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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2권

과학이라는 헛소리

박재용 지음| MID |2018년 03월 23일 (종이책 2018년 03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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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8년 03월 23일 (종이책 2018년 03월 19일 출간)
    포맷용량 ePUB(0.31MB, ISBN 9791187601654)  |  PDF(6.97MB)
    쪽수 300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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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전 2권)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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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탈을 쓴 미신, 속설, 허위, 사기!
우리는 유사과학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이라는 헛소리』는 흔히 ‘유사과학’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다루며, 이런 주장을 다시 한번 합리적으로 의심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는 과학인 듯하지만 과학은 아닌,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사기’ 혹은 그에 가까운 허풍에 불과한 이런 주장을 ‘합리적 회의주의’로 극복하자고 주장한다.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유사과학적 사실은 수도 없이 많다. 나도 모르게 받아들이기 쉬운 ‘지식’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건강식품의 허위 광고나 근거가 없는 공포 마케팅과 같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고, 주변의 지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함께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지식은 전문가가 옳다고 말하는 경우 이를 일일이 의심하기보다 전문가의 말을 받아들이는 것이 소위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일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그 ‘박사’가 내가 알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인 경우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사과학은 개인과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유사과학을 주장하는 이들은 유사과학을 통해 금전적인 문제를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대변하는 주장이 사회적인 영향력을 키우게 만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그 배경에 있는 욕심을 파악하고 이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상세이미지

과학이라는 헛소리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머릿말: 누가 유사과학을 ‘고의로’ 만드는가?

프롤로그: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어떻게 속지 않을 수 있을까

1장 몸에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건강에 좋다는 말, 솔깃하시죠?
자연이 준 건강식품, 효소
콜라겐이 피부에 그렇게 좋다면서요?
육각수와 수소수
게르마늄 팔찌의 비밀

2장 너의 공포, 나의 수익
공포 마케팅
글루텐 프리
카세인나트륨은 무슨 죄
전자파라는 유령
사카린과 MSG
공포 마케팅의 확장

3장 과학인 듯 과학 아닌
과학인 듯 과학 아닌 너
파르테논 신전은 황금비가 아니다
지진을 예견하는 구름은 없다
산성체질은 없다
바이오리듬 좀 타나요
게임을 하면 뇌가 썩는다구요

4장 위험한 비과학적 주장
어, 이건 아니죠
백신 반대 운동
의료 괴담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니까요

5장 상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천연물질 VS 화학합성물
천연 비타민이 과연 좋을까
정제는 나쁘다
화학은 어쩌다 나쁜 것이 되었나
물은 알고 있을까
피라미드 파워

6장 혐오, 과학의 탈을 쓰다
정상과 비정상
친일파와 사회진화론
동성애가 극복 가능하다?
인종은 없다
두개골로 인간을 판단한다?
잘난 놈만 골라내자
단일민족이라는 허상
핏줄이라는 거짓말

7장 과학은 과학에게, 종교는 종교에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도다
창조는 과학이 아닙니다
지적 설계론은 지적이지 않다
노아의 홍수가 실제 사건?
지구 평면설

8장 알 수 없지만 알고 싶은
타인과 나를 알고 싶은 욕망
혈액형은 선택의 문제
미래를 알고 싶은 작은 욕망
당신은 어느 별 아래 있나요?

에필로그: 유사과학과 과학에 대한 단상
유사과학이 ‘의도적’으로 탄생하는 과정
과학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저자소개

저자 : 박재용

저자 박재용은 과학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대학을 들어갈 땐 물리를 전공하고자 했으나 중간에 그만둔 후 여러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과학과 만났다. 과학과 과학을 만들어낸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의 『멸종』, 『짝짓기』, 『경계』를 대표 집필했고,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4차 산업혁명이 막막한 당신에게』를 썼다. 공저로는 ‘10월의 하늘 특강’ 시리즈가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부모가 먼저 배우는 과학’ 강연을 하고 있으며, ‘생명 진화 40억 년의 비밀’, ‘과학, 인문에 묻다’, ‘수식이 있는 물리 강의’, ‘과학사 강의’ 등의 강연을 했다.

책속으로

“유사과학에 대해 조사하려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하며 살펴보았더니, 유사과학이 만들어지고 퍼지는 것은 개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선풍기 사망설’처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속설이라든가, 개인의 주관적 경험에 의한 유사과학도 있습니다만 문제가 되는 이론이나 주장은 주로 과학을 모르는 개인들보다는 다른 누군가가 고의로 퍼트린다는 것입니다.”
머리말, “누가 유사과학을 ‘고의로’ 만드는가?”

“합리적 의심이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는 건 그런 의심 없이 무심코 퍼트린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대체 의학과 관련되어서는 중요해집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인슐린 주사는 한 번 맞으면 계속 맞아야 하니까 당뇨병이더라도 주사는 피하는 것이 좋아’ 라는 말을 주변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인에게 무심코 건네는 경우, 그의 당뇨병 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프롤로그,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두 손을 손바닥을 마주하고 약 0.5센티미터 정도 떨어트려 마주 보게 하고 잠시 기다려 보세요. 조금만 지나면 두 손바닥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왼손바닥에서 나온 적외선이 오른손바닥을 덥히고, 오른손바닥에서 나온 적외선이 왼손바닥을 덥히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 강당이나 사무실에 있을 때 사람이 많으면 덜 추운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가 일종의 적외선 난로인 거지요. 물론 적외선 카메라로 찍어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원적외선을 낸다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란 겁니다.”
1장 “몸에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게르마늄 팔찌의 비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는 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그 위험성은 과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컴퓨터를 오래 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시력 저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통 등이 오히려 더 위험하지요. 휴대폰도 마찬가지로 시력 저하나 손가락 근육, 거북목 같은 것이 더 위험합니다. 전자레인지의 위험은 많이 쓰면 전기세가 늘어나는 것 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2장 “너의 공포, 나의 수익”, 전자파라는 유령

