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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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버들이’의 쉬운 클래식 이야기
생활 속 명곡들과 함께 ‘클잘알’이 되어 보자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했던 《이지 클래식》이 2권으로 돌아왔다. 전편에서 미처 못다 한 클래식 이야기를 《이지 클래식 2》에서 확인해 보자.
‘클래식은커녕 음악의 ㅇ 자도 모르는 음알못’이어도 문제없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클래식인지도 모르고 들었던 명곡 이야기부터 음악사에 길이 남을 음악가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음악 외길’ 창작자로서의 고뇌와 시련까지, 그들의 생애를 촘촘히 따라가다 보면 클래식은 더욱더 친근해진다.
음악가들의 이야기 끝에는 한 번쯤 들어봐야 할 ‘추천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함께 삽입된 QR코드로 접속하면 ‘버들이’가 추천하는 생생한 공연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책을 읽고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인터미션’에 소개된 각 지역의 클래식 공연장과 음악 축제 정보를 찾아보자. 당신도 어느새 훌륭한 ‘클잘알(클래식 잘 아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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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류인하
류인하(버들이)
음악을 들을 때 아는 것보다 듣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의 기획자 겸 PD, 작가이자 진행자. 어렸을 때 취미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고 지역 방송국 합창단 시험을 친 경험도 있지만, 초등학교 이후 음악과 무관하게 진학하여 미디어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토크쇼와 다큐멘터리, 탐사 보도 프로그램과 같이 클래식과 무관한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클래식 음악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하게 되며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한 클알못(클래식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방송국에서 나온 후 생산적인 덕질을 위해 ‘청취자와 함께 공부하고 즐기자’는 취지로 2014년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르쳐주는 콘텐츠가 아니라, 청취자와 비슷한 눈높이에서 함께 알아간다는 콘셉트가 호응을 얻어,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은 한국 아이튠즈 팟캐스트 인기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공연 예술 전문지 월간 《객석》에서 선정한 〈‘핫’한 인기 팟캐스트 7(2015)〉에도 선정되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련 자료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클알못에서 클잘알(클래식 잘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출판사서평
어려운 클래식을 일상 속으로
알아 두면 쓸데 있는 클래식 이야기!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의 ‘버들이’가 새로운 클래식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지 클래식 2》에서는 슈베르트부터 번스타인까지, 알아 두면 마음의 양식이 되는 17명의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2권에서도 ‘버들이’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다. 책 속에서 클래식 음악가들은 음악실의 먼지 쌓인 액자 속에 갇혀 있는 위인이 아니라, 이루지 못한 사랑과 손에 닿지 않는 성공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이다. 그들이 남긴 대표작에 가려진 인간미 넘치는 뒷이야기들을 알고 나면 작품들도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지 클래식 2》의 또 다른 매력은 저자 ‘버들이’의 추천 음악이다. 어려운 음악 용어는 빼고 버들이의 애정 어린 감상을 더한 추천평은 마치 친한 친구가 자주 듣는 플레이 리스트를 공유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들에 다가가게 한다.
클래식을 알아간다는 것은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클래식은 이미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대중가요의 멜로디에 인용되기도 하고, TV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이런 클래식 음악들을 좀 더 알고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우리가 음악으로 얻는 즐거움은 한결 풍성해질 것이다. 《이지 클래식 2》가 클래식 음악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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