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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눈앞에 펼치듯 생동감 있게 풀어 쓴 결정적 장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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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규 지음| 글담 |2018년 10월 25일 (종이책 2018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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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8년 10월 25일 (종이책 2018년 11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14.22MB, ISBN 97911866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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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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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경제사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사의 35가지 결정적 장면!

자칫 지루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과 세계사를 이야기로 녹여내어 눈앞에 펼치듯 생동감 있게 풀어 쓴 『보이는 경제 세계사』.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의 속편으로 미시 세계사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이들에게 작은 나침반 역할이 되어주는 책이다.

Part 1에서는 중세를 무너뜨리고 근대를 연 페스트 등 대변화의 경제 세계사를 담고, Part 2에서는 고대에서 가장 수익이 높았던 경제활동, 지중해 최강국 로마가 몰락한 이유 등 전쟁의 경제 세계사를 이야기한다. Part 3에서는 유라시아 대륙을 걸어서 횡단한 카라반,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고수익 사업이 될 수 있었던 해상무역, 향신료를 사이에 둔 네덜란드와 영국의 뒤바뀐 운명 등 상업과 무역의 경제 세계사를 보여준다.

Part 4에서는 중세 유럽에서 맥주 제조를 왜 권장하게 되었는지, 면은 어떻게 전 세계에서 주요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등 음식의 경제 세계사를 생생히 풀어내고, Part 5에서는 나라 경제가 망할 것을 알면서 돈을 마구 찍어낸 이유가 무엇인지, 국가가 세금을 걷는 일에 창의적인 것은 무엇 때문인지 등 법과 돈의 경제 세계사를 알아본다. Part 6에서는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현상을 왜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지, 미래에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인지 등 사회와 문화의 경제 세계사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Part 7에서는 황금과 영생에 대한 인류의 집착, 산유국의 좋은 예와 나쁜 예 등 자원과 과학기술의 경제 세계사를 담아냈다.
▶ 『보이는 경제 세계사』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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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저자의 말|‘사색은 없고 검색만 있는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사의 35가지 결정적 장면 5

Part 01. 대변화의 경제 세계사
대역병이 사라지고 무엇이 생겨났을까? 18
: 중세를 무너뜨리고 근대를 연 페스트
‘콜럼버스의 교환’은 어떻게 인류를 기아에서 구할 수 있었나? 24
: 구대륙과 신대륙 교류의 손익계산서
중국인은 어떻게 19세기 ‘세계 경제 지도’를 바꾸었을까? 32
: 세계 곳곳에 화교가 정착한 이유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인구를 억제해야 할까? 40
: 70억 인류를 먹여 살릴 방...

저자소개

오형규

저자 : 오형규

관심작가 등록
경제도 쉽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는 30년 차 경제 기자다. 산 정상은 하나지만 오르는 길은 여럿이듯이 진리도 하나지만 오르는 길은 여럿이고 종국에는 서로 만난다고 믿는다. 탄도가 아무리 우수해도 이를 쏘아 올릴 미사일이 부실하면 소용없는 것처럼 경제 지식도 글쓰기가 관건임을 늘 숙제처럼 여긴다.
한 사람의 일생을 어느 한순간의 계기가 좌우한다고 할 때,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한 「삼중당문고」가 이 길로 이끌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책 읽기는 인생의 자산이고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읽고 쓰고 나누는 데서 보람을 찾고, 평생 10권의 책을 쓰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자장면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경제학 이야기-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십 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등이 있다.

책속으로

페스트는 중세 경제 질서와 봉건적 세계관의 몰락을 앞당겼다. 중세 영주들은 페스트로 농노가 줄면서 지배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도시도, 농촌도 노동력이 태부족이어서 임금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1666년 런던 대화재가 일어난 뒤 페스트가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췄다. 화재가 빈민가의 불결한 무허가 목조 가옥들을 모두 태워 쥐를 박멸한 덕이었다. 이후 런던에서는 벽돌 주택만 허용했고, 최초의 화재보험이 등장했다.
_18쪽, PART 01. 대변화의 경제 세계사_대역병이 사라지고 무엇이 생겨났을까?

