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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워터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북폴리오 |2017년 12월 28일 (종이책 2017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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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12월 28일 (종이책 2017년 11월 27일 출간)
    포맷용량 ePUB(23.07MB, ISBN 979116233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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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그들을 강물로 끌어당긴 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걸 온 더 트레인》의 저자 폴라 호킨스의 심리 서스펜스 『인투 더 워터』. 거침없는 필력과 인간 본능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여지없이 발휘하는 이번 소설은 감정과 기억의 기만성, 그리고 과거가 현재에 미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영향을 이야기한다. 폭력적인 남성에게 희생되는 여성과 불안정한 기억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열 명이 넘는 화자들의 시점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로 다른 시점의 서술들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아귀가 들어맞기 시작하면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벡퍼드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 일명 드라우닝 풀(drowning pool)에서 넬 애벗의 시체가 발견된다. 넬은 15살짜리 딸을 혼자 키우는 어머니이자 성공한 작가 겸 사진작가다. 넬은 죽기 며칠 전 여동생 줄리아에게 전화를 걸지만, 줄리아는 받지 않고 전화해 달라는 언니의 간청도 무시해 버린다. 그리고 곧 듣게 된 언니의 사망 소식. 줄리아는 결국 벡퍼드로 향한다. 잊고 싶은 기억만이 가득한 옛 고향으로. 넬의 죽음이 더욱이 심상치 않은 이유는 몇 주 전 일어난 여고생 케이티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넬의 딸인 리나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였고, 케이티의 어머니 루이즈와 넬은 가까운 이웃이었지만 넬이 케이티의 죽음을 캐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벌어졌다. 넬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여성들이 그 강에서 목숨을 잃은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300년 전 사악한 마녀로 몰려 강으로 끌려가 죽은 리비 시턴, 전쟁을 겪고 완전히 변해 버린 남편을 죽이고 강에 뛰어내려 자살한 앤 워드, 엄마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지켜본 소년.

넬 자신도 17살 때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가던 13살의 동생 줄리아를 구해 준 적이 있다. 이런 이유로 넬 애벗은 오래전부터 벡퍼드의 강에 홀려 있었고, 그 의문이 넬을 케이티의 죽음에 집착하게 했다. 그리고 깊고 어두운 강물은 곧 그녀까지 삼켜 버리고 만다. 넬은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린 걸까, 아니면 살해당한 것일까? 조용했던 마을이 발칵 뒤집히면서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그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서로를 끊임없이 오해했던 어머니와 딸, 자매들의 억눌린 증오와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 평온해 보였던 ‘현재’는 산산이 조각나고 마는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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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폴라 호킨스

저자 폴라 호킨스 Paula Hawkins는 짐바브웨에서 태어나 자랐다. 성장기에 그녀의 집은 경제학 교수이자 금융 저널리스트인 아버지를 만나러 찾아오는 해외 특파원들로 늘 시끌벅적했다. 폴라는 열일곱 살에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주했고,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정치학,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타임스〉의 경제부 기자가 되어 15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호킨스는 기자로 활동하며 여성을 위한 투자 자문서인 『돈의 여신(The Money Goddess)』을 썼고, 이후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소설가가 되었다. 출판 에이전트가 불경기 때문에 실직한 여성에 대한 로맨틱 코미디를 써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것. 호킨스는 두 달 만에 『가난한 패셔니스타의 고백(Confessions of a Reluctant Recessionista)』이라는 작품을 완성해 에이미 실버라는 필명으로 발표했고, 이후 같은 이름으로 세 권을 더 출간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즐겨 읽는 종류의 이야기를 써 보기로 마음먹었다. 알코올중독으로 자주 기억을 잃는 여주인공이 강력 범죄를 목격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정의 아이디어를 글로 옮겼다. 이렇게 탄생한 그녀의 스릴러 데뷔작 『걸 온 더 트레인』은 2,000만 부가 팔려나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또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투 더 워터』는 저자의 두 번째 스릴러 소설이다.

역자 : 이영아

역자 이영아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인생』『매직 토이숍』『느리게 읽기』『트리플 패키지』『최고의 공부』『걸 온 더 트레인』『세상을 바꾼 십대, 잭 안드라카 이야기』 등이 있다.

책속으로

드라우닝 풀, Drowning Pool. ‘익사의 웅덩이’라는 뜻으로, 봉건 시대 스코틀랜드의 법에 따라 여성 범죄자들을 처형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 웅덩이나 우물을 가리킨다. 16~17세기 마녀 재판이 횡행하던 시절에는 마녀로 고발당한 여성의 유무죄를 시험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물에 빠뜨려진 여성은 물속으로 가라앉으면 마녀가 아닌 것으로, 물 위로 뜨면 마녀로 간주되었다. 어느 쪽이든 결국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7p

나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벌떡 일어났다. 그럼 그렇지, 그 사람들이 틀렸을 줄 알았어. 언니가 죽은 게 아닌 줄 알았다고. 그리고 정말 언니가 문간에 서 있었어. 당장 자기 방에서 꺼지라고 말하면서. 내 손목을 붙잡고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으로 내 살을 파고 들던 열여섯, 열일곱 살의 언니. ‘나가라니까, 줄리아. 이 뚱땡아.’ 내 미소가 푸시시 사라졌다. 그래, 언니일 리가 없지. 십대 시절의 언니와 거의 똑같이 생긴 언니의 딸이었어. 손을 허리에 올린 채 문간에 선 리나.
“뭐 하는 거예요?”
“미안. 난 줄스야. 만난 적은 없지만 네 이모야.” -32p

