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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5권

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제임스 P.호건 지음| 최세진 옮김| 아작 |2017년 09월 11일 (종이책 2017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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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9월 11일 (종이책 2017년 08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1.23MB, ISBN 979118720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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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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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소설

가니메데의 거인이 돌아왔다! 다시 미궁에 빠진 인류의 기원과 미래

가니메데의 거인이 돌아왔다! 다시 미궁에 빠진 인류의 기원과 미래

2천 5백만 년 전 태양계에서 사라졌던 거인 종족 가니메데인이 돌아왔다. 인류 최초의 지적 생명체와의 만남, 외계 우주선에서 발사한 물체에 지구 우주선들은 충각함을 보내 맞서는데…. 지구의 정복자 호모 사피엔스와 이미 오래전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 거인 종족과의 첫 만남은 과연 파국으로 치달을 것인가. 새롭게 밝혀지는 미네르바 생태계 멸종의 숨겨진 진실, 그리고 다시 미궁에 빠진 인류 기원의 미스테리. 전편을 능가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 반전, 거인의 전설이 이어진다.

목차

프롤로그 / 9
1부 / 17
2부 / 79
3부 / 125
4부 / 181
5부 / 219
6부 / 245
7부 / 285
에필로그 / 347
작품 해설 / 351

저자소개

제임스 P. 호건

저자 : 제임스 P. 호건

저자 : 제임스 P.호건
저자 제임스 P. 호건는 194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호건은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등 순탄하지 않은 성장기를 거쳤다. 그러다가 왕립항공연구소에서 5년간 장학생으로 공부하면서 전기, 전자, 기계공학의 이론과 실제를 두루 섭렵해 훗날 과학소설 작가로서 성공하는 토양을 다진다. 60년대에 설계 엔지니어나 세일즈 엔지니어로, 70년대 들어서는 컴퓨터 회사에서 세일즈훈련 프로그램을 담당하기도 했다. 1977년에 첫 장편 《별의 계승자》를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둔 뒤, 1979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서서 미국과 아일랜드를 오가며 활동했고, 장편소설, 중단편 작품집, 논픽션, 에세이 등 40권 이상의 책을 냈다. 2010년 7월 12일, 향년 69세로 아일랜드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대표작으로 《별의 계승자> 외에 《미래의 두 얼굴》(1979), 《과거로부터의 여행》(1982)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일본 SF 문학상인 성운상 해외 장편 부문에서 세 차례나 수상하고 만화로도 리메이크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역자 : 최세진
역자 최세진은 SF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리틀 브라더》, 《홈랜드》, 《크로스토크》,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화재감시원》(공역), 《여왕마저도》(공역), 《계단의 집》, 《마일즈 보르코시건: 바라야 내전》, 《마일즈 보르코시건: 남자의 나라 아토스》, 《SF 명예의 전당 2: 화성의 오디세이》(공역), 《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공역),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역자 : 최세진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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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의 기원으로 상상하는 인류의 미래

2천5백만 년만에 가니메데의 거인이 돌아왔다
인류 최초의 지적 생명체 거인 종족과의 조우!
지구의 정복자 호모 사피엔스는 월인처럼 폭력으로 자멸할 것인가
게다가 다시 미궁에 빠진 인류 기원의 미스테리!

과학자의 마음으로, 인류학자의 눈으로

SF 작가는 필연적으로 작가이자 과학자, 탐험가여야 한다. 그리고 인류학자여야 한다. 직업적인 학자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새로운 인구 집단과의 최초의 만남이라는, 인류학이 한창 성립되던 시기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의 우주 버전을 선취해 쓰는 작가로서, SF 작가는 (확장된 의미의) 인류학자일 수밖에 없다. 이 선언에 따른다면 이 책의 저자 제임스 P. 호건은 탁월한 지적 탐험가이자 인류학자로서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데뷔작이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별의 계승자》에서 호건은 이미 과학자로서의 능력을 끝까지 보여준 바 있다. 달 탐사 중에 발견된 의문의 시체 하나, 그것을 단서로 삼아 과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고 토론해 가며 인류 이전의 우주 생명 역사를 새롭게 구성해 가는 과정은 과학자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전형적인 논쟁 과정과 닮았다. 새로운 발견이 한창 이뤄지는 분야의 학회에 가보면, 크고 작은 연구 성과가 공격적으로 발표되고 거기에 다른 과학자들이 논평을 덧붙이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지식이 형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과정은 호의적일 때도 있지만, 때론 무척 적대적이고 공격적이며 심지어 제3자의 눈에는 무례해 보이기도 한다.
은발 무성한 노과학자의 발표에 티셔츠를 걸친 대학원생이 “제 생각은 다른데요.”라며 덤비는 일쯤은 흔하다. 논리와 증거의 이름으로 엄밀한 과학을 만들고자 모인 이 사람들의 ‘계급장 뗀’ 대화 덕분에 사소한 지식 한 자락이 만들어지는데, 이 지식은 현재 지구 상에서 누구도 가지 못한 미개척의 영역을 한 뼘 밝히는 지식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과학적 ‘정설’들은, 대중들은 미처 살펴보지 못하는 이런 전문적인 학회에서 이뤄진 숱한 논쟁과 그 결론의 일부가 논문으로 다듬어져서 만들어진다.
호건은 과학자 커뮤니티에서나 관전할 수 있던 이 장면을 과감히 장편 SF에 도입했다. 그냥 흉내만 낸 수준이 아니라 꽤 근사하다. 그가 뛰어난 과학자의 마음을 가졌다고 믿는 이유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학자의 눈을 가졌다.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의 생리를 방문자인 연구자의 시선으로 상당히 촘촘히 재구성해 내는데, 이것은 인류학의 연구 방법이기도 하다. 논의에 이용되는 과학 지식과 전개 논리가 상당히 정확한 데다 적절한 맥락에 쓰여 소설은 심지어 수준 높은 과학기사를 읽는 것 같기도 하다. 논쟁으로 구성된 부분의 분량이 상당함에도 한결같이 속도감이 있고 재미있다. 한창 형성되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그 분야의 대가나 이름난 과학 기자가 한 차례 정리하며 책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책들 중 잘 쓰인 책을 읽을 때 받는 것과 비슷한 느낌도 언뜻 든다. 학계에서 논쟁과 토론 과정을 거치며 맞는 반전들이 주는 재미랄까. 그런 걸 저자는 참으로 오롯이 잘 살려냈다.

지구의 정복자, 호모 사피엔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에서 호건은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전복을 시도했다. 외계 지적 생명체라는 낯선 인구집단과의 만남이 폭력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점이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약탈로 점철됐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앞선 문화를 지닌 인구집단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인구집단이 사는 곳을 역사시대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안타깝게도 상당수는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지역 원주민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이것이 제국주의 시대의 철학에 기반했기 때문에 일어난 한시적이고 예외적인 일이라고 믿는다면, 우리가 오래전부터 자연에 행한 파괴적 행적들을 들어 반박할 수 있다. 인류가 어떻게 자연을 파괴하며 자신들에게 이로운 형태로 가공했는지 생각하면, 낯선 존재를 대하는 인류의 첫 번째 자세가 공격적이고 폭력적이지 않다고 믿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인류가 만난 가장 가까웠던 지적 존재였던 네안데르탈인과의 첫 만남 역시 상상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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