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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당거래

권력, 검찰 그리고 언론

김요한 , 김정필 지음| 지식의숲 |2019년 04월 16일 (종이책 2019년 0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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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04월 16일 (종이책 2019년 04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79MB, ISBN 979116165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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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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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권력 # 한국사회비평 # 한국정치비평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다 알고 있다고? 과연 그런가? 무엇을 감추었는지 보라!
권력은 누가 쥐고 있든, 그 자체로 견제 받아야 할 괴물이다
당시 SBS와 한겨레에서 법조계 출입기자였던 저자들은 청와대, 국정원, 검찰, 언론이 엮인 사건들을 취재해왔다. 국가기관 안팎으로 벌어진 사건과 연루된 이들을 추적했지만, 국민들의 의문을 해소할 만큼 보도할 수 없었다. 각각의 사건들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아내고, 파헤친다. 드러나지 않았던 면면을 팩트로 풀어가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판단하게 해줄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져 나오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반복되는 느낌이다.
매번 주인공이 바뀌고 사건은 제각각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충격적인 사건은 일정하게 구조화되는 경향이 있다.
정치가, 사법부, 검찰과 같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권력 기관은 문제의 근원이 되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도해야만 하는 언론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한다.

상세이미지

대한민국 부당거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시작하며
_기자 그리고 기록

1부 이명박 시절 2008-2013
1. 언론장악의 서막: KBS 정연주 사건
2. 비열한 보복: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3. 비뚤어진 충심: 민간인 사찰 사건

2부 박근혜 시절 2013-2017
4. 촛불의 서막: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5. 절망 공화국: 세월호 수사 사건
6. 되살아난 망령: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7. 비선과 실세: 정윤회 문건 사건

3부 양승태 사법농단 2011-2017
8. 부당거래: 양승태와 박근혜
9. 최후의 보루: 법관의 양심

마치며
...

저자소개

저자 : 김요한

김요한(김프로)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이사를 많이 다녀 고향이 어딘지 모른다.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인과 백수를 반복하다 SBS 기자가 됐다. 기자생활 10년의 절반 이상을 법조계에서 보냈고, 이런저런 기자상을 9번 받았다. 영화 팟캐스트 <김프로쇼>를 시작으로, 인생 2막은 영화에 매진하려고 애쓰고 있다. 성장 영화를 좋아한다. 좋은 이야기를 남기는 것이 소망이다.

저자 : 김정필

서울 상문고,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경찰팀과 스포츠팀, 법조팀에서 일했다. 2010년 <한겨레>로 이직해 미디어팀과 법조팀, 경제부, 《이코노미인사이트》 부편집장을 거쳐 현재 토요판팀에 소속돼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법원과 검찰을 7년간 출입했다. 공저로 《노무현은 왜 검찰은 왜》가 있다. 기자는 이름이나 얼굴이 아닌 기사로 기억돼야 한다. 그것이 기자다움이다.

책속으로

더 미루면 영영 못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법조를 함께 출입했던 김정필 기자를 팟캐스트에 불렀다. 우리가 함께 봤던 10년을 녹음하자고. 책으로 남기자고. 여기저기 넘쳐나는 진영논리 말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담담히 기록하는 것. 분절된 기억의 편린들을 잘 꿰어 맥락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최대한 쉽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그렇게 이야기하고 기록하려고 애썼다.
_「시작하며」 중에서, 김요한(김프로)

사건은 돌고 돈다. 항상 살아 움직이기도 한다. 그래서 기자에겐 기록이 생명이다. 한때는 이 기록이 내가 아는 진실의 전부라고 착각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고 생각한다.
검찰청 안은 요지경이다. 검사가 피의자로부터 진술을 받고, 수사보고서가 부장, 차장, 검사장에게 올라가 결재를 받기까지, 하나의 진실로 관통하는 그 사건은 과연 몇 번이나 굴절돼 원래의 진실에서 벗어난 그림으로 공소장에 담기는 것일까. 아니, 그 진실의 한 조각이라도 새겨진 공소장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공소장의 진실은 검사의 손에서 참과 거짓의 운명이 갈리기도 한다. 물론 세상의 빛을 못 보는 경우도 있고, 필요 때문에 땅에 묻힌 진실이 들춰지기도 한다.
_본문 88쪽 중에서