“황금비율이나 피보나치 수열은 그 자체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수학자들은 이런 수를 만나면 엄청난 전율을 느끼기도 하지요. 그러나 아름다운 비율이나 수열은 황금비나 피보나치 수열 말고도 많습니다. 원주율도 아름답고, 오일러가 밝혀낸 e 또한 아름답습니다. 이들 모두가 신의 의지일까요? 그리고 미학적 아름다움이 황금비에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3장 “과학인 듯 과학 아닌”, 파르테논 신전은 황금비가 아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이빨이 아프면 버드나무 줄기의 연한 부분을 아픈 이빨로 씹었습니다. 물론 효과가 있지요. 왜냐하면 버드나무 가지에는 진통제인 아스피린과 비슷한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어느 쪽을 선택할까요? 버드나무 껍질을 씹을까요? 아니면 아스피린을 용법대로 먹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이제 아스피린이 단지 진통제일 뿐이며, 따라서 이빨이 아픈 근본적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치과에 가서 이가 썩은 것인지, 아니면 이빨 표면이 깨져서 신경이 노출된 것인지, 아니면 잇몸질환인지를 진찰 받습니다. 저는 민간요법의 개연성은 인정하되 그 정확한 작용 기전을 밝혀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장 “위험한 비과학적 주장”, 의료 괴담

“왜 물은 모든 걸 알고 있을까요? 저자는 물이 46억 년간 지구상에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아… 뭐라 말해야 할까요? 하필이면 물이었을까요? 지구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던 것은 물뿐만이 아니라 철도, 니켈도, 황도, 산소도 마찬가지였는데 왜 물만 모든 걸 알고 있을까요?”
5장 “상식이라고 생각했지만”, 물은 알고 있을까

“이런 건 과학도 아닙니다. 다윈의 진화론과 멀어도 한참 멀지요. 다윈도 생전에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사회진화론이란 건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라든가 ‘강한 자를 자연이 선택한다. ’는 정도로밖에는 진화론을 이해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니, 이해한 것이라기보다는 억지로 인간사회를 설명하는 데 다윈의 진화론을 곡해한 것만을 가져온 것이지요. 그리곤 그걸로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 자본에 의한 노동착취, 백인의 우월성 등을 정당화하는 데 써먹은 것입니다.”
6장 “혐오, 과학의 탈을 쓰다”, 친일파와 사회진화론

출판사서평

천연 제품, 혈액형, 점성술, 황금비, 지진운...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헛소리에 확실한 팩트체크!

우리가 쉽게 받아들이거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는 그럴싸한 ‘헛소리’가 많다. 천일염과 정제염을 비롯해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 등으로 이어지는 ‘천연 제품’의 우월성이나, 신기하게 들어맞는 점괘 등의 미래 예측, 그리고 흥미롭고 그럴싸하게 들리는 황금비나 지진운과 같은 이야기까지. 우리의 일상 곳곳에는 이런 가짜 지식이 도사리고 있다.
『과학이라는 헛소리』는 이렇게 다양한 미신이나 속설, 과장 등으로 나타나는 유사과학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것이 왜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지를 이야기하고, 이런 유사과학이 어떻게 ‘고의적으로’ 탄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독자는 세 가지 중요한 삶의 태도를 터득하게 된다. 하나, 어떠한 명제도 그냥 믿지 말 것. 둘, 모든 명제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거두지 말 것. 셋, 그 무엇도 언제나 반증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수백 년의 전통을 거쳐 과학자들이 터득한 ‘과학을 대하는 자세’는 우리에게 이제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

#어머_이건_사야해
#세상에_이런_일이

언뜻 들으면 솔깃해지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것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 ‘이 상품만 이용하면 건강해진다’ 같은 이야기지요. 별생각 없이 듣다 보면 ‘사기당하는 셈 치고’ 좋다는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게 됩니다. 매일같이 SNS에서 “완판 신화”를 보이는 물건 중에는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천연 성분을 이용해 몸에 더 안전한 물건이라든가, 한 달 만에 기적을 보여주겠다는 마법의 효소라든가 하는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제품의 성분이 어찌나 뛰어난지, 영상으로 보여지는 후기를 보면 당장 구매해야 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_소중하니까
#위험물질_OUT

또, 그냥 흘려들어서는 절대 안 될 것 같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안 하면 아이를 망친다’, ‘이런 것들은 무조건 유해하다’ 같은 이야기들이 그것입니다. 통계나 수치를 꺼내들며 이야기를 하는 이들을 보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를 듣다가도 깜짝 놀라고는 하지요. ‘그게 그렇게나 안 좋은 거였어?’ 하며, 조금 더 비싸더라도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위해 더 몸에 좋고 더 건강한 제품을 이용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SG를 피하고, 화학제품을 혐오하며, 전자파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지요.

언뜻 들어 그럴싸해 보이는 말에 속지 마라!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왜’ 그런지 확인하라!

그런데 말입니다, 이들이 ‘과학적’이라고, 그래서 “믿을 수 있다”고 하는 이런 이야기들, 모두 사실일까요? 이들이 근거로 제시하는 것들을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들이 왜 이렇게 이야기하는지를, 이들의 논리에는 어떤 허점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요즘입니다. 우리, 너무 쉽게 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합리적 의심은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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