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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르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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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진 지음| 책세상 |2017년 08월 10일 (종이책 2017년 0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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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7년 08월 10일 (종이책 2017년 07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1.11MB, ISBN 9791159311345)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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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인생수업 # 자아정체성 # 어른

삶의 주어와 목적어를 찾고 있는 청춘들을 위한 심리학 수업!

강단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상담가, 친구로서 수많은 청춘들과 고민을 나눠온 심리학자 하유진의 『나를 모르는 나에게』. 대한민국 청춘 1000여 명이 자신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써내려간 보고서, 그들과 직접 마주앉아 상담한 이야기를 토대로 쓴 책이다. 그들의 ‘현안’을 같은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분석하면서 인생 선배이자 일과 삶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 청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실제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신체적·사회적 나이로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인생을 대면하는 자신만의 질문과 답을 갖지 못해 막막하다 못해 두려움을 느끼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세 가지 빛깔의 시간을 제시해 이정표가 되어주고자 한다. 나를 이해하는 시간, 나를 위해주는 시간, 나를 도약하는 시간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면서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를 치유하며 중심을 잡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내 인생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하는 어려움 뒤에는 ‘나를 모르는 나’에 대한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먼저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MBTI로 자신의 성격 진단하기, 인생 곡선 그리기 등 실제 심리학 수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과제들을 다시금 수행하면서 청춘들의 현주소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표현하도록 이끌며, 스스로 중심을 잡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꼭 갖춰야 할 심리적 덕목들을 짚어주며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진정한 면모를 발견하도록 한다.
▶ 『나를 모르는 나에게』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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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나를 모르는 나에게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수업을 시작하며

1부_ 나를 이해하는 시간
1교시.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나
종이컵으로 할 수 있는 것들 | 다중지능검사의 핵심 : 자기이해지능 |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

2교시.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나를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 자신에게 집중하기 | 나는 ○○이다 | 뚜벅이 엄마와 사차원 소녀 | 직접 해보기!

3교시. MBTI로 알아보는 성격
성격유형을 나누는 네 가지 지표 | 내향형 청춘이 살기 힘든 세상

4교시. 인생 곡선
인생에도 복기가 필요하다 | 청춘들의 인...

저자소개

저자 : 하유진

저자 하유진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산업및조직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박사후연구원, 인간행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주)라이트매니지먼트코리아 인사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일과 삶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진단 및 평가, 임직원 역량평가 및 코칭과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 ‘하유진 심리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저서로 《내가 이끄는 삶의 힘》이 있다.

지은이는 강단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학자이자 상담가, 친구로서 수많은 청춘들과 고민을 나눠왔다. 매 학기 수업을 함께한 학생들 이름을 모두 외우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려 애썼다. 수업 분위기는 역동적이었다.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 설명에 더해 토론과 발표, 질문과 대답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청춘들은 매시간 자신을 알아갔다.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며 어른으로 성장했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고민하며 답을 찾아갔다. 이런 독특한 수업의 결과는 학생들이 작성한 강의 평가로 나타났다. 지은이가 진행한 ‘현대사회와 심리학’ 수업과 ‘일의 세계와 심리학’ 수업은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연세대학교 3년 연속 우수강의에 선정되었다(2013~2015). 청춘들이 보내준 선물이자 값진 상이라 여기며 청춘들의 고민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면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쓰게 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청춘 1000여 명이 자신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써내려간 보고서, 그들과 직접 마주앉아 상담한 이야기를 토대로 쓰였다. 그들의 ‘현안’을 같은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분석하면서 인생 선배이자 일과 삶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 청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실제적인 조언을 담았다. 지금까지 만나온 청춘들이 그러했듯 이 책을 읽는 청춘들도 자신을 알아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하유진심리과학연구소 www.hainstitute.co.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hai.psychology

책속으로

● 청춘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자신을 모르고 타인을 부러워할수록 불안감은 커진다. 다른 사람은 다 잘살고 있는데 자신만 엉망인 것 같다는 자괴감 속에서 허덕인다. 청춘은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강한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중 핵심은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신이 나는지, 언제 미소를 짓게 되는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마음에 어떤 상처가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보는 것이다. (45~46쪽)