실제 검경으로 공이 넘어오면 예외 없이 당분간은 모든 여론이 잠잠해진다. 검경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루한 기다림 끝에 권력의 손아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결론이 생성된다. 그리고 부당한 수사 결과가 나올 경우 발표 당일 검경이 방패로 나와 욕을 뒤집어쓴다. 그렇게 모든 진실은 축소된 채 보잘것없는 공소장에 담기기도 한다.
민간인 사찰 사건이 검찰의 손을 탄 순간부터 주도권은 역설적으로 피의자들이 갖게 됐다.
_본문 111쪽 중에서

“신은 검찰을 위해 금요일을 만들었다”는 말이 생길 만큼, 이명박 정부 내내 검찰은 정권에 불리한 수사결과를 금요일에 발표했다. 주말을 지나는 동안 어지간한 이슈는 다 사그라지기 때문이다. 일요일엔 신문이 나오지 않고, 방송사 뉴스도 주말에는 프로그램 자체가 짧다. 휴대폰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대중의 패턴도 주말보다는 평일, 그중에서도 주초 이슈에 더 활발히 반응한다. 그래서 언론사들도 특종 기사는 방송뉴스의 경우 일요일, 신문의 경우는 월요일에 내보낸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평일에 이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게 뒀을 리 없다. 국정원 수사결과 발표 역시 금요일에 이뤄졌다.
_본문 177쪽 중에서

잠시 잊고 있던 야만의 시대는, 우리가 민주주의를 당연히 여기는 그 순간 슬며시 우리 곁에 고개를 들고 부활한다. 우리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매일 경계하지 않으면 어렵게 뿌리내린 헌법적 가치는 조금씩 침식당하게 마련이다.
_본문 334쪽 중에서

몇 가지 다짐을 매일 한다. 가능한 모든 팩트를 수집하기 전에는 그 어떤 판단도 하지 않을 것, 나의 취재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착각하는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할 것, 오류는 바로 인정하고 수정할 것 등이다. 이런 평범한 진리를 깨우칠수록 팩트가 점점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팩트는 두려움과 고통을 없애준다. 부러지는 일도 없다.
_「마치며」 중에서, 김정필

출판사서평

패턴을 읽다, 팩트를 읽다!
그때 그 사건, 그 이면을 간파한다
권력, 검찰, 언론 그 관계의 패턴을 읽자
거짓과 은폐에 함몰되기 전에 팩트를 읽자

‘권력’은 누가 쥐고 있든
그 자체로 견제 받아야 할 ‘괴물’이다!
권력과 검찰, 언론이 오작동할 때,
우리 사회는 얼마나 퇴보하는가
개인의 삶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법조기자는 매일 전투를 치른다.
상대는 검사도, 판사도, 타사 기자도 아니다. ‘부정의(不正義)’다.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팩트의 조각을 모으고
부정의와 싸운 법조기자들의 치열한 전투!

“세상이 달라졌다고? 민주주의가 완성됐다고? 웃기지 마라.
권력이 던져주는 고깃덩어리에 권력기관들이 달려든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 책은 신랄하게 보여준다.” _주진우 기자

스릴 넘치는 범죄 드라마인가!
아니, 이것은 우리가 겪었지만 이면을 알지 못했던 실화다.

이명박 언론장악부터 양승태 사법농단까지
권력, 검찰 그리고 언론 그 관계를 파헤친 8건의 사건!

팟캐스트 <김프로쇼> ‘그때 그 사건’을 책으로!
변상욱 대기자, 주진우 기자, 김용민 변호사, 김용민 시사평론가,
김보통 작가, 심용환 작가, 우지경 작가,
김치호 《볼드저널》 발행인, 최의헌 정신과 전문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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