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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감정

김용태 지음| 덴스토리(Denstory) |2015년 01월 16일 (종이책 2014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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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01월 16일 (종이책 2014년 12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1.76MB, ISBN 9791185716145)  |  PDF(6.76MB)
    쪽수 272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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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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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감정조절

감정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았다!

감정은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해서 때론 위장을 한다. 불안한데 화를 내고, 우울한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이처럼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우리 몸 어딘가에 남아 끊임없이 표현되기를 요구하고,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시켜 항상 지친 느낌을 준다. 『가짜 감정』은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감정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감정조절을 할 것인지를 잘 설명한다.

1부와 2부에서는 한 부부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감정을 보여주고, 그들의 상담 과정을 소상히 보여준다. 3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4부에서는 감정 조절의 7단계를 소개하고, 5부에서는 책에서 다룬 감정에 관한 주요 사항들을 10계명으로 요약하여 정리한다. 감정에 휘둘리거나 낯선 감정 때문에 힘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내 감정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될까?

1 우리는 왜 감정이 낯설까?
1. 가정의 달, 싸우는 가족
ㆍ어린이날, 엉망이 되다
ㆍ무력감에 빠진 아내, 상사가 두려운 남편
ㆍ자존심을 건드리는 싸움
ㆍ비참한 기분
ㆍ다른 여자에게 쏠리는 마음
ㆍ“내가 너무 초라해”
ㆍ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온 결혼 10년
ㆍ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주요 감정
ㆍ무의식 속의 ‘외로움’
ㆍ갈등을 무조건 피한 이유
ㆍ새로운 부부관계가 시작되다

2. 가짜감정을 느끼는 이유
ㆍ감정을 꾹꾹 눌러버린다
ㆍ“감정을 느끼면 약한 ...

저자소개

김용태

저자 : 김용태

김용태(철학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예리한 상담학 교수이자 따뜻한 상담가.
서울대학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하던 중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에 눈을 뜨고 고민 끝에 전공을 바꿨다. 서울대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풀러신학교에서 결혼과 가족치료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상담교수를 역임한 후 줄곧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을 가르치고 있다.
강단에서는 명쾌하게 상담 이론을 가르치는 한편, 상담실에서는 상처 받은 내담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가슴 따뜻한 상담가이기도 하다. 가족상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한국상담학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 슈버바이저
-한국가족상담학회 회장 역임
-한국심리치료상담학회 현 회장

책속으로

나는 강연 중에 자주 이런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이 원인 제공을 했다 하더라도 나에게 생긴 감정은 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마치 내 감정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큰 원인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현재 겪고 있는 감정은 내 감정입니다. 내가 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청중들은 대체로 숙연해진다. (64쪽)

인간은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고 싶어 한다. 각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이 있고 이것이 침범될 때 분노한다. 그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을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 자기가 작은 존재라는 것을 시인하거나 느낄 때 사람들은 괴로워한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아이덴티티가 붕괴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편안해하고 만족스러워한다. 최소한 비슷하기라도 해야 안심한다. 그래서 사소한 말싸움에서도 절대 질 수 없다.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생결단의 태도로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저지한다.(110쪽)

누군가 내 감정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준다면 그 사람에게 무척 고마워해야 한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나를 위해 할애하고 있는 것이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자기 자신을 그런 대상으로 삼아서 연습해도 된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상대로 감정 조절을 연습할 수 있다. 그것도 관계를 망칠지 모른다는 불안감 없이 안전한 상태에서 말이다.(215쪽)

출판사서평

지금 느끼는 감정 뒤에는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다!

감정은 참 오묘해서 때론 위장을 한다. 불안한데 화를 내고, 우울한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진짜 감정을 숨기고 가짜감정으로 위장을 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작고 못난 존재라는 수치심이 있는데, 작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불안해하고, 우울해하고, 화를 내는 것이다.
가짜감정이라고 해서 잘못된 감정, 나쁜 감정이란 소리는 아니다. 모든 감정에는 다 이유가 있다. 어떤 감정이든 환영하고 잘 돌봐줘야 한다. 진짜감정을 알아봐주고 보살펴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이 쉬워지고, 가벼워진다. 감정이 풀리면 인생이 풀린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내 감정인데 내가 모르겠느냐’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만약 ‘내 감정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자주 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감정은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해서 때론 위장을 한다. 불안한데 화를 내고, 우울한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진짜감정을 숨기고 가짜감정으로 위장한다.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면 표현하기보다는 회피나 무시, 억압 등의 방법으로 내 감정을 모르는 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식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그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감정은 느끼고 표현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우리 몸 어딘가에 남아 끊임없이 표현되기를 요구한다.
감정을 꾹꾹 눌러 참다가 별거 아닌 일에 자극받아 걷잡을 수 없이 분노를 쏟아내고 후회한 적이 있는가? 혹은 때때로 올라오는 감정을 무시하고 일만 하다가 공허감을 느낀 적은? 만약 우리가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알아주고 적절히 표현해줬다면 어땠을까?