● 바둑 용어에 복기復棋라는 것이 있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바둑을 처음부터 다시 두는 것을 뜻한다. 이겨서 좋아도 다시 두고, 져서 기분이 나빠도 다시 둔다. 복기를 하면서 무얼 잘했는지, 어디서 잘못했는지, 상대방의 전략과 수는 어땠는지, 무엇을 더 신경 써야 할지 찬찬히 본다. 다음에 더 멋진 승부를 펼치기 위한 복습이다. 나는 복기를 업무에도 적용한다. 강의와 PT도 그중 하나다. 매번 발표가 끝나고 나면 빠른 시간 내에 처음부터 다시 본다. 복기가 주는 도움은 크다.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준다. ‘이건 괜찮고, 이건 바꿔보는 게 좋겠다.’ 이렇게 정리가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를 잘 넘긴 적도 있고, 실수를 저질러 부끄럽고 속상할 때도 있다. 모두 다 내가 채운 시간이다. 내 책임으로 인정하고 끌어안고 볼 때 구석구석 제대로 볼 수 있고, 그래야 나아질 수 있다. (89쪽)

●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조절하는 것은 책임인 동시에 자신을 제대로 위하는 길이다. 밖에 나가서는 센 척, 괜찮은 척하더라도 혼자 있을 때는 솔직해지자. 내면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주자. 부정적 감정에 담겨 있는 기특한 바람을 알아주자. 말에 그치는 ‘괜찮다’는 별로 소용이 없다. 내 안에 있는 진짜 마음을 알아주며 위로할 때 정말 괜찮고 강해질 수 있다. (152쪽)

● 혹 당신도 거인과 함께 지내는가? 거인에게 눌려서 살고 있는가? 마음속 거인을 이기는 첫 걸음은 ‘아이’였던 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제 자신을 책임지고 보살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말도 안 되게 혹독하고 잔인한 상처는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마음속 거인은 자발적으로 방을 빼고 나가지 않는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말하자. 불편하다고, 이제 그만하라고, 나는 내가 잘 위해주겠다고 정중히 말하자. (171쪽)

● 자존감을 고민하는 청춘들이 많다. 능력도 부족하고 자랑할 것도 없다고 고민한다. 자존감이 낮아서 살기 힘들다고, 자꾸 주눅이 든다고 슬퍼한다. 그런데 그 자존감, 남이 뭐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깎아내리는 청춘도 많다. 자신과 타인을 단순히 비교하고 자꾸 조급해하며, 쉽게 포기한다. 열심히 애쓰고 있는 자신을 제대로 바라봐주지도 않은 채 한심하다고 자학을 한다.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려고’ ‘몹시’ 애쓰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당신은 지금까지 그저 편하게만 살아왔는가? 아직 번듯하게 이뤄놓은 것이 없다고 해서 살아온 시간과 지금 살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그렇게 엉망이기만 할까? 노력하며 살아온 자신을 너무 무시하는 것은 아닐까? 결과만 보려 하지 말고, 정성을 기울이며 애쓴 시간도 알아주자.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진 노력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잘 들여다보자. 당신은 지금까지 그냥 오지 않았다. 차분히 정리해보면 내 인생 여러 곳에 기특한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81~182쪽)

●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힘은 가슴에서 나온다. “할 수 있다!”거나 “해야 한다!”고 외치는 구호는 종종 허공에서 사라진다.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의지나 한 번 더 도전하자는 결심은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자신이 힘껏 기울인 노력에 대한 인정과 믿음을 통해 확고해진다. 자신에게 주는 인정은 타인에게 듣는 백만 마디 격려보다도 더 강력하다. (189쪽)

● 청춘은 성공을 원한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김범수처럼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 돈도 벌고 타인에게 인정도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신이 부러워하는 이들이 성공의 기반이자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꼽는 책은 정작 멀리한다. 독서를 하는 대신에 그들이 만든 제품의 ‘유저user’가 된다. 책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운 이들이 세상에 내놓은 스마트폰,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에 머무는 것이다. 꾸준히, 열심히, 그리고 열렬히 사용하며 돈을 ‘쓴다’. (268~269쪽)

출판사서평

“청춘의 고민, 심리학이 답하다”
때로는 강단의 스승이자 심리학자로, 때로는 인생 선배이자 친구로
1000여 명의 청춘과 인생 고민을 나눠온 심리학자 하유진의 역작!
연세대 학생들이 3년 연속 선정한 명품 심리학 강좌!

