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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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예측
자본주의가 저물고 가치주의가 도래한다!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는 일본에서 빌 게이츠와 마크 주커버그에 비견되고 있는 사토 가츠아키가 자신이 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깨달은 것을 전하는 책이다. 사토 가츠아키는 이 책을 통해 점(點)적인 예측 방식 대신 선(線)적인 사고방식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구글이 미래의 거리를 가득 채울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퍼붓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언뜻 생각하기에 검색엔진 회사인 구글이 자동차에 투자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의 정보를 정리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라는 구글의 사업 전개 패턴을 선(線)적으로 연결한다면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 또한 정보 취합의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화의 수단임을 이해할 수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은 물론이고 심층 학습, 우주 산업, 유전공학 등 첨단 테크놀로지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하는 것 또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인간이 가진 몸과 지성(뇌)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면서, 그 확장이 어떻게 전개돼 왔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논한 후, 우리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파악해야 하고, 어떤 기준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20대의 사업가가 내놓은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지식, 촘촘한 논리, 대담한 통찰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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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사토 가츠아키는 1986년 후쿠시마 현 태생. 일본 명문대인 와세다 대학교 법학부를 중퇴하고 대학 재학 중 2007년에 주식회사 미탭스 metaps를 설립하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미탭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플랫폼을 사업화하여 일본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탭스의 성공으로 사토 가츠아키는 <포브스 재팬> 선정 ‘2014년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CEO’ ‘2015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탭스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세계 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4년 스파이크(Spike)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사토 가츠아키는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기업을 목표로 현재 기계학습과 우주 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역자 양필성은 일본 공업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출판미디어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기획 및 편집 일을 하던 중 번역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되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출판기획과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IT 관련 벤처기업에서도 일하면서 미래시대의 변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동향에 대해 조사하고 학습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쓰는 힘은 읽는 힘》, 《123인의 집 vol1.5》, 《1일 1줄 돈 버는 습관》, 《창조적 발견력》 등이 있다.
책속으로
‘몇 십 년 후엔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미래 예측의 결론을 알았다 한들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사회가 진화하는 패턴을 꿰뚫고 있다면 상황이 변하더라도 미래를 내다볼 수가 있습니다. 그를 위한 범용적인 사고 체계를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주제입니다. _ 머리말
구글이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검색엔진 회사가 왜?’라며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검색엔진이라는 ‘점’만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자동차’라는 ‘점’과의 연관성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가진 성질과 ‘세상의 정보를 정리하여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라는 그들의 목표를 이해하고 있다면 이 두 개의 ‘점’은 하나의 ‘선’으로 보일 것입니다. _ 17쪽
인터넷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 데이터로 계측할 수 없었던 온갖 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의사결정의 생략’입니다. 휴일의 데이트 계획,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회사, 결혼 상대의 선택, 더 나아가 어디에 자본을 투자해야 되는지에 관한 경영 판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확률적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행동을 시스템이 알려 주게 될 것입니다. _ 35쪽
인간이 생각하는 주의나 사상에는 모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등장과 함께, 한때 유행했던 주의나 사상이 반드시 고리타분한 것이 되고 마는 것 역시 하나의 패턴입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은 테크놀로지의 진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점점 짧아집니다. 대략적으로 농경목축사회가 수만 년, 그리고 지금의 우리의 근대사회는 300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만약 IT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탄생으로 다음의 가치주의라는 패러다임으로 옮겨간다 해도 그것이 지속되는 기간은 이전보다도 훨씬 짧아서 겨우 30년에서 50년 정도일 것입니다. _ 139쪽
수십 년 후에는 ‘정보’가 갖는 가치가 ‘자본’이 가진 가치를 완전히 뛰어넘어서 정보 자체만으로 경제가 성립될 것입니다. 지금은 정보가 있어도 자본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그다지 없지만 미래에는 반대로 자본이 있어도 정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마디로 ‘정보’라고 표현했지만 그 문맥에 포함된 ‘정보’는 지금 사회에서의 ‘정보’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_ 140쪽
만약에 일자리를 로봇에게 빼앗기더라도 돈을 벌 필요성이 함께 줄어든다면, 플러스 마이너스는 제로가 됩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노동에 투자했던 시간을 다른 것에 쓴다는 의미에서는 플러스일 것입니다. 저는 그 열쇠가 ‘하이퍼 커넥티드 Hyperconnectivity(초연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이퍼 커넥티드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그리고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완전히 연결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보급되고 인터넷이 공기처럼 사회 구석구석까지 침투하고 있는 지금, 사회는 이 하이퍼 커넥티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_ 162쪽
‘인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라는 논쟁에 종종 누락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애초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을 생각보다 잘 알지 못합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뇌라는 기능조차 아직 그 구조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블랙박스를 남긴 이 생명체를 막연하게 ‘인간’이라 부르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테크놀로지의 성질을 생각해봤을 때, 인공지능과 인간을 대립 축으로 생각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테크놀로지의 진화에 의해 ‘인간의 기계화’와 ‘기계의 인간화’가 동시에 일어나서 인간이란 존재 자체도 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_ 166쪽
논리적 사고에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정보의 벽’과 의사결정자가 가진 ‘응용력의 벽’이라는 두 개의 장벽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 두 개의 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현실의 범위가 ‘전부’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입니다. 논리를 구축하는 바탕이 되는 재료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인간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쉽게 벗어나고 맙니다. _ 211쪽
주위 사람들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성공확률이 반 정도 밖에는 안 된다고 생각할 때가 진정한 기회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반대로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잘 안 될 것 같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그곳에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_ 233쪽
출판사서평
스타트업 1위 사업가의 미래 통찰!