대륙봉쇄령에는 영국의 시장독점을 깨기 위한 프랑스의 의도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이미 영국의 생산력이 유럽의 모든 나라를 앞지른 상태여서 러시아는 물론 프로이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영국과의 교역 없이는 경제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대륙봉쇄령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8년의 대륙봉쇄 기간 중 산업 혁명에 뒤처진 나라들이 자국 산업을 키울 시간을 번 것이다. 영국의 질 좋고 저렴한 면직물 수입이 금지되는 동안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영국과의 격차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
_80쪽, PART 02 전쟁의 경제 세계사
_자유무역이 이득인 줄 알면서도 보호무역의 장벽이 높아지는 이유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시절, 지중해 사람들이 ‘세상의 끝’으로 여겼던 곳이 있다. 그들은 지중해 서쪽 끝 지브롤터해협에 있는 그곳을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불렀다.
15세기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험가들은 세상 끝의 경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었다.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란 제약을 돌파하자 지중해 무역과 실크로드의 육상무역 대신 대서양의 해상무역이 대세로 떠올랐다.
_106쪽, PART 03 상업과 무역의 경제 세계사
_해상무역은 어떻게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박 사업’이 되었을까?

9세기 수도원에서 걸쭉하던 맥주에 최초로 홉을 첨가함으로써 현대 맥주의 원형이 탄생했다. 이렇게 맥주의 품질이 높아지고 값도 싸지면서 도시 서민에게도 맥주가 널리 퍼졌다. 맥주 제조업이 도시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란 것이다.
그러자 1220년 독일의 자유도시 울름에서 최초로 맥주세를 물린 것을 시작으로 각국은 세금 수입을 위해 납세의무가 없는 수도원 대신 민간 전문 양조 업자에게 맥주 제조를 권장했다.
_146쪽, PART 04 음식의 경제 세계사_중세 유럽에서 맥주 제조를 권장한 이유는?

창문세는 잘 사는 집일수록 비싼 유리 창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세금이다. 하지만 그것은 걷는 쪽의 생각일 뿐이었다. 창문세가 시행되자 도시마다 창문을 합판이나 벽돌로 막아버리는 집이 속출했다. 가뜩이나 우중충한 날씨에 창문까지 가리게 된 영국인들은 우울증을 호소했고, 전염병이 번지는 것도 그 탓으로 여겨졌다. 때문에 창문세는 ‘햇빛과 공기에 물리는 세금’이라는 오명으로 기록되었다.
_196쪽, PART 05 법과 돈의 경제 세계사_국가는 왜 세금을 걷는 일에는 창의적일까?

대량생산?대량소비시대에는 느리면 뒤처진 것이고, 게으른 것으로 치부되었다. 바쁘고 빠르게 사는 삶에 익숙할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가는 듯하다. 이런 삶에서 벗어나 ‘시간의 노예’이길 거부하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속도 만능주의에 반기를 들고 느림을 예찬하는 생활의 반란이다.
_250쪽, PART 06 사회와 문화의 경제 세계사_초고속 시대에 느리게 살기가 가능할까?

금은 시간이 흘러도 땅에 묻혀 있어도 물에 잠겨 있어도 변하지 않는다. 공기와 물은 물론이고, 웬만한 화학 시약에 노출되도 부식되지 않고, 특유의 광택을 유지한다. 하지만 금은 교환가치는 높아도 사용가치는 거의 없다. 프랑스 물리학자 겸 화학자 에티엔 조프루아는 황금을 “빈곤을 해결할 가장 강력한 해독제라는 점만 빼면 물리학에서 가장 쓸모없는 금속”이라고 했다. 그럼에 도 인류는 수시로 황금에 눈이 멀었다.
_260쪽, PART 07 자원과 과학기술의 경제 세계사_연금술은 미신일까, 과학일까?

출판사서평

실크로드에서 세계무역, 연금술에서 인공지능까지
경제사의 발전 과정과 함께한 인류의 진보를 담다!

