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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백우진 지음| 원앤원북스 |2017년 09월 18일 (종이책 2017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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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9월 18일 (종이책 2017년 10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2.51MB)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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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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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어려워 한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커 보이는 문으로 가는 쉬운 길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그런 길에 익숙해지면 그 경로를 계속 따라갈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실은 더 커지며, 사람들은 점점 더 길을 잃는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주식을 사들이고 매도하는 기준이다.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지표는 무엇이며 어떻게 직접 계산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주식은 위험자산이지만 가치 있는 여러 종목에 장기투자할 경우 위험이 줄어들고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주식투자의 첫 걸음은 ‘틀리는 법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수익에 이르는 길, 즉 ‘맞히는 법’이 무엇인지 원리를 실행해보면서 투자의 정석을 머리와 몸으로 익혀야 한다. 이 책이 여러분의 탄탄하고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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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_ 틀리지 않는 법, 맞히는 법

1장 No: 믿지 말아야 할 것들

예정론도, 운명론도 믿지 말라
한국 경제를 배회하고 있는 잘못된 전망들 | 주가는 과거 사이클을 기억하지 못한다 | 가계부채 안전장치 겹겹, 버블은 터지지 않는다 | 과장된 인구절벽론, 연착륙이 가능하다

거시지표에 매몰되지 말라
환율 변화 자체로는 수혜주를 알 수 없다 | “경기예측 적중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주가 전망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
주식시장은 신도 모르는 복잡계의 영역 | 적중이 왜 어려운지 알면 덜 틀...

저자소개

저자 : 백우진

관심작가 등록
저자 백우진은 경제와 관련한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으며 이치에 어긋나는 통념을 깨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그렇게 접근해,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려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주식투자 방법론을 찾아 나섰고, 직접 투자하며 경험한 이론을 가다듬어 정리했다. 저서로는 『안티 이코노믹스』 『한국경제 실패학』 등이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1991년에 언론사에 처음 입사했다. 김대중 정부 때는 재정경제부에서 대국민 경제정책 홍보 업무를 했다. 이후 한화투자증권에 들어간 저자는 리서치센터 분석 자료를 교정·교열·편집했고, 현재는 주식투자 길잡이 글을 써서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다년간 경제·금융 분야 글을 쓰고 편집해왔다.

책속으로

독자 가운데는 이런 전망을 의사결정에 반영해 주택마련을 미루었거나 위험자산 비중을 줄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도 집값이 크게 떨어지거나 큰 폭 하락한 가격에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알아야 면장”이라는 말이 있다. ‘면장’은 ‘면면장(免面牆)’을 줄인 말이다. 면장이 ‘담을 마주 대한다’는 뜻이니, 면면장은 ‘담을 마주 대하는 것처럼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를 벗어난다’는 뜻이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특히나 알아야 면면장할 수 있다. 같은 내용을 달리 표현하면, 경제와 주식시장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혹하는 정보의 종류도 많고, 가짓수도 많다. 그래서 모르는 채로 가다 보면 함정에 빠지거나 목표지점에서 멀리 벗어나기 일쑤다. 간혹 몇 년째 제자리를 맴돌며 검토만 하기도 한다. 이 칼럼에서는 몇 년 전부터 한국 경제를 배회하고 있는 잘못된 전망 3가지, 즉 가계부채 폭탄론과 인구절벽론, 그리고 경제위기 10년 주기론을 반박한다. _p.23

주가 예측과 관련해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은 “추세는 맞아야 하고, 실적치에 대비한 예측 오차가 최대 30%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한 위원은 그러나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전망기관의 예측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틀려도 너무 자주 큰 폭으로 틀리다 보니까 ‘예측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7 한 위원은 또한 한국 증권사의 주가 예측은 시장 흐름에 너무 민감하고 군집성을 나타내 한 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시나리오 기법’ ‘트렌드 분석’ ‘델파이 기법’ ‘직관적 예측’ 등을 소개했다. 시나리오 기법은 여러 시나리오를 펼쳐보는 것이다. 트렌드 기법은 과거 추세가 지속된다는 전제를 적용하는 방법이고, 델파이 기법은 전문가 설문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학파가 많다는 것은 패러다임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학파 중 어느 하나도 설명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이다. _p.43

국내에서는 앵무새와 사람의 모의 주식투자 수익률 대결이 벌어졌다. 증권 포털사이트 팍스넷은 2009년 6월 말부터 6주 동안 앵무새와 개인투자자 10명이 주식투자를 하도록 했다. 투자 원금은 6천만 원씩 배정했다. 앵무새는 ‘딸기’라는 애칭이 붙은 파푸아뉴기니 출신 암컷이었다. 개인투자자는 팍스넷이 인터넷 공지를 통해 지원을 받아 선정했으며, 평균 투자경력은 7년 5개월이었다. 앵무새의 투자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씩 모두 30개 종목으로 정했다. 앵무새는 회사 이름이 적힌 공 가운데 하나를 무는 방식으로 종목을 택했다. 종목명이 적힌 공을 집으면 그 종목을 1천만 원어치 매입했다. 첫 주에는 두 종목을 골랐고, 그 다음 주부터 선택한 종목으로 두 종목 중 하나가 교체되었다. 앵무새는 모두 7개 종목을 사들이면서 5개 종목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에게는 매매 종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앵무새의 6주 동안 수익률은 13.7%로, 평균 수익률 -4.6%를 기록한 개인 투자자들을 앞질렀다. _p.64

