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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역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 실수의 세계사

빌 포셋 지음| 권춘오 옮김| 생각정거장 |2019년 09월 05일 (종이책 2019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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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09월 05일 (종이책 2019년 08월 30일 출간)
    포맷용량 ePUB(28.02MB, ISBN 9791164840199)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8월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8월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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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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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세계전쟁 # 역사적사건 # 서양사 # 유럽사 # 전쟁사 # 대공황

역사를 통째로 바꾼 결정적 사건 49가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 ‘실수의 세계사’를 만나다

러시아 정복에 도전한 히틀러, 정치에 진화론을 이용한 스탈린 등 권력을 쥔 이들의 판단과 결정은 국가의 미래, 나아가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 리더의 아집이 공들인 전투를 패배의 길로 이끌었고, 맹목적 믿음이 만든 정책은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 이러한 실수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관점, ‘실수의 세계사’에 주목할 때다. 이 책은 굵직한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지도자의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어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사건을 하나하나 다룬다. 내가 알고 있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읽는 일은 고정관념을 깨고 유연한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1부 찰나의 실수가 바꾼 역사 (B.C. 1350 ~ A.D. 1400)

01 시대를 앞서는 리더는 따로 있다
투탕카멘 무덤의 비밀 (B.C. 1390)

02 역사를 바꾼 한 명의 노예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 (B.C. 480)

03 야망과 미신의 결합이 만든 결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B.C. 415)

04 후계자를 남기지 않은 리더의 몰락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B.C. 323)

05 자존심 상해도 거절하지 말아야 할 제안
카르타고의 몰락 (B.C. 204)

06 정치적 ...

저자소개

저자 : 빌 포셋

대학교수이자 작가이며 롤플레잉 게임 회사의 대표다. 초기 롤플레잉 게임, 〈던전 앤 드래곤〉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였다. 공상과학 소설 작가 조디 린 나이와 결혼한 후, 《The War years 1: The Far Star War》 같은 게임 책을 편집·제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HOW TO LOSE A BATTLE》, 《HOW TO LOSE A WAR》 등 전쟁의 역사,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을 다룬 책 수십 권을 집필했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는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가 있다.

역자 : 권춘오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외 책 정보를 소개하는 〈BOOKZIP〉 편집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인터넷과 함께 MK지식클럽을 공동 운용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산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했고 〈동아비즈니스리뷰〉 ‘해외 베스트셀러 리뷰’ 섹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실험경제학》, 《와이즈 트렌드》 등 50여 권의 서적을 번역했고, 일본 PHP연구소에서 《明日からは兵士》를 출간했다.

책속으로

고트족은 회담을 제의했고, 긴장을 풀지 않은 채 회담 장소에 모였다. 물론 양측 기마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격 태세를 갖춘 상태였다. 그런데 그만 로마 병사 한 명이 긴장한 나머지 실수로 화살 한 발을 고트족에 쏘았고, 그 때문에 양측은 전투 태세가 되고 말았다. 고트족 호위대가 이에 대항해 공격했고, 이를 본 로마 기병대는 공격 진영을 갖춰 고트족을 공격했다. (본문 55쪽, <화살 하나가 바꾼 역사> 중에서)

중국이 인도와 페르시아에 진출한 시기에 유럽 국가는 멀리 진출하지 못한 것을 고려했을 때, 중국이 강력한 함대를 유지했다면 수세기 후 일본이 중국을 위협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다. 이 역시 추측에 불과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한때 세계를 향해 눈을 키웠고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탐험을 주도했던 국가는 내부 권력에만 집중하면서 지난날의 영광을 흔적으로만 남기고 말았다. (본문 98쪽, <두려울 만큼 놀라운 성공> 중에서)

북쪽의 추운 날씨와 2주간 몰아친 폭풍으로 시도니아는 자신 함대의 절반 정도만을 데리고 돌아올 수 있었다. 전력을 알 수 없는 영국 함대와의 교전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북쪽을 향했던 그의 선택은 스페인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혔다. 바다의 패권을 장악하는 데 실패한 스페인은 점점 돈이 마르기 시작했다. 시도니아의 선택은 스페인이 경제적으로 몰락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수십 년 후 영국 함대가 더욱 막강해지면서 스페인을 유럽의 패권국에서 주변국으로 몰아낸 결정적 계기가 되고 말았다. (본문 108쪽, <돌이킬 수 없는 ‘안전한’ 선택> 중에서)

