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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YOLO Series1

콴타스틱 지음| 책들의정원 |2017년 06월 29일 (종이책 2016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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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6월 29일 (종이책 2016년 11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35.92MB, ISBN 97911876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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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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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일간 70개 나라를 가로지른 지구별 여행가 콴타스틱의 베스트 여행지 23

2008년부터 5년 연속 ‘네이버 여행부문 파워블로거’ 로 선정된 콴타스틱의 첫 번째 책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16년간 인도, 몽골, 핀란드, 노르웨이, 독일, 일본, 그리스, 중국 등 들어봤음직한 나라뿐 아니라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여행 좀 떠나봤다고 말하는 여행자들에게도 생소한 국가들을 안방 드나들 듯 헤집고 다니며 여행의 참맛을 한껏 느껴온 저자 콴타스틱이 블로그에 연재했던 수많은 여행지중 에서도 23곳의 에피소드를 모아 엮은 책이다.

2004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칠순에 가까운 어머니와 나일강을 건너고 현지인들과 요리를 나눠 먹은 이야기, 2009년 인도 바라나시 여행에는 네팔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행자가 동행해 1등석 기차에 탑승하는 영광 아닌 영광을 얻기도 하고, 2012년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에서는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까지 함께해 로맨틱한 산토리니식 결혼식을 열었다. 이 책에는 세상을 탐험하며 많은 것을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었던 행복한 사람, 콴타스틱의 마음 따듯해지는 여행기가 담겨있다.

상세이미지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행복을 나누어주는 사람, 삶 속에 여행을 담아내다

1. 런던이 날 오라 손짓하네 * 런던_ 영국

2. 엄마야, 왕언니가 나타났다 * 카이로_ 이집트

3. 옥수수튀김 또 먹고 싶다 * 양곤_ 미얀마

4. 빵을 잼에 발라 먹나, 잼을 빵에 발라 먹나 * 크질오르다_ 카자흐스탄

5. 당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 모이낙_ 우즈베키스탄

6. 제발 그냥 지나가게만 해주세요 * 아쉬가비드_ 투르크메니스탄

7. 공중목욕탕에서 때 좀 밀어본 남자 * 하마_ 시리아

8. 영원히 가슴에 품...

저자소개

저자 : 콴타스틱

저자 콴타스틱(본명: 강석환)은 군 제대 후부터 한국보다 글로벌 시민으로 살아온 시간이 훨씬 길다. 건설 회사를 다니다 이직을 준비하던 중 러시아 및 ‘-스탄’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몰려 있는 중앙아시아 그리고 조지아를 쉼 없이 누비고 다녔다. 더불어 쿠바, 모로코 등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곳만 찾다 다니다보니 얼떨결에 ‘지구별 여행가’라 불리기도 했다. 여행하다 KBS <오늘> <리빙쇼 당신의 6시> 여행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방송 일이 끝나면 어디엔가 홀린 듯 해외로 다시 떠났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서 북극과 남극까지 가 닿고 싶은 그는 낯선 이에게 수줍어하지만 낯선 이를 동경하고 낯선 길을 만나러 가는 흥미진진 여행자. 때론 많은 외로움과 사무친 그리움들이 길을 흐리게 만들지라도 낯선 것들과의 만남을 게을리하지 않는 용기백배 여행자. 2008년부터 네이버 여행 파워블로거이다.

블로그 quantastic.kr
인스타그램 quantastico

책속으로

‘배낭여행.’ 내 생에 이런 단어를 사용하게 될 거라고 언제쯤 생각이나 해보았을까. 사실 스물여덟은 무엇 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지만, 막상 떠나기로 마음먹고 나니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던 만큼 즐거움보단 불안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곳에서 훌쩍 날아오른 비행기가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말이다. _ p17

아침식사도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아침식사를 드시고 계십니다’라며 자랑하는 주인의 말도 거짓은 아니었다. 다양한 과일, 시리얼, 계란에 빵까지 제공되고 하루에 4달러라니. 동행한 일본 여행객들의 가이드북에서 찾은 정보였다. 감사한 마음에 헤벌쭉 미소를 지으며 연신 물개박수를 쳐댔다. _ p54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무사히 오른 것을 축하해주는 따스한 시간이다. 노랗게 물드는 안나푸르나와 기념사진을 찍느라 배고픔도 잊은 채 다들 바쁘다. 이곳은 4,000미터 높이의 고산지대라 낮은 언덕을 오르려 해도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다. 이곳에서 가수의 공연이라도 있다면 스피커가 없어도 돌비 서라운드 입체 음향이 나올 정도로 산이 공간을 둘러싸고 있다. 황홀한 풍경에 나는 감탄만 연신 내뱉는다. _ p124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경이 된 식당이 정말 헬싱키에 있단 말인가. 따스한 마음을 한가득 담은 주먹밥,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느린 영화.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레몬을 한 조각 넣은 시원한 물 한 잔 같은 영화라고. 오늘처럼 눈이 내리는 날엔 질퍽한 길을 걸어 다니는 것보다 카모메 식당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엽서 한 장 쓰고 싶다. 다행히 동행도 물론 그곳에 가겠다며 마음을 보탰다. _ p192~193

