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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얀 드로스트 지음| 유동익 옮김| 연금술사 |2019년 11월 11일 (종이책 2019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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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1월 11일 (종이책 2019년 11월 0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2.12MB, ISBN 979118668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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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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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철학수업 # 사고 # 철학자 # 인생관 # 윤리 # 도덕 # 감정 # 희망 # 자유 # 지혜

의미 있는 삶, 생기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한 철학!

알랭 드 보통에 의해 창립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생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얀 드로스트가 일상 속에서 성찰하는 삶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저자는 우리들이 무기력해지지 않고 진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학은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한 학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철학적 사색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빠르던 느리던 우리 모두는 한번쯤은 우리 삶과 죽음 그리고 삶 이전과 죽음 이후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마련이기 때문이고, 그 누구도 우리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즉 철학적 질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등 여러 철학가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찾은 철학은 무엇이었고 또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았는지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에게 철학과 함께 철학적 사고를 하도록 독려한다.

상세이미지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머리말 : “스스로 사고하기를 주저하지 말라”
Lesson1. 에피쿠로스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윤리관
세 가지 쾌락
쾌락주의적 미적분학
네 단계 치료법
니체와 에피쿠로스
무질서한 바깥세상
우정
신과 비에 대해
결론

Lesson2. 스토아학파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일원론
윤리관: 에픽테토스
감정: 내적 충동
마음가짐
트루먼 경험
할 수 있다는 생각
세네카
죽음에 대한 두려움
희망
아디아포라?: 대수롭지 않은 것들
도자기와 사람
위로의 말
문화적 회귀
유쾌한...

저자소개

저자 : 얀 드로스트

얀 드로스트는 1975년 네덜란드 동부 오버레이설Overijssel 주에 있는 프로움스호우프Vroomshoop에서 태어났다. 8살 때부터 이미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그 후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화 철학을 전공했다. 2005년부터 암스테르담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Amsterdam〉에서 철학 강의를 시작해온 그는 현재 암스테르담 응용과학대에 재직 중이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선택과목 〈시와 사랑〉 그리고 철학의 실용적 측면을 강조하는 〈철학 윤리〉를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저서로는 『낭만적 오해Het Romantisch Misverstand』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Denken helpt』 『사랑이 떠나간다면Als de liefde voorbij is』이 있다.

역자 : 유동익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에서 네덜란드어를 강의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가톨릭방송국 한국 특파원이다. 지엔디정보센터(Good Dutch),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그리고 디지털조선에서 네덜란드어를 가르치면서 네덜란드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닌그라드의 기적』 『하멜 보고서』 『세계 어린이 인권 여행』 『이야기로 만나는 유럽 문화 여행』 『스페흐트와 아들』 『나이팅게일 목소리의 비밀』 『지도를 따라가는 반고흐의 삶과 여행』 『고슴도치의 소원』 등이 있다.

책속으로

우리가 보는 것은 생각이나 그 생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각은 실재를 보여주며 우리의 코 위에 걸친 생각의 안경에 따라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들을 봅니다. 생각의 안경이 없다면 아무것도,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보지 못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는 항상 우리가 본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고 있습니다.
숙고하지 않는 인생은 모호한 채로 머물게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은 공허함과 무의미함,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9p

혼자 있기보다 상처받는 존재가 되자. 나는 그렇게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이해합니다. 나는 그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그의 저서들이 파편처럼 남아 있는 것은 장점이기도 합니다. 나는 짧은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문장은 경구처럼 읽힐 수 있고 당신이 흔들리거나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을 때 경종을 울릴 수도 있습니다. 좋은 문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p64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은 훌륭한 치료자입니다. 그들의 철학은 언뜻 심리학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연대순으로 보면 타당하지 않습니다. 심리학은 많은 부분을 철학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철학자들을 좋아합니다. 철학자들은 인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기적으로 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정신과 의사인 친구 카를은 스토아학파의 팬입니다. 그에 따르면 많은 스토아 철학자들의 사상이 치료요법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127p

아리스토텔레스는 선에 대해 기능적인 견해를 가졌습니다. 선은 기능과 관련해 바르게 채워져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 행복하다고 말할까요? 모든 것이 성공하는 순간에 자주 일어날 겁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마치 ‘내가 그것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느끼는 순간일 겁니다. 혹은 행복한 연애 같은 순간일 겁니다. 즉, ‘서로가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선한 삶은 성공한 삶입니다. p197