다소 늦긴 했지만 넬슨은 나폴레옹의 침략 지역을 정확하게 추론했고 사실상 프랑스군을 추월해 알렉산드리아에 먼저 도착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기다릴 수 없었던 그는 거의 한 달 동안이나 영국 함대를 이끌고 같은 도시에 불과 25시간 뒤에 도착할 프랑스 함대를 찾아 떠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실수는 결국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는 결과를 낳았고, 16년 동안 유럽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본문 139쪽, <성급함이 일을 그르치다> 중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스탈린이 저지른 과오는 악마와 거래한 실수라기보다는 세계를 요동치게 만든 실수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마도 스탈린은 이 비밀조약이 ‘히틀러가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체결한 현실정치Realpolitik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믿었다. 적어도 스탈린은 이 조약이 자신에게도 분명히 혜택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혜택은 히틀러에게만 돌아갔다. 1939년, 이 조약으로 러시아는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착각에 빠졌고, 정작 실익은 독일만 챙겼다. 독일은 안심하고 폴란드를 침공했고 연이어 프랑스까지 침공했다. (본문 222쪽, <악마와의 거래> 중에서)

워터게이트 사건 즈음, 리처드 닉슨은 여론조사에서 거의 20% 이상 상대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 재선을 보장하는 확률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로 그의 수많은 업적이 잊혀졌다. 미국 사회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의 폐해는 정치인을 향한 대중의 냉소가 커졌다는 점일 것이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 대중들은 중요한 정치적 사안들에 무관심을 보였다. 그러한 무관심은 정치에 대한 회의와 냉소로 이어졌고, 미국 근현대사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미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본문 269~270쪽, 불신하는 국민과 대통령 탄핵)

출판사서평

새로운 범죄를 낳은 금주법부터 대공황을 일으킨 나쁜 비즈니스까지!
실수가 만든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다

“역사적 리더들도 오늘날의 정치인들만큼 자주 실패했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전쟁과 사회, 경제 흐름을 바꾼 역사적 실수를 만나 보자.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길을 살피는 일은
새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실수로 풀어낸 49가지 역사를 알고 나면 세계사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각 장 도입부에서는 지금과 달랐던 당시의 사고방식과 시대배경, 그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먼저 이야기하고, 사건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구성을 따른다. 그 사건과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그때의 상황, 모습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과 그림을 함께 보는 재미도 느껴 보자.
현재라는 렌즈로 과거를 보는 것이 먼저다. 특히 흥미로운 사건은 자세히 읽고, 더 찾아보면 좋다.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한 역사가 가득하다. 찰나의 실수, 어리석은 판단, 잘못된 믿음에 이끌려 저지른 실수가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반면 과거에 그토록 많은 이들이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우리가 살아 있으며 번영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도 있다.
역사 속 실수를 찾는 길 위에는 지금의 삶에 적용 가능한 철학적 메시지, 인사이트가 있다. 우리가 기억하는 혁명, 전쟁의 향방을 가른 결정적 판단과 선택을 살피며 앞으로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실수의 세계사’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실수의 세계사가 알려주는, 새 역사가 나아갈 길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_조지 산타야나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장기전에 대비하지 않은 두 명의 지도자는 혹독한 러시아의 겨울 앞에 무릎 꿇었으며, 궁지에 몰린 주력 부대를 구하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130년 전 나폴레옹이 저지른 실수를 독같이 저지른 히틀러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1917년 시행된 금주법은 새로운 범죄가 발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술을 팔던 곳은 주류 밀매점으로 바뀌어 범죄조직에 의해 운영됐고 유해물질을 섞은 독한 술이 생겨났다. 또 의미 없이 허비된 국가 재원과 거두어지지 않은 주세로 국가 재정 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1933년, 금주법이라는 고상한 실험은 중단됐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의, 맹목적 믿음이 야기한 실수였다.
같은 해,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중이었던 미국은 군인에게 보급할 식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농작물을 재배하기로 결정한다. 유효토지였던 곳을 경작해 밀이나 옥수수를 심었고, 미국식품관리국에서 농업장려정책을 추진했다. 전쟁이 끝난 뒤 강수량이 줄고, 경작지가 된 토지에는 억센 흙과 천천히 자라는 잔디가 가득했다. 1934년에 불어 닥친 강풍은 황폐해진 토지의 흙을 먼지로 바꾸었고, 그때 형성된 건조지대는 1950년대 말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실수는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많은 식량이 필요해진 중국은 북부 사막과 인접한 토지를 개간했는데, 그곳의 사막은 매년 3,750제곱킬로미터씩 그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를 뒤덮은 먼지는 세계적 이슈, 문제로 자리 잡았다. 역사 속 사건을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사건을 앞서 예측하고,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그때 그 사건! ‘알고 보니 실수였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 자존심을 지키려다 몰락한 카르타고
- 로마 제국 분할 결정이 가져온 암흑시대
- 중동의 역사를 결정한 위험한 전략
- 흑사병을 일으킨 고양이에 관한 미신
- 리더가 게임에 빠져 지고 만 전투가 있다
- 호주에서 가속화된 토끼 번식에 관한 진실
- 정치에 이용된 진화론, 라마르크설
- ‘최초의 대통령 탄핵’을 야기한 워터게이트 사건

세상이 어떤 공식에 의해 의도적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가? 알고 있던 이야기 속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세계사의 흐름을 만든 여러 사건이 찰나의 실수, 어리석은 판단, 잘못된 믿음에 의해 생겨났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판단과 다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배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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