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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콘서트: 핵, 과학이 만든 괴물

GKC Series1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스타북스 |2016년 10월 28일 (종이책 2016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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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10월 28일 (종이책 2016년 10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9.57MB, ISBN 9791157952601)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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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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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의 현실을 냉철히 인식해야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

‘E=mc²’이라는 아인슈타인의 한 줄 공식에서 인류 최악의 무기 핵무기가 탄생하였다. 핵무기로 인해 세계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하는 듯한 시기를 거쳐 각국은 핵 확산을 금지해야 한다는 현실 이해에 동조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체결하였다.

‘지구 평화를 위해 각국이 이성적인 대처를 하는구나’라고 안도한 것도 잠시, 북한이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 시작했다. 북한 핵 개발의 최근 흐름은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핵실험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은 물론, 미국 및 우리나라와의 협상에 있어 손안에 쥔 핵을 빌미로 삼고자 함 또한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설마 다시 전쟁이 벌어지겠어?” “설마 북한이 진짜 핵을 쏘려고!” 하는 안일함으로 극심한 불감증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핵의 위험성에 비해 북한 핵에 관한 책이나 핵의 궁금증을 풀어 줄 만한 별다른 교양서가 없는 실정이다.

『과학이 만든 괴물 핵』은 그와 같은 배경에서 탄생한 책으로 ‘핵무기 탄생 과정’ ‘세계의 핵보유국 실태’ ‘북한 핵 개발 과정과 실태’ ‘북한 공격 시의 가상 시나리오’ ‘일본의 핵’ ‘핵무기 공격에서 살아남는 요령’ 등 핵무기와 핵무기 체계에 대한 기초 상식 및 각국의 핵 실태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더불어 ‘영화 속의 핵무기’ 등을 통해 핵의 폐해가 얼마나 끔찍한지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목차

- 독자에게

01. 물리학자들 - 핵을 발견하다
러더퍼드의 착각 ┃ 원자에너지의 위력 ┃ 아인슈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다
02. 맨해튼 계획 - 원자폭탄의 탄생
대통령의 결단 ┃ 원자폭탄 투하와 맨해튼 계획 주역들의 반응 ┃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 원자폭탄의 첫 단계 우라늄 농축 ┃ 우라늄 연쇄반응
03. NPT 체제 - 핵확산금지조약의 한계
21세기 가장 중요한 키워드 ┃ NPT가 불평등조약이 된 이유 ┃ 핵 개발 추진국의 명분 ┃ 미국의 이중 기준
04. 핵과 원자력의 기초 상식
핵의 위력 ┃ 원자란 무엇인가 ...

저자소개

저자 : 공공인문학포럼

저자 공공인문학포럼은 공감하고 공유하는 인문학 지식의 발전소 역할을 하기 위해 지적 호기심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서원이다. 서원에서는 독서포럼과 함께 사람이 교양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지식을 주제별로 선정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감안하여 핵심을 정리하고 빨리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가볍게 엮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책을 통한 놀이공원과 인생학교를 위한 꿈꾸는 발전소가 될 것이다.
공공인문학포럼 발전위원은 이준구, 오상현, 민윤식, 김상옥, 최진용, 손길영, 신동운, 유광남, 김문성, 서상원, 장윤철, 혼다 토모쿠니 등 22명이다.

책속으로

그러니까 인류 최초로 실험한 핵폭탄의 위력은 다이너마이트 1만 8600톤의 위력에 해당하는 셈이다.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은 이 원폭 실험이 성공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미국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맨해튼 계획’이라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의 3대 주역은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은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 페르미 세 사람이다. 이들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네바다 주 사막에서 진행된 원폭 실험에도 참가하였다.
그들은 원자폭탄의 위력이, 개발에 참여한 자신들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너무나 엄청난 데 놀랐다. 그래서 이 자리에 동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권고하였다.
“이 폭탄을 만약 일반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투하하면 최소 몇천 명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사람이 살지 않는 일본의 무인도에 투하하여 일본 정부에 경고를 보내고 그 결과에 따라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 원자폭탄 투하와 맨해튼 계획 주역들의 반응 中

2016년 9월 9일 9시 북한 정권 수립 68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5차 핵실험이 실시되었다. 대외적으로는 2016년 9월 4~5일 제11회 G20 정상회의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직후이며, 같은 해 9월 8일 라오스에서 개최된 8일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첫 북핵 규탄 성명’이 채택된 직후이다.
시기가 참으로 절묘하여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한국 배치를 두고 한·미·일과 중·러 간의 갈등, 또 2016년 11월의 미국 대선 등 전방위적 상황을 보며 핵실험 날짜를 결정한 듯한 모습이다.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9월 9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5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규탄하고,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즉시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언론 성명을 채택했다.
한편 제재에만 집중해서는, 대화와 협상 수단을 잃어 오히려 관계 개선에 대응할 수단을 잃고 만다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
- 북한 5차 핵실험의 충격 中