심리학자 하유진의 두 번째 저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가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내가 이끄는 삶의 힘》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을 ‘소명Calling’으로 대할 때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들을 알려준 저자는, 이번 신작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그들만을 위한 심리학 수업을 제안한다. 입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성인이 되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자기만의 질문과 답을 갖지 못해 두려움을 느끼는 청춘들에게 ‘자기발견, 자기치유, 자기실행’의 3단계로 이뤄진 자기실현의 진입로를 알려준다.

저자 하유진은 청춘들이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나갈 안목과 힘을 갖출 수 있도록 수년 동안 청춘들과 함께했던 심리학 수업을 다시 복기復棋했다. 그들이 써낸 수천 장의 보고서, 그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메일, 강의평가서와 상담 기록 등을 다시 읽고 분석하면서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구상했다. 청춘 시절을 먼저 통과한 인생 선배로서, 일과 삶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이 책을 통해 청춘들이 자신을 알아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이 책에는 1000명이 넘는 청춘들의 진솔한 육성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울고 웃는 청춘들의 생생한 육성 사이로,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귀 기울여온 저자의 따스하고도 예리한 혜안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세 가지 빛깔의 심리학 수업, 즉 나를 알아가고, 나를 위해주며, 나를 도약하는 시간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면 내 삶의 주어와 목적어를 찾고 있는 청춘들에게 값진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내 인생의 주어와 목적어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인생 수업
88만원 세대, 삼포 세대로 표현되는 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입시만 있고 교육은 없는 사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된 그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 삶의 방향을 찾는 일의 어려움, 자신의 강점과 목표 상실 등의 문제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부담스럽고, 여전히 경쟁은 치열하며, 매일 무언가를 열심히 하지만 과연 그 길이 옳은지, 남보다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스럽다.

대학 강단과 직업 세계에서 수많은 청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들의 ‘현안’에 눈높이를 맞춘 심리학 수업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청춘들로 하여금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학적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삶은 실전이고, 청춘 앞에는 오래 계속될 실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청춘과 나누는 이야기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여야 한다. 무엇보다 청춘의 심리 상태, 심리적 현실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애정 어린 진단이 함께해야 한다. 저자는 신체적·사회적 나이로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인생을 대면하는 자기만의 질문과 답을 갖지 못해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자기 인생의 밑그림을 설계하는 특별한 수업으로 안내한다.

이 책의 구성 : ‘나를 모르는 나’를 위한 3단계 심리학 수업
《나를 모르는 나에게》는 청년 세대에 관한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자기발견, 자기치유, 자기실행’의 3단계로 이뤄진 자기실현 로드맵을 제시한다. 내 인생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하는 어려움 뒤에는 ‘나를 모르는 나’에 대한 불안이 자리하고 있음을 인식시키면서, 먼저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다.

1부 ‘나를 이해하는 시간’에서는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살펴본다. 내면에 있는 무엇을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지도 살피며, 이에 대한 청춘의 생각과 경험을 다양하게 나눈다. 한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MBTI로 자신의 성격 진단하기, 인생 곡선 그리기 등 실제 심리학 수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과제들을 다시금 수행하면서, 고민하고 방황할지언정 언제나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실하게 노력해온 청춘들의 현주소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2부 ‘나를 위해주는 시간’에서는 1부 수업을 통해 성장하는 동안 수많은 좌절과 상처로 얼룩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 청춘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스스로를 위해주고 울고 웃으며 다시금 도전을 결심한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더 많은 청춘이 자신을 위해주며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
‘짜증 나!’ 한마디로 요약하고 마는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표현하도록 이끌며,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회복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움직이도록 독려한다.