왜 가짜감정을 느끼는 것일까?
감정 조절을 못하고 감정에 압도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감정이 안 풀리면 쓸데없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항상 지친 느낌이다. 인식의 제한이 생겨 올바른 판단도 어렵다. 선택과 집중도 할 수 없다. 심지어 감정을 억압하면 몸이 아프고 신체 일부가 마비되기도 한다. 삶이 고통스럽다.
분노, 불안, 우울, 열등감, 두려움, 외로움 같은 불편한 감정의 심층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수치심에 귀결된다. 모든 인간에게는 작고 못난 존재라는 수치심이 있는데, 이것이 건드려질 때 괴로운 것이다. 작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서 불안해하고, 우울해하고, 화를 낸다. 즉, 겉으로 드러난 화(표면감정)의 이면에는 불안과 두려움(이면감정)이 있고, 그 밑에는 인간 근원의 감정인 수치심(심층감정)이 있다.
물론 표면감정이 가짜감정이라고 해서 잘못된 감정, 나쁜 감정이라는 말은 아니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어떤 감정이든 환영하고 잘 돌봐줘야 한다. 다만, 한발 더 나아가 내 감정의 근원, 즉 진짜감정을 들여다봐야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감정이 풀리면 인생이 풀린다. 삶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우리는 어디서도 감정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다
“왜 아무도 나에게 감정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은 겁니까?”
30여 년 동안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고, 또 상담하고 있는 저자가 내담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이들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회사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일했고, 가정에도 누구보다 충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행복하지 못했다. 그들 중 일부는 가정이 깨지거나 깨질 위기에 처했고, 일부는 회사 내 인간관계에서 위태위태한 지경에 이르렀다. 모두 감정을 억압하고, 회피한 결과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이 느껴지면 이를 부정한다. 감정을 느끼면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억압된 감정을 일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불쾌한 감정을 직면하는 것은 고통스러운데, 일로 도피하면 그 고통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도 이를 권장하는 분위기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감정은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이고, 통제돼야 할 대상이다. ‘중요하지 않은 감정’에 휩싸여서 ‘중요한 일’을 망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감정을 내색하지 않고 목석같이 일만 하면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감정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인간에게 감정이 없다면 얼마나 세상살이가 재미없을지 모른다. 감정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다.

감정 조절은 훈련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감정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부정적 감정들은 느끼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힘들게 한다. 때로 이 감정들은 강도가 너무 세서 우리를 온통 휘젓는다.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나와 남에게 큰 피해를 준다.
감정 조절이란 괴로운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고 어떤
감정인지 알아차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다. 감정 조절을 위해서는 7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
1단계는 ‘느낌 알아차리기’다. 지금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아는 게 감정 조절의 첫걸음이다. 감정일지를 쓰면 도움이 된다.
2단계 ‘느낌 표현하기’. 감정은 밖으로 표현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혼잣말을 하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내 감정을 털어놓든, 감정에 대해 두서없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나를 압도하던 감정들이 신비하게 사라진다.
일단 표현하기를 통해서 1차 관문이 열리면 본격적으로 ‘내 인생의 주제’(3단계)가 드러난다. 자신의 주제를 알고 나면 자신에 대해서 분명한 이미지를 갖기 어려워진다. 지금까지 자신이라고 믿고 살아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4단계 ‘나를 깊이 이해하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원치 않는 내 모습을 수용하기’(5단계)를 거치면 ‘자신과의 긴 싸움’(6단계)이 남아있다.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세상이란 불가능하고, 자신도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얻은 승리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가치관’(7단계)을 형성해야 한다.
이는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배우고 익혀 감정을 조절해간다면 감정에 압도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신의 현실에 집중하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를 불편하게 했던 감정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통로가 된다.

상담치료의 최고 권위자가 제시하는 ‘진짜감정을 만나는 법’
국내 상담치료계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감정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감정 조절을 할 것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1부는 한 부부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감정을 보여준다. 2부는 이들 부부의 상담 과정을 소상히 보여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특별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며 읽는다면 스스로를 상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부정적 감정인 화, 불안, 두려움, 외로움, 열등감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왜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이 감정들이 수치심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4부에서는 감정 조절의 7단계를 소개한다. 5부에서는 이 책에서 다룬 감정에 관한 주요 사항들을 요약하여 10계명으로 정리했다. 감정에 휘둘릴 때나 낯선 감정 때문에 힘들 때마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 감정은 나의 것이다. 다른 사람이 원인 제공을 했다 하더라도 나에게 생긴 감정은 내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여기, 그 방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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