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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사무엘 비외르크 지음| 이은정 옮김| 황소자리 |2017년 07월 03일 (종이책 2017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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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7월 03일 (종이책 2017년 07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0.68MB, ISBN 979118509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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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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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노르웨이소설

치밀하게 연출된 살인현장은 어떤 말을 하는 걸까?

모던 크라임의 새로운 거장으로 주목받는 사무엘 비외르크의 소설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에 이은 「미아 & 뭉크 시리즈」의 두 번째 소설로, 모든 면에서 전작의 영광을 뛰어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유의 어긋나는 시선과 불안한 가독성이 맞물려 예측불허 미궁으로 독자를 밀어넣는다.

겨울이 다가오는 노르웨이의 숲. 알몸으로 죽은 열일곱 살 소녀가 발견된다. 별 모양으로 밝힌 촛불 안에 목 졸린 채 누운 카밀라 그린. 양 팔은 특이한 각도로 비틀리고 겁에 질린 두 눈은 크게 뜬 채, 입에는 백합꽃을 물고 있다. 그리고 주변은 온통 새의 깃털로 가득하다. 이 기이한 사건은 또다시 특별수사팀을 이끄는 뭉크의 몫으로 떨어진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순간 뭉크는 자신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다. 미아를 복귀시켜야 한다.

미아는 팀에 합류하지만, 피폐해진 정신과 자가 증식한 절망감은 아무 때나 그녀를 공격한다. 그 사이 스컹크라는 닉네임을 가진 신비한 해커가 찾아낸 동영상이 수사팀에 전달된다. 영상 속에서 생전의 카밀라 그린은 감금된 채 커다란 쳇바퀴를 돌려 얻은 동물 사료로 연명했다. 그녀 뒤편 벽에 쓰인 글씨가 보였다. ‘선택받은 자.’ 여기에 흐릿한 그림자로 드러난 깃털 달린 생명체. 수많은 증거와 자료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공회전을 거듭할 뿐인데…….
수상내역
- 프랑스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 2016’ 수상
- 네덜란드 ‘Dutch Hebban Award 2016’ 수상

▶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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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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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사무엘 비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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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무엘 비외르크(Samuel Bjørk)는 노르웨이의 소설가. 유명한 극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Frode Sander Øien의 필명이다. 이미 스물한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해 드라마와 연극 대본을 집필해왔다. 여섯 장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필명으로 발표한 ‘미아 & 뭉크 시리즈’ 첫 작품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가 32개 나라에서 출간되고 유럽 13개국 장기 베스트셀러 랠리를 이어가면서 전 세계적 인기작가로 부상했다. 네덜란드에서 ‘2016 Dutch Hebban Award’를, 프랑스에서 ‘2016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를 수상했다.

**사무엘 비외르크 인스타스램: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samuelbjork/
**에이전트 페이지: http://ahlanderagency.com/books/the-owl-always-hunts-at-night/

책속으로

이 모습은 소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오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소녀를 바라보았다. 마치 소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처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빛이었다. 깃털로 뒤덮인 손 맞은편 창문으로 빛이 들어왔다. 그의 팔이 허공을 가로질러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입이 벌어지며 눈부시게 하얀 이빨이 보이더니 입에서 쥐가 툭 떨어졌다. 그는 퀭한 눈으로 소녀를 응시하며 말했다. “나는 올빼미다.” -12쪽

깜깜하던 스크린에 이내 카밀라 그린이 나타났다. 지하실에 있는 것 같았다. 화면이 서서히 밝아지며 커다란 바퀴가 보였다. 동물 우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쥐나 햄스터가 사는 우리. 그러나 모든 것이 인간에게 맞게 설계되고 크기가 확대되었다. 가브리엘이 본 장면 중에 가장 슬픈, 아니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카밀라 그린은 쳇바퀴에 앉아있었다. -211쪽

미아가 맥북의 자판을 누르자 갑자기 스크린에 살아있는 17세 소녀가 나타났다. 카밀라 그린. 그녀는 이제 바퀴에서 내려와 무릎으로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다. 손으로 사료 알갱이를 허겁지겁 주워 입에 넣으면서. 맙소사, 동물사료라니. -219쪽

앞쪽에 있는 앨범을 몇 권 꺼내 베이지색 소파에 앉아 앨범을 넘겼을 때 미아는 연민으로 가슴이 아팠다. 어떤 사진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나무와 다람쥐, 계단, 먹이통만 찍혀있었다. 모두 날짜와 그 아래 설명이 붙어있었다. 1994년 2월 21일, 작고 예쁜 앵무새. 1998년 5월 5일, 자작나무 이파리가 떨어지다. 미아는 더 빨리 앨범을 넘겼다. 자신이 찾아야 할 페이지가 나올 때까지. -361쪽

소년의 주변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다. 단 한 번도. 소년에게는 언제나 엄마뿐이었다. 엄마가 집을 나가면 소년은 혼자 있었다. 이따금 엄마는 여러 날이 지나야 돌아왔지만 상관없었다. 소년에게는 엄마가 전부였다. 소년은 난로 앞에서 엄마의 아름다운 금발 머리를 빗질해주곤 했다. -381쪽

그들은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평화로운 히트라에서 미아를 데려왔고, 미아는 그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렇지 않은가? 새로운 잔인함은 언제나 있었다. 미아 크뤼거는 생각하는 일로 먹고 살았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일부인 이런 어둠을 파헤쳐야 했다. -427쪽