그런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를 펀더멘털 인덱스펀드라고 부른다. 이 펀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의 비중을 결정할 때 시가총액 대신 기업의 순이익?순자산가치?배당규모?현금흐름 등을 토대로 한다. 펀더멘털 인덱스펀드의 특징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구성하는 인덱스펀드와 비교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인덱스펀드는 주가가 고평가되어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더 많이 편입하고, 주가가 저평가되어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은 덜 편입하는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 이에 비해 펀더멘털 인덱스펀드는 고평가된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저평가된 주식은 더 많이 편입한다. 예컨대 이익을 기준으로 구성한 펀더멘털 인덱스펀드는 어떤 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이하 PER)이 시장평균 PER보다 높으면 그 종목을 매도하고 낮으면 매수한다. 시겔 교수는 “펀더멘털 인덱스펀드는 인덱스펀드보다 수익률을 더 높이고 위험은 더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투자자에게 펀더멘털 인덱스펀드가 인덱스펀드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_p.83

출판사서평

‘잃지 않는 주식투자’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
투자자들이 일찍 알고 실행에 옮길수록 유리한, 투자원리와 지침을 제시한 주식투자법 책이 나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홍보업무 등을 하며 다년간 경제·금융 분야의 글을 써온 저자는 주식투자의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 ‘틀린 방법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빠지면 안 될 유혹과 위험에 대한 경고’와 함께 ‘조기에 배워 익힘으로써 투자 노하우로 습득할 조언’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원리를 설명하면서 사례를 적절하게 제시해 투자자가 자신의 종목에도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고, 마지막 장에서는 ‘주식의 대가’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5인의 투자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독자들이 대가의 투자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신의 투자방법에 맞추어 응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어보자.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실전 기술까지 체계적인 틀이 잡힐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어려워 한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커 보이는 문으로 가는 쉬운 길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그런 길에 익숙해지면 그 경로를 계속 따라갈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실은 더 커지며, 사람들은 점점 더 길을 잃는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주식을 사들이고 매도하는 기준이다.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지표는 무엇이며 어떻게 직접 계산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주식은 위험자산이지만 가치 있는 여러 종목에 장기투자할 경우 위험이 줄어들고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주식투자의 첫 걸음은 ‘틀리는 법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수익에 이르는 길, 즉 ‘맞히는 법’이 무엇인지 원리를 실행해보면서 투자의 정석을 머리와 몸으로 익혀야 한다. 이 책이 여러분의 탄탄하고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성장시대에 꼭 알아야 할 성공 투자 노하우!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No: 믿지 말아야 할 것들’에서는 거시경제 비관론을 비판하고 경기 사이클을 예상하며 이에 따라 투자 타이밍을 잡는 일이 무망함을 주장한다. 또 주가를 예측하는 시도와 차트를 분석하는 노력,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권한다. 2장 ‘Yes: 믿어야 할 것들’에서는 주식을 선정하는 기본적인 접근방식으로 ‘숲보다 나무를 보라’고 제안한다. 또 투자기간을 짧게 잡을수록 위험에 더 노출되고, 기간을 길게 잡으면 위험을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3장 ‘Do & Do Not: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서는 시세에 휘둘리지 않는 법과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이어 남의 조언보다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해야 함을 강조하고, 인수 대상이 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도 신중히 할 것을 조언한다. 4장 ‘Know Yourself: 자신을 점검하자’는 주식투자자로서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자산관리의 기초역량을 체크하고 투자의 기준을 느슨하게 잡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5장 ‘Buy & Sell: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법’에서는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지표 산출분석법을 쉽게 풀어낸다. 또 가치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를 비교해 그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히 활용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공시를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우선주에 투자하기 위한 기초를 살펴본다. 6장 ‘Case Study: 사례로 투자를 익히자’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투자를 익혀본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지만 가치가 빠르게 증가할 주식을 매수해 단기에 상당한 수익률을 올린 사례, 저평가된 종목을 사들였으나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외주인 탓에 성과를 보지 못한 사례를 소개하고 분석한다. 7장 ‘Do As They Did: 투자의 대가에게서 배운다’에서는 주식투자의 대가들을 통해 주식투자의 방법을 살펴본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존 템플턴,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 5인의 투자방법을 되짚어본다. 주식투자는 시장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와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 및 충분한 연습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으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시작해보자.