스피노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그는 내가 살고 있는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수 세기라는 시간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그가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시내 중심지로 가려면 그가 살았던 즈와넌뷔르그왈을 지납니다. 그곳에 그의 동상이 있습니다. 원뿔 모양의 몸통 위에 머리를 얹은 모습의 스피노자 동상 옆에는 정이십면체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조각가에 따르면 그것은 스피노자의 수학적 사고를 상징합니다. 수학을 싫어하더라도 스피노자의 철학만은 포기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스피노자의 철학은 수학적이지 않습니다. 그가 계산을 통한 합계를 즐기곤 했지만 그 이유는 행복에 도달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스피노자 동상의 받침대 가장자리를 따라 그의 어록 하나가 새겨져 있습니다. “국가의 목적은 자유다.” 자유라고요? 결정론자에게 자유라고요? 스피노자는 ‘당연히 결정론자에게’라고 말하고 싶어 했을 겁니다.p267

올바른 삶은 마음의 안정과 자신에게 만족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서, 자신이 이룬 것에서 거리를 두고 새로운 가치, 새로운 의미, 자신으로부터 무언가를 만들려는 새로운 의미 있는 방법을 찾아가기 때문에 그런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적인 행복이라고 불리는 것을 경험하길 원하는 사람은 가만히 멈춰서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안도를 느끼는 건 아마도 우리의 인생이 사실상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일 겁니다. 우리가 모방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고 또한 실행할 목표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생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다른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내가 원하는 대로 평생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 실존주의가 가르쳐준 행복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나의 행동, 나의 집중력, 내가 취사선택한 가치에 충실하기, 이상, 사람 등을 통해 내 자신을 실현해야 합니다. 나중에 헛된 꿈만 꾸고 진짜가 되지 못한 가짜로 인생을 살아가는 누군가가 되지 않기 위함입니다. p420

푸코는 우리에게 ‘다르게 생각하라’고 외칩니다. 그 안에 우리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사람이 행동하는 것, 행동에서 벗어나는 움직임, 그리고 목적으로 확정 짓는 것과 관련된 자유다. 생각은 문제시되는 것을 심사숙고하는 것이다.”12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거리를 두고 그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질문을 해서, 누구에게 이익이 생기고 누구에게 장점이 되는지를 다양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동떨어진 자율적인 개인으로 보지 않고 전체 상품의

출판사서평

‘얀 드로스트, 네덜란드의 알랭 드 보통이 나타났다!’

얀 드로스트는 ‘알랭 드 보통’에 의해 창립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생학교School of Life〉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우리들이 무기력해지지 않고 ‘진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등 여러 철학가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찾은 철학은 무엇이었고 또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았는지를 들려준다.
“철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얀 드로스트는 의미 있는 삶, 생기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무엇이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들고, 또 덜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성찰하는 삶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알랭 드 보통 암스테르담 ‘인생학교’
얀 드로스트의 철학 수업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푸코에게 길을 묻다.
위대한 철학자의 세계관, 인생관, 윤리, 도덕, 감정, 희망, 자유와 지혜에 대해서 듣는다.

인간의 이성은 자신이 거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대답할 수도 없는 문제로 괴로워하는 운명이라고 임마누엘 칸트는 말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은 스스로 대답할 수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 누구도 우리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철학적 질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얀 드로스트는 말한다.
“철학적 사색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 그리고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비로소 삶이 시작된다!

철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말 뜬구름 잡는 것!

어떤 사람들은 철학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 삶의 의미와 같이 철학은 항상 모호한 것들만 쫓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현실과 철학을 연관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비현실적이라고. 철학은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한 학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철학적 사색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빠르던 느리던 우리 모두는 한번쯤은 우리 삶과 죽음 그리고 삶 이전과 죽음 이후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우리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즉 철학적 질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두렵거나 슬플 때,
인생이 허무하게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행복은 무엇일까?

철학은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질문을 철학에 비춰보는 순간,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난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 그리고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삶을 위한 철학, 행복을 위한 철학
얀 드로스트의 철학 처방전

얀 드로스트는 철학자들의 관점을 소개하면서 가끔 철학이 마치 치료제인 것처럼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수업을 하는 선생님처럼 철학을 읽는 것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몇몇 경우 약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단지 실용적이고 자기 관리를 위한 철학만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는 오히려 반대 주장을 펼친다. 예를 들어, ‘좋은 치료자가 실용적인 철학자’라고 말한다. 얀 드로스트는 철학을 피 흘리는 상처를 지혈해주는 붕대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의 원제목 『Denken helpt: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처럼, 얀 드로스트는 독자에게 철학과 함께 철학적 사고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다양한 철학자의 시각이 가득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행복하기 위한 명확한 답을 찾는 나 대신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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