그렇다. 그런 곡이 이곳 산토리니의 6시 30분 노을과 잘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다. 감동이란 지극히 개인적이기에. 더없이 존중해야 할 개인의 취향이 아니던가. “엄마, 이 노래 한번 들어봐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인 데 이 섬에서 이 음악가가 만들었대요. 제목도 ‘산토리니’구요.” 야니의 음악을 조금 듣더니 다시 문주란 노래를 찾는 어머니. 갑작스레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무슨 일이지.’ 노래를 들으며 노을을 바라본다는 감동 때문이었을까.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지극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듯 눈가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 있었다. _ p272

톨레도에서 보낸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지라도 난 충분히 이곳을 들른 목적을 알고 있다. 유럽여행은 크게 욕심을 낼 수도 있지만 욕심 내지 않아야 하는 곳들도 있다. 이곳에서는 내가 가늠할 수 있을 만큼의 여행이면 충분했다. 비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듯한 유럽여행일지라도 깨달음만큼은 드넓은 운동장을 힘차게 내달리는 것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그래서 모두들 유럽으로 향하고 싶어 안달인가 보다. 내가 얻은 깨달음을 충분히 나누고 있기 때문일까. _ p328

출판사서평

350만 네티즌이 기다려온 네이버 5년 연속 여행 파워블로거 ‘콴타스틱’의 첫 번째 여행에세이
“나의 여행은 영원히 현재진행형이다!”

러시아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던 중 떠나게 된 런던 여행. 비행기 티켓값을 아끼고자 선택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경유표. 작정하고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었던 저자는 밤 열한 시 공항에 도착해 초보 여행자 티를 한껏 내며 이렇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공항에서는 아무데나 자리 잡고 자면 되는 건가. 어두워야 잠을 잘 자는 편인데.’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받기 전 이런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다. ‘실업자가 되었으니 공항에서 불법 취업자로 오해받아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건 아닐까?’
이후 16년간 인도, 몽골, 핀란드, 노르웨이, 독일, 일본, 그리스, 중국 등 들어봤음직한 나라뿐 아니라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여행 좀 떠나봤다고 말하는 여행자들에게도 생소한 국가들을 안방 드나들 듯 헤집고 다니며 여행의 참맛을 한껏 느껴왔다. 더 이상 초보 여행자가 아니었다. 국경을 넘은 나라는 70여 개가 넘고 거리로 따지자면 지구를 몇 바퀴나 돌아야 가능한 일이었다. 누군가는 그에게 ‘지구별 여행가’라는 별명까지 지어주었다. KBS와 EBS 등 방송에서는 여행 전문가라는 이름을 달고 지구별을 탐험해 나갔다.
저자는 자신이 느껴온 아름답고도 생생한 감동을 사진과 글로 담아 SNS에 포스팅하기 시작했다. 여행을 꿈꾸고, 정보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과 나누기 위함이었다. 그의 마음은 350만 네티즌들에게 가 닿았다. 현재 그의 블로그에는 ‘네이버 5년 연속 여행 파워블로그’라는 문패가 달려 있다. 그리고 수많은 여행지 중 23곳의 에피소드를 모아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언제나 동행이 함께하는 마음 따듯한 지구별 여행가의 트래블 스토리 23
‘여행의 네 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나라를 찾아서

어머니, 아버지, 작가, SNS 이웃뿐 아니라 현지에서 만난 이들까지 그의 여행에는 언제나 동행과 스토리가 존재한다. 2004년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칠순에 가까운 어머니와 나일강을 건너고 현지인들과 요리를 해서 나눠 먹었다. 2009년 인도 바라나시 여행에는 네팔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행자가 동행해 1등석 기차(?)에 탑승하는 영광 아닌 영광을 얻기도 했다. 2010년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와 ‘카모메 식당’을 방문해 영화의 감동을 가슴에 담았으며 2012년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에는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까지 함께해 로맨틱한 산토리니식 결혼식을 열었다.
여행을 워낙 많이 다니다보니 그는 ‘여행의 네 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곳들만 찾겠다고 ‘여행 모토’를 세웠다.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친절한 현지인, 저렴한 물가. 패키지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에서 결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그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뜻이다.
동행들은 이 사실을 잘 알기에 그의 여행에 선뜻 함께한다. 다녀올 때마다 훌쩍 커버린 자신과 마주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다음 여행 스케줄을 언제나 손꼽아 기다린다. ‘함께 떠나지 않은 여행자는 있어도 한번만 떠난 여행자는 없다’라고 하는 콴타스틱과의 지구별 탐험. 이 세상을 탐험하며 많은 것을 잃었을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더욱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었던 행복한 사람임을 확신하며 그의 여행은 영원히 현재진행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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