오늘날 당연시되는 것들이 실은 그 하나하나가 장대한 역사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 속에는 먼저 산 이들의 피와 땀, 열정과 모험, 도전과 깨달음이 배어 있다. 오늘날 흔한 맥주와 와인, 커피와 누들에도 수천 년의 역사가 숙성되어 있다. 또한 실크로드에서 세계무역까지, ‘눈에는 눈’에서 보험까지, 연금술에서 인공지능까지의 발전 과정은 그 자체로 인류의 진보다. 그 어떤 것도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나 전공자에게 다소 미흡해 보일 수도 있다. 누구든 역사 속의 결정적인 장면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추려낼 수도 있을 것이다.
Part 01에서는 중세를 무너뜨리고 근대를 연 페스트, 인류를 기아에서 구한 ‘콜럼버스의 교환’, 19세기 ‘세계 경제 지도’를 바꾼 중국인, 기술 혁신이 못마땅한 사람들의 최후 등 대변화의 경제 세계사를 담았다.
Part 02에서는 고대에서 가장 수익이 높았던 경제활동, 지중해 최강국 로마가 몰락한 이유, 병역 면제세가 중세에 활성화된 까닭,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요인 등 전쟁의 경제 세계사를 이야기한다.
Part 03에서는 유라시아 대륙을 걸어서 횡단한 카라반,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고수익 사업이 될 수 있었던 해상무역, 시공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말(馬)의 역사, 향신료를 사이에 둔 네덜란드와 영국의 뒤바뀐 운명 등 상업과 무역의 경제 세계사를 보여준다.
Part 04에서는 커피하우스에서 어떻게 보험과 주식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 중세 유럽에서 맥주 제조를 왜 권장하게 되었는지, 면은 어떻게 전 세계에서 주요리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누구나 고기를 먹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지 등 음식의 경제 세계사를 생생히 풀어낸다.
Part 05에서는 역사를 관통하는 기본 세율은 얼마인지, 나라 경제가 망할 것을 알면서 돈을 마구 찍어낸 이유가 무엇인지, 국가가 세금을 걷는 일에 창의적인 것은 무엇 때문인지 등 법과 돈의 경제 세계사를 알아본다.
Part 06에서는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현상을 왜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지, 반달족은 어쩌다 야만족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젠트리는 진짜 ‘영국 신사’인지, 미래에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인지 등 사회와 문화의 경제 세계사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Part 07에서는 황금과 영생에 대한 인류의 집착, 최고의 금속 구리, 산유국의 좋은 예와 나쁜 예, 근대 과학혁명의 토대가 된 ‘오컴의 면도날, AI 포비아를 극복하는 법 등 자원과 과학기술의 경제 세계사를 담아냈다.

베스트셀러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오형규 저자의 후속작
‘경제’라는 프리즘으로 역사를 조망하다

‘사막의 배’라는 낙타에서 돛과 노를 젓는 갤리선으로, 다시 화석 연료로 움직이는 증기선, 그리고 자동차와 비행기로 발전하면서 사람의 이동·물자 교환·문화와 정보 교류는 전 지구로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지구 반대편의 누구와도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 근대까지도 수시로 벌어졌던 전쟁과 약탈은 교환과 교류의 확장에 힘입어 시장과 법치로 대체됐다. 인류의 삶이 불과 200여 년 사이에 극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오형규 저자는 그런 변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 저자의 전작인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글담출판, 2016)의 속편이다. 전작에 미처 담지 못한 경제사 속의 중요한 전환점을 확대해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전작이 망원경으로 조망한 거시 경제사였다면 이번에는 돋보기로 관찰한 미시 경제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은 자칫 지루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과 세계사를 이야기로 녹여내어 눈앞에 펼치듯 생동감 있게 풀어 쓴 것이 특징이다. 국문과 출신 경제 전문기자라는 저자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 Part 02. 전쟁의 경제 세계사에서 고대 그리스의 지중해 패권 경쟁을 영화 〈300〉의 예를 들어 쉽게 이야기하는 식이다. 우리가 한번쯤 접했을 영화 내용을 떠올려보며 세계사를 알고 경제를 배우는 것이다.
《보이는 경제 세계사》는 미시 세계사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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