무수단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의 발사 영상을 관찰해 보면 버니어나 격자 방향타(lattice fins) 등을 독자적으로 수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군사평론가 노기 케이이치는 게다가 북한이 액체 추진제를 사용하는 무수단과 고체 추진제를 사용하는 북극성 SLBM(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 두 계통의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점은 한국과 일본에게 더욱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한의 무수단 이동식 IRBM의 시험 발사가 2016년 6월 22일 통상 여섯 번째 만에 성공했다. 미사일은 북한의 동해안,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발사되어 탄두부는 동해에 떨어졌다.
‘무수단’은 미국이 부여한 코드네임인데 명칭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장인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유래되었다. 참고로 ‘대포동’ ‘노동’도 같은 지방의 지명이다.
무수단의 사정거리는 3000킬로미터에서 4000킬로미터 정도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 괌까지가 약 3300킬로미터이므로 이 사정거리는 명확하게 해외 영토이며 미국 해공군의 기지가 있는 괌을 향하고 있다.
- 무수단 IRBM과 북극성 SLBM의 차이 中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북한-파키스탄 간 불법 거래 사실을 알면서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하지 않았다. 지금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 파키스탄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도 파키스탄을 NSG(Nuclear Suppliers Group, 원자력공급국그룹) 회원국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이 사실을 덮었다. 중국이 인도를 견제하려면 NSG에 파키스탄을 포함시키는 일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업 또한 북한 무기 개발에 연루된 혐의가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물품이 중국을 통해 반입되어 북한 정권을 떠받치고 있다고 보면 맞다.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잇는 대표적 인물은 리팡웨이이다. 그는 데이비드 리, 카를 리, 패트릭 등 15개가 넘는 가명을 사용하며 활동해 온 밀거래 업자이다. 그는 칸 박사를 이어 핵 암시장에서 두 번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로서, 중국 정부의 비호 아래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또한 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의 보호를 받는 리팡웨이 中

출판사서평

현실로 다가온 머리 위의 공포 핵에 대한 스캔들
핵 개발과 NPT 체결, 2016년 북한 핵실험의 전부를 망라하다
집단 지성을 통해 만나는 넓고 가벼운 상식의 세계
잡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창조적 상상력의 비밀

북한 핵의 위협은 현실이다!
이 위기 앞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북한 핵에 대해 극심한 불감증에 빠져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개 ‘그런 일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그런 만큼 핵의 전반을 설명해 놓은 교양서도 제대로 나와 있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고, 이와 같은 상황에 공감하며 『핵, 과학이 만든 괴물』의 필진들은 핵무기에 대한 기초 상식서가 세상에 꼭 나와야 한다는 열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관련 자료들을 찾는 일에 서둘렀다.

이 책은 총 20장과 그 외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대체 핵무기는 어떻게 태어났는지, 북한 핵의 실상은 어떤 수준인지, 만약 북한이 서울을 공격해 온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 왜 북한은 NPT 조약을 지키지 않고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세계의 핵보유국들 실태는 어떠한지 등에 관한 자료들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해 실었다.

원자력과 핵무기, 현대 최신 병기에 사용되는 용어와 명칭은 알기 쉽도록 풀이하였으며, ‘영화 속의 핵무기’ 등을 통해 핵의 폐해가 얼마나 끔찍한지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 이 책 9장에서 북한이 첫 핵실험을 실시한 2006년 10월 9일부터 최근 다섯 번째 실험을 강행한 2016년 9월 9일까지를 다루는 한편, 14장에서는 북한 미사일의 기술력을 분석하여 핵미사일 발사 단계까지 어느 정도 개발이 되었는지를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자국의 안전보장을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북한이 핵 개발을 하고 이를 빌미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를 위협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최근의 흐름은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핵실험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은 물론, 미국 및 우리나라와의 협상에 있어 손안에 쥔 핵을 빌미로 삼고자 함 또한 분명해 보인다. 무엇인가 한 방, 무서운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조짐이 나타나는 이유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약속한 핵우산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1958년 타이완-중국 전투에서 미국의 핵 위협이 있을 때 당시의 소련은 동맹국으로서 중국을 돕지 않았고, 1960년대 북한이 중국에 핵우산으로 자신들을 보호해 주기를 청했을 때 중국 역시 거절했다. 1940~197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도 미국은 동맹국 파키스탄의 패배를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타국의 국민을 위해 자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국가 지도자는 없다.

이 책을 시작으로 하여 핵 관련 전문서와 최신 병기, 국방과 국가 안전보장 관련 주제들에 우리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초적인 상식서인 이 책이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핵, 과학이 만든 괴물』은 <잡학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서, 삶의 소중한 지혜를 담은 지혜의 보물창고와 같다. 평소 흘려보내던 상식들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이 시리즈를 통해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얻는다면 기쁘겠다. 아무리 섭취해도 지식의 포화 현상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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