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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기독교의 책임

장성식 지음| 북랩 |2019년 06월 20일 (종이책 2019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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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06월 20일 (종이책 2019년 06월 05일 출간)
    포맷용량 ePUB(0.49MB)  |  PDF(11.03MB, ISBN : 9791162997437)
    쪽수 408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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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이 세속화, 물질화되어 갈수록
인문학과 참된 영성에서 길을 찾아라!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장성식 목사의 신앙 에세이

최근 한국 사회는 가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하다. 남북의 체제와 극단적 이념 차이에 더해 한국 사회 내의 정치적 성향도 좌와 우로 극렬하게 분열되었다. 교회도 정치적 성향이나 신분의 차이로 분열하는 현상이 있다. 기독교 좌파와 기독교 우파의 대립이 있으며, 이들의 논쟁 가운데 교회가 물질주의에 종속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기독교가 참된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놓치고 있는 증거다. 성도는 인간의 자유, 평등, 인권, 정의를 주장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신분을 자각할 때 교회의 갈등은 그리스도 안에서 해소될 수 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세상을 맡겼다. 성도의 믿음이 귀함에도 불구하고 삶의 열매가 없었고, 교회의 잘못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못했던 것은 세속적인 기득권 때문이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나의 인생관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저자가 고뇌한 흔적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무수히 맞이하게 될 도전 앞에서, 저자는 인문학과 신학 사이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인간의 정체성, 보편성과 개별성, 지식과 지혜 등 우리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정치, 철학, 인문학 등의 주요한 주제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차례

회상: 정직에 대하여 7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11
정직과 나의 죽음 14

프롤로그 18

제1장 인간의 정체성
정체성 36
하나님의 형상 45
인생관 49
라합의 정체성 57
시대의 사명자 노아 62
아포리아 73
믿음과 이성 79

제2장 세계관
세계관의 특성 95
세계관의 기능 100
성경의 세계관 103
신학의 편견과 갈릴레오와 코페르니쿠스 세계관 115
다윈의 세계관 119
루소의 세계관 124
니체의 세계관 133
포스트모던 세계관 137
포스트모던 세계관 비평 ...

저자소개

저자 : 장성식

학력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 3년 중퇴
아세아연합신학원 목회학 석사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학 석사
뉴욕주립대 미국 역사 및 포스트모더니즘 연구
컬럼비아 대학교 박사 과정 수료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조직신학 박사

약력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강사
Malaysia Bible Seminary 초빙교수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조직신학교수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부목사
신반포중앙교회 협동 목사
뉴저지 말씀장로교회 담임
쿠알라룸푸르 한인 연합교회 담임
한인 필라델피아교회 담임

책속으로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삶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본다. 성경의 보편성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보편성과 구분이 필요하다. 그리스도는 언약 파기자에게 보편성을 가질 수 없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언약 준수자(covenant keeper)와 언약 파기자(covenant breaker)를 포함한 모든 인류의 현세적 인간의 생명과 운명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가진다. 성경은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운명에 관한 책이 아니라,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세상의 도전과 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응전할 수 없다. 치명적인 암이 침범하여 내장의 세포를 파괴해도 자각 증세가 없으면 치료할 시기를 놓친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내면이 병들어 곪아서 터지면 한순간에 무너진다. 상처가 눈에 보이면 치료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내면의 병은 진단하기 쉽지 않다. 의사의 진단이 내려질 때쯤에는 거의 치료를 포기해야 할 지경까지 이를 수 있다.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보편성과 개별성에 대한 이해 없이 불가능하다. “무엇이 보편적이다.”라는 말은 사실들이 개별적인 상대주의적 특수성과 반대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판사가 법을 해석할 때, 보편성의 기준을 잃어버리면 편견에 치우친 판정을 할 수밖에 없다. 법정에서 판사 개인의 생각과 취향에 치우친 판결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 이처럼 개인은 보편성과의 관계에서 정체성을 가진다.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의 보편성에 따른 개별적인 정체성을 가진다.

- 프롤로그, 19~2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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