외선, 흡연, 석면, 세균, 바이러스 등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이 된다고 본다.
<13장_암 정복으로 가는 길-표적 항암제들>

출판사서평

절망의 순간마다 인류의 손에 쥐어졌던 치료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경이로운 이야기들!

- 진시황의 사인은 수은중독!
- 흙에서 발견한 결핵 치료제
- 수면장애치료제로 사용되었던 GHB
- 외과수술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 염색회사로 시작한 독일 바이엘 제약
-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은 바로 프로포폴!
- 협심증 치료제에서 발기부전의 특효약으로!

▼ 약의 역사, 그 속에 담긴 과학 이야기
살면서 한 번도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통증이 생기면 우리는 주변 약국에서 쉽고 흔하게 진통제를 사먹는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진통제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게 없기 때문이다. 고스란히 통증을 겪어야 한다면 삶은 너무 고통스러울 것이다. 1897년 펠릭스 호프만은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신으로 만든 살리실산을 변화시켜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이후 끊임없이 진화한 아스피린은 우리의 삶에서 고통을 덜어내 주었다.

지금은 마취를 하고 수술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리를 절단하는 통증을 환자가 고스란히 느끼며 수술을 받던 시절도 있었다. 오죽하면 수술하는 고통을 참느니 죽는 게 낫다는 소리까지 나왔겠는가? 당시에 고통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외과의사의 수술 속도였다. 지옥 같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술, 아편, 얼음 등이 총 동원되었지만 그다지 큰 효과는 없었다. 그러다 1846년 10월 16일 모턴은 최초로 에테르를 마취제로 사용했다. 고통 없는 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흥분했고, 이날을 ‘에테르의 날’로 불렀다. 외과수술에 일대 혁신이 일어난 날이었다.

▼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이 환각제로
요즘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약물, 마약.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약인 마약류는 강한 중독성과 탐닉성이 특징이다. 남용되기 쉽고 정신과 육체를 황폐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고 위험성도 높다. 그럼에도 환각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스트레스를 줄여 행복감을 느끼고, 특이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일까?

특히 이 책에는 대표적 환각제인 아편, 헤로인, 코카인, LSD, 필로폰, 엑스터시, GHB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나와 있다. 환각물질은 인간이 겪는 끔찍한 통증을 줄이는 방편으로 처음 개발되었다. 진통 효과가 뛰어나 개발된 당시에는 획기적인 약으로 사용되었지만, 중독자를 양산하는 등 폐해가 커지면서 법으로 규제되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법규와 대대적인 단속에 힘입어 오랫동안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이제는 그마저 깨진 상태다.

한동안 흔히 ‘물뽕’으로 불리는 GHB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냄새가 없는 흰 가루약으로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물이나 술에 타 마실 수 있어서 ‘물 같은 히로뽕’이라는 뜻으로 물뽕이 되었다. 환각에 빠져 심신을 피폐시키는 마약류에 대한 각종 대응책이 나오고, 단속도 강화되고 있지만 피해 사례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만든 질병
인간의 역사는 어찌 보면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니다.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 인간을 위협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의약품 개발 역사에서 페니실린만큼 위대한 업적은 없다. 페니실린이 등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항생제가 나올 수 있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약학 또한 눈부시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 물론 모든 약은 처음 나온 그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계속해서 개량되고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다시 개발되어 더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약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때론 폐기되고, 때론 질타의 대상이 되며, 때론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이 책은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았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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