[추천사]
주식시장은 세상의 거의 모든 일로부터 영향을 받을 뿐더러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휘둘린다. 그래서 주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가가 일정한 요인에 따라 움직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주가를 오르내리게 하는 요인 중 핵심적인 것만 선별해 설명한다. 그러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만 소음에 불과한 변수를 제거해준다.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더해가는 시장에서 이 책이 ‘생각하는 투자’를 위한 길잡이가 되리라고 본다.
이현 _ 키움자산운용 대표

글 잘 쓰는 기
자(記者)는 많다. 경제에 해박한 기자도 많다. 그러나 글을 잘 쓰면서 경제에 대한 식견도 있고, 투자를 깊이 이해하는 기자는 거의 없다. 어쩌다 이 3박자를 갖춘 기자나 기자 출신 저자를 만나면 몹시 반갑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게다가 쉽고 재미있다. 교양적 지식이 있으면서도 실용적이다.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다. 앞으로는 오래 살면서 오래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은 당신 옆에서 투자의 오랜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상건 _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시간은 힘이 세다. 시간은 주식투자의 위험을 이긴다. 또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을 복리로 거둘 수 있다. 앞으로 투자할 기간이 긴 연령대일수록 자산의 상당 부분을 주식에 배분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시간과 위험, 수익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울러 자신의 사례를 들어 주식투자의 원리를 다각도로 설명한다. 특히 독자가 스스로 주식투자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챕터마다 세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 주식투자 입문서로 제격이다.
염지현_중앙SUNDAY 경제부 기자

[책 속으로 추가]
주가를 자주 들여다보면 단기매매를 하기 쉽다. 단기매매를 하다보면 수익률이 낮아질 공산이 커진다.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탈레브는 연간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보다 15% 더 높은 수익률을 표본오차 비율 10%로 올리는 투자자를 상정한다. 이 투자자가 초과수익률 15%를 기준으로 좌우 1 표본오차 폭의 초과수익률, 즉 5~25%의 초과수익률을 올릴 확률은 68%다(이는 초과수익률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했을 때 나오는 결과다). 초과수익률의 폭을 좌우 2 표본오차(20%포인트)로 넓혀 -5~35%로 잡으면, 이 투자자의 초과수익률이 이 구간에 들어올 확률은 95%로 높아진다. 따라서 이 투자자의 초과수익률이 플러스일 확률을 계산하면 93%가 된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때 투자기간이 짧을수록 손실위험과 손실폭이 커진다. 이 관계를 적용하면 이 투자자가 분기에 플러스 초과수익률을 올릴 확률은 77%로 낮아진다. _p.103

M&A가 마무리된 다음에는 주가가 하락한다. 이는 A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는 계약이 발표된 6월 중순 이후 주가에서도 나타났다. 주가는 6월 하순까지 며칠 동안 20%가량 급락했다. 호재가 확인된 다음에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은 ‘페따 꼼쁠리(fait acompli-기정사실)’라고 불린다. 코스톨라니는 예견한 호재가 발생하면 그것은 “이제 페따 꼼쁠리가 된 것”이라며 “모두가 공시 이전에 주식을 샀기 때문에 더이상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어 “몇몇은 이미 수익을 챙기고 나간다”며 “그러면 이것이 시세를 압박하게 된다”고 말한다. 매물로 나온 종목에 투자할 때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M&A 기대가 주가를 얼마나 밀어올릴지 아무도 모르며 인수가 언제 성사될지도 알 수 없다.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 주가는 상승분을 다 내놓은 뒤에도 내리막을 탈지 모르며, 오르는 시세를 따라갔다가 손실을 볼 공산도 작지 않다. _p.122

숫자가 0부터 100까지 표시된 행운의 수레바퀴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레바퀴는 숫자가 10이나 65에만 멈추도록 만들어졌다. 대학생들에게 바퀴를 돌려 바퀴가 멈춘 숫자를 적어보도록 했다. 그다음 학생들에게 “UN 회원국 중 아프리카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방금 당신이 적은 숫자보다 클까요, 적을까요?”라며 그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숫자 10이나 65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지만 학생들은 자신에게 나온 10이나 65에 영향을 받았다. 10 숫자를 받은 학생들이 답한 비중의 평균은 25%였고, 65를 받은 학생들의 답변의 평균은 45%였다. 이 현상은 닻내림(앵커링) 효과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된다. 닻이 내린 곳에 배가 머무는 것처럼 처음 입력된 정보가 닻으로 작용해서 그와 무관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킨다. 참고로 UN 회원국 중 아프리카 국가들의 실제 비중은 23%다. 투자자 중 일부는 52주 최저가나 52주 최고가를 닻으로 여긴다. 주가가 52주 최저가 가까이 떨어지면 더이상 하락하지 않으리라고 여겨 그 주식을 매수한다. _p.142

가치주 투자자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기반을 살펴보고 종목을 선정한다. 예를 들어 그 회사가 특별한 소비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소비자 독점적이 될 수 있는 소비업종의 회사는 브랜드 로열티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다. 반면 철강·석유·목재·제지·항공·자동차 등 업종은 브랜드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고 경쟁이 치열해 이익률이 낮다고 버핏은 설명한다. 가치주 투자자는 대상 업체의 수익성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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