“2015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
“2014년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CEO”
‘자본주의’가 저물고 ‘가치주의’가 도래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빌 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처럼 명문대를 중퇴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최고의 성공을 거둔 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에 선정된 저자 사토 가츠아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떤 사고방식과 지식으로 무장해야 미래를 앞서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미래 세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저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연속선상에 놓고 분석하여 변화의 패턴을 찾아낸다.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인간이 가진 몸과 지성(뇌)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면서, 그 확장이 어떻게 전개돼 왔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논하는 이 책은 20대의 사업가가 내놓은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지식, 촘촘한 논리, 대담한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스타트업 1위 사업가가 알려주는 ‘미래를 통찰하는 사고법’
“2015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 ∥ “2014년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CEO”
이 책의 저자인 사토 가츠아키는 일본 명문대인 와세다 대학 법학부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의 한계를 깨닫고, 2007년 대학 중퇴 후 ‘미탭스’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미래의 비즈니스가 구글,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주도할 것이라 예견하고 독학으로 프로그램을 배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그의 사업은 승승장구하여 미탭스는 일본 스타트업 역사상 최고 액수인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미탭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사토 가츠아키는 28살에 ‘2014년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 CEO’, 29살에 ‘2015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탭스는 현재 세계 8개국(미국, 중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한국, 대만)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고객사 가운데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네이버 라인, 카카오, 바이두 등 국내외의 세계적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사토 가츠아키는 미탭스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2014년 온라인 결제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기계학습과 우주 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려면 ‘역사 발전의 패턴’을 알아야 한다!
‘점(點)’으로 사고하지 말고 ‘선(線)’으로 사고하라
이 책은 일본에서 빌 게이츠와 마크 주커버그에 비견되는 사토 가츠아키가 자신이 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깨달은 것을 전하는 책으로, 단순한 사업 성공담이 아니다. 저자 사토 가츠아키는 사업을 준비하기 전부터, 그리고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으로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의 발전 과정을 연구해 왔고,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점(點)이 아닌 선(線)으로 사고하는 방식’ 즉 ‘패턴을 찾아내는 방식’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때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방식(점(點)적인 사고방식)은 미래를 대비하는 데 그다지 쓸모가 없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사람의 뇌를 대체할 것이다.’ ‘핀테크가 금융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자율 주행 자동차가 거리를 누빌 것이다.’와 같은 예측은 언젠가는 일어날 무수히 많은 일에 대한 단순한 예측일 뿐이다. 그러한 단순 예측은 그 일들이 왜 생기는 것인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 미래를 대비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토 가츠아키는 점(點)적인 예측 방식 대신 선(線)적인 사고방식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구글이 미래의 거리를 가득 채울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퍼붓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언뜻 생각하기에 검색엔진 회사인 구글이 자동차에 투자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의 정보를 정리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라는 구글의 사업 전개 패턴을 선(線)적으로 연결한다면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 또한 정보 취합의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화의 수단임을 이해할 수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은 물론이고 심층 학습, 우주 산업, 유전공학 등 첨단 테크놀로지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하는 것 또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듯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 그 일이 과거에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고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가를 먼저 파악하고, 그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유추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선(線)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미래에 일어날 일이 언제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깨달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제대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마인드와 인문학적 통찰이 만나다!
역사의 흐름을 꿰뚫어 미래 세상을 예측하는 대담한 통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크게 4가지이다. 첫째 “테크놀로지의 진화에는 어떤 ‘패턴’이 숨겨져 있는가?”(제1장), 둘째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가?”(제2장), 셋째 “테크놀로지의 진화는 우리에게 어떤 문제를 초래할 것인가?”(제3장), 마지막으로 “미래 예측을 한 후에 개인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가?”(제4장)이다.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연속선상에 놓고 분석하여 변화의 패턴을 찾아낸다.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인간이 가진 몸과 지성(뇌)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면서, 그 확장이 어떻게 전개돼 왔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논한 후, 우리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파악해야 하고, 어떤 기준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20대의 사업가가 내놓은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지식, 촘촘한 논리, 대담한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20~30대의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은퇴 이후 어떤 삶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40~50대의 중년들, 그리고 기업이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 어떤 것을 새롭게 사업화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