3부 ‘나를 도약하는 시간’에서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살핀다. 무조건 열심히 뛰기보다 어디로 어떻게 뛸 것인지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힘을 갖추자고 강조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든든한 친구이자 무기가 되어주는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주목받는 이타심과 공감 능력 등 꼭 갖춰야 할 심리적 덕목들을 짚어준다.

각 부는 다섯 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수업에 담긴 내용은 적게는 몇 시간, 많게는 몇 주 동안 청춘들과 함께한 수업 및 상담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꽤 많은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 실제 수업에 임하는 마음으로 총 15시간의 심리학 수업을 마치고 나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싶어 하는구나’ 등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진정한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 살면서 느끼는 불안과 막막함, 상처와 아픔은 나만 아는 이기심의 시작이 될 수도 있고, 타인을 살피는 이타심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은 부디 후자의 경우가 되기를 바란다. 지금 내가 아픈 만큼 다른 곳에서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내가 힘든 만큼 삶이 괴로운 사람이 또 있다는 걸 기억하자. 당신만큼은 꿋꿋하게 이겨내고 타인을 살피는 사람이 되어주면 좋겠다.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주면 좋겠다. (288쪽)

● “지식이 없는 선함은 약하고, 선하지 않은 지식은 위험하다.” 미국 명문 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교훈이다. 학교 곳곳에는 ‘Non Sib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자신만을 위하지 않는다not for self’는 뜻의 라틴어다. 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Non Sibi’를 접하며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고 되새긴다.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학교에도 같은 맥락의 문구가 적혀 있다. 출입구 중 하나인 덱스터 게이트로 들어오는 쪽에는 ‘ENTER TO GROW IN WISDOM’, 밖으로 나가는 쪽에는 ‘DEPART TO SERVE BETTER THY COUNTRY AND THY KIND’라는 문구가 써 있다. ‘학교에 들어와서는 지혜를 배우며 성장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국가와 인류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봉사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두 학교의 가르침에는 공통점이 있다. 학생들에게 ‘지식’과 ‘이타심’이라는 두 가지 축을 함께 강조한다는 점이다. 지식의 확장만큼 이타심과 봉사 정신에도 무게를 두어 가르친다. 머리에 지식을 쌓는 동시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가슴에 품고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우수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기관과 교육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명감이기도 하다. (296~287쪽)

● 머리에 지식만 가득 차고 기술적으로만 능숙한 사람은 기계와 다를 바 없다. 로봇과 컴퓨터는 이미 우리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건 사람만큼 잘, 아니 사람보다 더 잘한다. 많은 지식과 뛰어난 기능을 갖추면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는 이미 저물고 있다. 앞으로 차별성과 전문성을 결정하는 핵심은 인간적 감성이 될 것이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을 얼마나 잘 발휘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정도가 달라진다. (…) 차가운 기계가 발달하고 인공지능의 활약이 커질수록 그리워지는 것은 따뜻한 손과 마음을 내미는 사람이다. 따뜻함, 푸근함, 훈훈함, 포근함, 쓸쓸함, 외로움, 울컥, 뭉클, 환희. 이런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되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한 번 더 생각해주자. 타인의 아픔에 같이 아파하고, 기쁨에 같이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인간적인 감성과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귀한 가치를 발하는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316~318쪽)

● 고민하며 답을 찾고 실행할 것인가, 아니면 흘러가는 대로, 주어진 대로 살아갈 것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수많은 일 중에 왜 그 일을 선택하려고 하는가?” 이런 질문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골치 아파서 생각하기 싫다고 하면 억지로 강요할 수도 없다. 분명한 건 자신의 일에 대한 의미와 목적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진다는 점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기호를 확인하며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삶과 시간이 지날수록 텅 비어가는 삶, 이 둘의 차이는 점점 커진다. 청춘에게 권한다. 자신만의 ‘왜’를 찾고 하나씩 완성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이다.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세상에 내보이며 단 한 번 사는 인생을 진하게, 후회 없이 살아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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