“나처럼?” 소년은 매츠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 너처럼. 너 예전에 엄마와 그 집에 갇혀 살면서 다른 사람들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너희 엄마, 그 미친 여자와 둘이 살았다며? 너와 나는 서로 닮았어. 넌 얼간이처럼 머릿속은 사실 정신병자야. 나도 그렇거든. 약간 정상이 아니지. 올빼미…, 그가 새 깃털을 자기 몸에 붙였어.” -464쪽

미아 크뤼거는 앞으로 몇 주일 동안 영화 필름처럼 지나간 이 장면을 밤마다 머릿속에서 재생하게 되리라. 땀에 젖은 베개.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깰 것이다. -520쪽

출판사서평

** 거센 물살처럼 전개되는 이야기와 영리하게 짜인 서스펜스. 마지막까지 숨을 죽이고 읽을 수밖에 없다. -Moss Avis(노르웨이)
** 전작의 재미를 훨씬 능가한다. 첫 장을 펼친 독자라면 앉은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 -De Volkskrant(네덜란드)
** 교차하는 여러 시선이 특유의 불안한 가독성과 상상력을 배가시킨다. 결함을 찾기 힘든 작품이다. -The Irish News(영국)
** 긴장과 궁금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스토리. 캐릭터 구성도, 문장과 주제의식도 탁월하다. -Publishers Weekly(미국)
** 강렬한 주제의식! 한숨을 쉬게 하는 슬픈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멈출 수 없었다. 단언컨대 단 한순간도 당신이 딴길로 샐 틈을 주지 않는다. -Libretto Reviews(오스트리아)
** 인간 본성에 대한 통렬한 이해…, 서스펜스, 공포, 상실감, 결핍, 영원한 사랑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소설. 크라임의 진정한 거장이다. -Mitt Fyn, 5/5(덴마크)
** 원시적이고 충격적이며 심리적인…!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소설의 미덕을 모두 갖춘 위대한 소설이다. -Il Giallista(이탈리아)
** 노르웨이에서 온, 놀랍고 충격적이며 강렬한 느와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단서는 단 하나도 없다. -Love Reading(영국)

전 세계 33개국 출간
프랑스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 2016’ 수상!
네덜란드 ‘Dutch Hebban Award 2016’ 수상!

원시적이고 충격적이며 심리적인…!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소설의 미덕을 모두 갖춘 위대한 소설이다. -Il Giallista(이탈리아)
그가 돌아왔다. 첫 소설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가 세계 32개 언어로 소개되고 13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1세기 크라임의 새로운 왕자로 떠오른 사무엘 비외르크. 이 책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는 ‘미아&뭉크 시리즈’ 두 번째 소설이다. 특유의 어긋나는 시선과 불안한 가독성이 맞물려 예측불허 미궁으로 독자를 밀어넣는 이 작품은, 모든 면에서 전작의 영광을 뛰어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현재 33개국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겨울이 다가오는 노르웨이의 숲. 알몸으로 죽은 열일곱 살 소녀가 발견되었다. 별 모양으로 밝힌 촛불 안에 목 졸린 채 누운 카밀라 그린. 양 팔은 특이한 각도로 비틀리고 겁에 질린 두 눈은 크게 뜬 채, 입에는 백합꽃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은 온통 새의 깃털로 가득했다.

“응, 죽음의 새!
올빼미 깃털을 붙이고 주문을 걸면 죽은 사람이 돌아온대.”
이 기이한 사건은 또다시 특별수사팀을 이끄는 뭉크의 몫으로 떨어졌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순간 뭉크는 자신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다. 미아를 복귀시켜야 한다. 6개월 전, 그는 죽기 위해 먼 섬에 스스로를 유폐시킨 미아를 끌어냈고 뭉크의 바람대로 마아는 자기 안의 어둠과 대결하며 여아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하지만 경찰청장 미켈손은 여전히 의구심을 품었다. 미아에게 정신과 치료를 요구하며 현장에서 배제시켰다. “당신의 직업이 당신을 병들게 해요.” 정신과 의사 마티아스 왕은 얼음보다 차갑게 진단했고,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미아는 또다시 무너졌다.

인간 본성에 대한 통렬한 이해…, 크라임의 진정한 거장이다. -Mitt Fyn, 5/5(덴마크)
미아는 팀에 합류하지만, 피폐해진 정신과 자가 증식한 절망감은 아무 때나 그녀를 공격한다. 그 사이 스컹크라는 닉네임을 가진 신비한 해커가 찾아낸 동영상이 수사팀에 전달된다. 영상 속에서 생전의 카밀라 그린은 감금된 채 커다란 쳇바퀴를 돌려 얻은 동물 사료로 연명했다. 그녀 뒤편 벽에 쓰인 글씨가 보였다. ‘선택받은 자.’ 여기에 흐릿한 그림자로 드러난 깃털 달린 생명체. 수많은 증거와 자료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공회전을 거듭할 뿐이다.
치밀하게 연출된 살인현장은 어떤 말을 하는 걸까? 겹겹의 암호와 상징을 지표 삼아 미아는 악마가 된 천사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을까? 숨 가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상실과 갈망이 쌓여 지옥천지로 변하는 원리, 선과 악이 혈투를 벌이는 우리 내면의 위태로운 풍경을 특유의 간결하고 슬픔 어린 문장으로 포착해낸다. 냉정하고, 오싹하고, 가슴 미어지는 작품을 단숨에 읽고 난 독자라면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또 그리워지겠지. 더는 아프지 않은 미아와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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