언니는 이 일을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내게 맹세시켰지.
“꼭이야, 줄리아. 부모님한테 말하면 안 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알겠지? 절대로 안 돼. 앞으로 이 얘기는 안 꺼내기, 알겠지? 왜냐하면…… 왜냐하면 골치 아파지거든. 알겠지? 그러니까 얘기하지 마. 얘기 안 하면 없었던 일이 되는 거야. 아무 일도 없었어, 그렇지? 아무 일도 없었어. 약속해. 약속하라니까, 줄리아, 절대 얘기 안 하겠다고.” 난 약속을 지켰어. 하지만 언닌 그러지 않았지. -252p

출판사서평

2,000만부 판매 신화 『걸 온 더 트레인』으로 스릴러의 여왕으로 떠오른
폴라 호킨스의 전 세계가 기다려 온 신작!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영국 하드커버 판매 순위 1위!
★ 전 세계 30여개 언어권 번역 수출!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한 여자가 사체로 발견된다. 그 얼마 전에는 십대 여자아이가 똑같은 운명을 맞았다. 두 사람의 죽음은 조용했던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고,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그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서로를 끊임없이 오해했던 어머니와 딸, 자매들의 억눌린 증오와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 평온해 보였던 ‘현재’는 산산이 조각나고 마는데…….

폴라 호킨스는 『걸 온 더 트레인』에서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거침없는 필력과 인간 본능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한다. 감정과 기억의 기만성, 그리고 과거가 현재에 미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영향을 이야기하는『인투 더 워터』는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 놓을 심리 서스펜스다.

“줄리아, 나야. 전화 좀 해줘. 부탁이야, 줄리아. 중요한 일이야…….”

벡퍼드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 일명 드라우닝 풀(drowning pool)에서 넬 애벗의 시체가 발견된다. 넬은 15살짜리 딸을 혼자 키우는 어머니이자 성공한 작가 겸 사진작가다. 넬은 죽기 며칠 전 여동생 줄리아에게 전화를 걸지만, 줄리아는 받지 않고 전화해 달라는 언니의 간청도 무시해 버린다. 그리고 곧 듣게 된 언니의 사망 소식. 줄리아는 결국 벡퍼드로 향한다. 잊고 싶은 기억만이 가득한 옛 고향으로.
넬의 죽음이 더욱이 심상치 않은 이유는 몇 주 전 일어난 여고생 케이티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넬의 딸인 리나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였고, 케이티의 어머니 루이즈와 넬은 가까운 이웃이었지만 넬이 케이티의 죽음을 캐기 시작하면서 사이가 벌어졌다. 넬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여성들이 그 강에서 목숨을 잃은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300년 전 사악한 마녀로 몰려 강으로 끌려가 죽은 리비 시턴, 전쟁을 겪고 완전히 변해 버린 남편을 죽이고 강에 뛰어내려 자살한 앤 워드, 엄마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지켜본 소년……. 넬 자신도 17살 때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가던 13살의 동생 줄리아를 구해 준 적이 있다. 한밤중에 여동생을 강물로 끌어당긴 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이런 이유로 넬 애벗은 오래전부터 벡퍼드의 강에 홀려 있었고, 그 의문이 넬을 케이티의 죽음에 집착하게 했다. 그리고 깊고 어두운 강물은 곧 그녀까지 삼켜 버리고 만다. 넬은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린 걸까, 아니면 살해당한 것일까?
넬과 케이티 두 사람의 죽음은 조용했던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고,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그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서로를 끊임없이 오해했던 어머니와 딸, 자매들의 억눌린 증오와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 평온해 보였던 ‘현재’는 산산이 조각나고 마는데…….

2,000만부 판매 신화 『걸 온 더 트레인』으로 스릴러의 여왕으로 떠오른
폴라 호킨스의 전 세계가 기다려 온 신작!

“전미대륙에서 6초마다 팔린 책” “영국에서 18초마다 팔린 책” “5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책을 쌓으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31채를 합친 높이와 같다.” 등 진기록을 세우며 영미권 소설 시장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던 『걸 온 더 트레인』의 저자 폴라 호킨스가 두 번째 스릴러 『인투 더 워터』로 돌아왔다. 폴라 호킨스는 전 세계 2,000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거침없는 필력과 인간 본능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해 보인다. 감정과 기억의 기만성, 그리고 과거가 현재에 미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영향을 이야기하는『인투 더 워터』는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 놓을 심리 서스펜스다.

이 소설의 두드러지는 장점 또 한 가지는 술술 잘 읽히는 ‘페이지터너’라는 것이다. 등장인물들 각각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은커녕 한순간도 책을 내려놓기가 힘들다. 저자는 열 명이 넘는 화자들의 시점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로 다른 시점의 서술들은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아귀가 들어맞기 시작하면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폭력적인 남성에게 희생되는 여성과 불안정한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전작인 『걸 온 더 트레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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