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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What Has Yet to Happen)

김미월 지음| 전미세리 옮김| 아시아 |2016년 06월 08일 (종이책 2014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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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6년 06월 08일 (종이책 2014년 06월 13일 출간)
    포맷용량 ePUB(0.18MB)  |  PDF(3.26MB, ISBN : 9791156622222)
    쪽수 105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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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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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 한국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제75권 『김미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What Has Yet to Happen)』. 지구 종말 몇 시간 전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삼은 이 작품은 종말을 앞둔 시간에 벌어지는 여러 주변 인물들의 행태와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태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이 소설의 재미를 배가한다.

목차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007
What Has Yet to Happen
해설 07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89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96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김미월

저자 : 김미월

저자 : 김미월
저자 김미월은 1977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정원에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9회 신동엽문학상(2011), 《문학동네》 젊은작가상(2010, 2012, 2013)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서울 동굴 가이드』 『여덟 번째 방』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등이 있다.

역자 : 전미세리
역자 전미세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도서관학, 아시아학과 문학 석사, 동 대학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사 및 아시아 도서관 사서로 근무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캐나다 연방정부 사회인문과학연구회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오정희의 단편 「직녀」를 번역했으며 그 밖에 서평, 논문 등을 출판했다.

감수 : 전승희
감수자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 한국문학 및 세계문학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바흐친의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등을 공역했다. 1988년 한국여성연구소의 창립과 《여성과 사회》의 창간에 참여했고, 2002년부터 보스턴 지역 피학대 여성을 위한 단체인 ‘트랜지션하우스’ 운영에 참여해 왔다. 2006년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한국 현대사와 기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주관했다.

역자 : 전미세리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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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시의성 있는 작품들을 발표해온 김미월 작가의 소설은 한국사회의 징후를 포착하기에 늘 좋은 텍스트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대중들이 흥미를 가지고 따라 읽기 쉬운 언어와 생활밀착형 소재들로 이뤄져 있다. 김미월의 작품을 읽는 일은 지금 한국사회에서 어떤 문제적 징후가 발생하고 있는가를 탐색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으며, 또한 저 문제적 징후가 어떤 기미로 생활 속에서 포착되는지를 살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지구 종말 몇 시간 전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삼은 이 작품은 종말을 앞둔 시간에 벌어지는 여러 주변 인물들의 행태와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태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이 소설의 재미를 배가한다.

* 출판사 서평
종말의 시간 속에 새겨진 어떤 기다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여러모로 재미있는 단편소설이다. 우선적으로 독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다. 소설은 작품의 주인공인 ‘나’가 지난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믿는 데서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꿈이라고 믿었던 일이 사실임이 밝혀진다. ‘나’는 만취했던 지난밤에 실제로 지구의 종말 소식을 접했던 것이다. TV와 인터넷 등등의 매체에는 온통 지구 종말에 관한 소식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창밖의 분위기 또한 심상치가 않다. 종말을 몇 시간 앞둔 상황이란 작가에게는 물론 독자들에게까지 흥미로운 상상의 기폭제로 작용한다. 한때 한국 소설에 묵시록적인 풍경이 유행이었던 적은 있었으나 이 소설처럼 지구 종말 몇 시간 전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삼은 작품은 없었다.
-송종원 (문학평론가)

해외의 독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한국의 단편소설들
영어로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 한국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세트(61~75번)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5는 지난 세트와 또 다른 카테고리로 새로운 느낌과 깊이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4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소개되는 등 국내외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드라마와 음악으로 시작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이제는 소설을 비롯한 문학 분야로도 널리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는 신경숙 작가와 같은 스타 작가의 작품이 번역되어 해외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직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지금까지 75명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우수한 작품들을 번역하여 작품에 대한 해설문까지 수록한 만큼 한국의 단편소설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시아 출판사는 올해 안에 세트 6과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05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의 번역을 총괄적으로 맡고 있는 전승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과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는 “앞으로 나올 식민지 문학작품들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전후로 한 중요한 문학작품들로서 전집이 완간되면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는 해외에서의 한국문학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계’, ‘일상의 발견’, ‘금기와 욕망’
현대 사회의 내밀한 부분에 존재해온 문제의식을 재조명한 3가지 키워드

시리즈는 한국 내에서 문제의식을 가진 중요 작품들을 선정한 후 카테고리별로 묶어 세트마다의 특징을 부각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번째 세트는 ‘관계(Relationship)’, ‘일상의 발견(Discovering Everyday Life)’, ‘금기와 욕망(Taboo and Desire)’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김주영, 윤영수, 정지아, 윤성희, 백가흠 (관계) / 오수연, 강영숙, 편혜영, 부희령, 윤이형 (일상의 발견) / 송영, 정미경, 김숨, 천운영, 김미월 (금기와 욕망)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단편소설들을 수록하였다.
세 개의 카테고리는 현대 자본주의 체제로 사회가 철저히 변모해 온 과정에 따른 여러 가지 양상을 포착하였다. 예컨대 과학문명으로 대표되는 근대화가 만든 인간의 물성화(物性化), 가족의 범주를 벗어나 다각화된 새로운 관계맺기를 시도하는 현대인의 모습 등 개인주의와 자본주의에 의해 변모해가는 21세기 한국인의 일상적 풍경들이 오롯이 작가들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또한 세기말을 통과한 한국 소설이 환상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으로 인해 무궁무진한 소재 발굴과 한계의 극복을 이뤘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재미와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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