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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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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지음| 페이스메이커 |2019년 10월 25일 (종이책 2019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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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25일 (종이책 2019년 10월 17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38MB, ISBN 9791170430315)  |  PDF(29.54MB, ISBN : 97911704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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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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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영화음악 # 배경음악 # 클래식이야기

흥미로운 영화를 통해 쉽게 다가가는 클래식!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코리아 매거진의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와 상임 에디터를 역임한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김태용 작가가 우리에게 익숙한 22편의 영화와 함께 영화 속에 삽입된 클래식음악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영화관에 간 클래식』.

곡의 제목은 잘 몰라도 음악을 들으면 “아, 이게 그 음악이었어?”라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익숙한 음악들을 이 책에 담았다. 영화 《풍산개》에 나오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꽃’,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등장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 등 수많은 클래식 대가들의 이야기, 클래식 명곡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화 속 한 장면에서 흐르는 클래식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 『영화관에 간 클래식』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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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영화관에 간 클래식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지은이의 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의 또 다른 맛

1장 실화에 기반한 영화 속 클래식
여왕의 음악 [보헤미안 랩소디]
서로 다른 두 남자의 동거 [언터처블: 1%의 우정]
세기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예술의 가치는 유효하다 [우먼 인 골드]
왕이 되는 길 [킹스 스피치]
오컬트 영화의 바이블 [엑소시스트]

2장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속 클래식
환상적인 가상현실을 만끽하다 [레디 플레이어 원]
아이보다 어른이 더 좋아하는 녹색괴물 [슈렉3]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다 [신세기 에반게리...

저자소개

저자 : 김태용

서양음악사 저술가 겸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violin)를 수석 졸업했고, 체코 오파브 필하모닉, 루마니아 쥬르쥬 필하모닉, 국립경찰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가졌다. 이후 연세대학교대학원 음악대학에서 음악학(musicology), 음악사(a history of western music)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동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고음악과정(baroque music theory, baroque violin technique)을 마쳤다.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전문 클래식음악 기자 및 상임 에디터를 역임했으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의 클래식 전문공연장의 공연기획자로서 클래식음악의 대중적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롯데물산, 현대자동차, 세종시정부청사, 롤렉스코리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한국클래식협회, 최인아책방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해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가 있다.

책속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에는 총 3곡의 오페라 가운데 푸치니의 오페라가 두 번 나온다. 하나는 퀸의 BBC 생방송 출연 후 프레디와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이 다정하게 함께 있는 장면에서 흐르는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1903)의 2막 아리아 ‘어느 갠 날(Un bel di vedremo)’, 다른 하나는 영화 중반 대저택을 구매한 프레디가 밤에 메리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1926)의 1막 아리아 ‘왕자님, 들어주세요(Signore ascolta)’다.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모두 전 세계적으로 많이 공연되는 푸치니의 명작들이다. 무엇보다 [나비부인]은 오페라 내에서 아름다운 노래의 대부분이 나비부인(푸치니 자신이 오페라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의 독창이나 중창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메인 주연의 비중이 높다. 그래서 주인공 소프라노가 거의 쉬지 않고 무대에 나와 노래해야 하는 ‘근대적 프리마돈나 오페라’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나비부인]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가 아는 외국을 배경으로 하는 외국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비부인]은 일본이 배경이며, [투란도트]는 중국이 배경이다. _21~22쪽

예상대로 조지 6세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명대사를 유창하게 읊고 있다. 놀란 조지 6세와 그 뒤에서 우연히 듣고 경악한 아내 엘리자베스는 다시 라이오넬을 찾는다. 이제 이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조지 6세는 라이오넬의 수업방식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그와 언어교정에 돌입한다. 조지 6세는 턱을 풀고, 힘을 빼고, 어깨를 풀며, 호흡법을 가다듬는 등의 준비운동으로 치료에 적극 임한다. 마치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들리는 경쾌한 음악소리처럼 다시 한 번 모차르트의 음악이 사용되며 수업에 활기를 가져다준다. 작품은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다. _79쪽

[환상 교향곡]에도 베를리오즈가 감춰놓은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할리데이에게 키라가 있다면, 베를리오즈에게는 해리엇 스미드슨이 있다. 베를리오즈가 쓴 환상이란 제목은 그가 사랑했던 아일랜드 출신의 여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을 암시한다. 영화식으로는 이스터 에오피클레이드그지만, 베를리오즈의 음악에서는 이를 ‘고정상념(id?e fixe, 이데 픽스)’이라 한다. 쉽게 설명하면, 음악에서 해리엇이란 여인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특정 선율을 삽입해 감상자들로 하여금 그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 쉽게는 곡의 ‘주제 선율’ 정도로 이해하면 좋다. _108~109쪽

[에반게리온]에는 TV판과 극장판을 통틀어 꽤 많은 클래식음악이 삽입되어 있다. 특히 종교음악 장르들이 주를 이루어 내용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BWV1068]·[칸타타, BWV147] ‘예수는 인류의 소망과 기쁨’,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모차르트의 [레퀴엠 d단조, K626],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 1653~1706)의 [카논 D장조] 등 적시적소에 적용되는 음악들은 [에반게리온]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장면에 들어가는 음악들이 하나같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용에 집중하다 보면 분명히 적합하지 않을 음악선곡임에도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치밀함이 엿보인다. 예를 들어 극장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1997)에서 피 튀기는 잔인한 대규모 전투살상 장면에 삽입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는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전율을 느끼게 만들 정도다. _128~129쪽

[더 랍스터]에 쓰인 OST에는 클래식음악만 무려 7곡이 있다. 이 중에서 영화 전반에 걸쳐 영화의 성격을 잘 반영하며 비중 있게 다뤄지는 곡은 베토벤의 현악4중주인데, 또 하나의 현악4중주가 베토벤과 짝을 이뤄 이 영화의 구조에 임팩트를 가한다. 앞선 직원의 안내가 끝나고 곧바로 들려오는 음울한 음악이 그렇다. 이 현악4중주는 20세기 러시아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1906~1975)의 [현악4중주 8번 c단조, Op.110]의 4악장(Largo, 아주 느리게 혹은 폭넓게)이다. _139쪽

가곡의 왕으로 잘 알려진 슈베르트의 여러 기악 실내악 중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2곡의 현악4중주가 있다. ‘죽음과 소녀’란 부제를 달고 있는 [현악4중주 14번]과 [현악4중주 13번]이다. 일반적으로 슈베르트 현악4중주의 수는 출판상 번호만으로 15번까지 넘버링이 되어 있지만, 실제로 정확하게 몇 곡이 작곡되어 있는지는 분명하지 밝혀지지 않았다.
[13번] 현악4중주는 슈베르트의 후기 3대 현악4중주(13~15번)에 속한다. 이 무렵의 슈베르트는 건강 악화로 인생에 대한 비관이 극에 달해 있었을 때다.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불행한 인간이라고 여겼을 정도였다. 그런 절망을 떠안고 있으면서도 굳은 음악적 신념으로

출판사서평

22편의 주옥같은 영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이 책은 22편의 영화를 ‘실화에 기반한 영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드라마틱한 영화’로 나누고, 각 테마에 맞춰 클래식을 소개한다.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더불어 어떤 장면에서 어떤 클래식음악이 나오는지, 작곡가는 누구이고 작곡 배경은 무엇인지, 왜 그 장면에 그 클래식이 사용되었는지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프레디 머큐리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 푸치니의 오페라(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조지 6세의 언어 치료에 사용된 모차르트의 오페라(영화 [킹스 스피치]), 영화를 더 소름끼치게 만든 펜데레츠키의 첼로 협주곡(영화 [엑소시스트]), 하와이 피스톨과 안옥윤이 만났을 때 흐르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영화 [암살]), 로키의 등장과 함께 들리는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영화 [어벤져스1]) 등 적재적소에 삽입된 수많은 클래식음악들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경음인 줄 알았던 그 음악이
유명한 클래식이라고?”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와 상임 에디터를 역임한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김태용 작가가 흥미로운 영화를 통해 클래식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22편의 영화와 함께 영화 속에 삽입된 클래식음악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클래식 초보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스토리와 등장인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다. 영화의 각 장면에 적절히 삽입된 음악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이 책은 영화음악 중 클래식음악만을 선별해 소개한다. 오래전 작곡되었던 클래식음악이 아직까지도 연주되고 수많은 영화에 사용되는 것은 분명 그것이 지닌 깊이와 가치 때문일 것이다. 곡의 제목은 잘 몰라도 음악을 들으면 “아, 이게 그 음악이었어?”라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익숙한 음악들을 이 책에 담았다.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영화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려보자.

영화 속 그 장면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은 어떻게 작곡되었을까?

영화 [풍산개]에는 19세기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꽃’이 나온다. 슈베르트와 함께 가곡의 대가로 불리는 슈만의 많은 가곡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바로 그의 아내 클라라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슈만은 18세 때 스승의 딸인 클라라를 처음 알게 되었고,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사랑을 키우게 된다. 클라라와 결혼한 해에만 무려 138곡 이상의 가곡을 작곡했을 정도로 슈만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각별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이 등장한다. ‘영웅’은 원래 프랑스 혁명에 고무되었던 베토벤이 계몽의 적임자라 여겼던 나폴레옹 황제에게 헌정했던 곡이다. 그러나 황제 즉위 후 나폴레옹의 속물적 면모에 크게 실망한 나머지 베토벤은 헌정곡을 철회한다. 이 음악은 결국 그의 후원자였던 로브코비치 공작에게 돌아간다.
이 외에도 책 속에는 푸치니, 슈베르트, 비발디, 바그너, 리스트, 생상스, 모차르트, 쇤베르크, 쇼팽, 펜데레츠키, 바흐, 베를리오즈 등 수많은 클래식 대가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클래식 명곡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화 속 한 장면에서 흐르는 클래식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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